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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12월 7일, ‘탱그림디자인연구소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새로운 사무실로의 이전 입주를 알렸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의 새로운 사무실은 서울 논현동 팍스타워 1층에 자리잡았으며, 기존에 2층으로 나누어져 있던 사무실을 하나로 합침으로써 조직의 일체감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2008년 설립된 이래, 창업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 초일류 기업들과 꾸준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 제품에 탑재되는 운영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왔으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R&D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 또한 BX 디자인 상품 브랜드 ‘TANGRAM’ 을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경험 디자인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공개한 새로운 사무실은 서울 논현동 팍스타워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사무실이 2층으로 나누어져 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더 넓은 공간에서, 하나의 층으로 구성했다. 공간 구성은 입구를 중심으로 나뉘어져 경영 관련과 실무 관련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들이 쉽게 오갈 수 있도록 단일 층 구성함으로써 조직의 일체감과 함께 수월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한다.
▲ 입구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실무와 관련된 작업 공간
▲ 실무 공간에 자리잡은 사장실
▲ 프린터 등은 별도의 공간에 깔끔하게 구성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연구소다. 일상에서 듣고, 보고, 만지는 모든 것을 ‘사용자 경험’이라 정의할 수 있으며, 탱그램디자인연구소가 하고 있는 ‘사용자 경험’의 디자인은 그래픽, 제품, 시각디자인처럼 세분화된 디자인을 하기보다는 사람들에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올 수 있는 복합적이고 창의적인 ‘문화’를 디자인하고, 가치를 혁신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UX(User Experience) 라는 대 주제를 세 가지로 나누어 연구하고 있다. VX는 시각적인 경험으로써 보고 만지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각적 작용을 통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계나 디자인, 개발 등을 담당한다. BX는 이 새로운 경험이 소프트웨어 단에서 끝나지 않고, 상호 작용을 위한 제품이 필요한 경우 이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행동에 대한 디자인으로 이해된다. FX는 경험 자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내는 일을 하며, 사용자 시나리오를 만들고 여기에 맞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디자인한다.
탱그램디자인연구소의 사무실은 예전 두 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두 개 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보니 세 가지 파트가 하나로 융화되지 못하고,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으며, 이제 UX에 대한 세 가지 주제를 하나로 통합하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더 넓은 공간을 가진 이곳으로 새롭게 자리를 옮긴 것이라고 소개되었다.
2008년 5월 8일 탱그램디자인연구소 설립 이후, 사무실을 옮긴 이 날은 정확히 1,308일이 되는 날이다.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세 가지 ‘에너지’가 있었다고 소개되었다. 첫 번째 에너지는 ‘품질(Quality)’로,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자신에 자랑스러운, 품질에 대한 욕심이다. 다음은 ‘속도(Speed)’인데, 이는 단순한 속도의 개념이 아니라, 남이 생각하기 이전에 먼저 생각하고, 먼저 행동하고, 먼저 변화하려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같이 했던 ‘사람들’이라고 소개되었다.
▲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은 경영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 사진은 회의실.
▲ 입구 주위는 중립 공간. 다용도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 입구 앞 안내 데스크
▲ 탱그램디자인연구소는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한 변화의 시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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