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아트릭스 + 랩독 함께 구매해서 잘 쓰다가 랩독을 팔았습니다. 거의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지난주에 at&t에서 50달러에 판매한다는 해외뽐뿌 보고 갑자기 급뽐뿌가 오더라구요..
해외버전은 받는데 시간도 걸리고 해외구매도 홍콩에서 등기로 받는 것만 구매해봤지 배대지 찾는거 잘 몰라서 ㅈㄱㄴㄹ에서 13만원에 사버렸네요..
갑자기 랩톡이 다시 그리워진 이유는 카톡, 페이스북 할 때 키보드 빨리 치고 싶어서였어요 단순히ㅋㅋ 다른 분들 보면 우분투도 깔고 시트릭스 사용도 하는데 저는 그저 집에서 키보드와 화면으로만 사용하네요.. ㅠ
그럼 제가 쓰면서 느낀 아쉬운 점들을 좀 이야기 해보려 해요..
1. 굉장히 얇고 안에 하드, 램, cpu 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얇기에 비해 무게가 엄청나다(1kg 넘음)
2. 모니터가 많이 꺾이지 않는다.
3. 키보드 간격이 위아래로 좁다.
4. ~ < > 등 자주 사용하는 문자를 물리적 키보드를 통해 쓸 수 없다.
5. 오른쪽 시프트가 작다.
6. 터치패드 감이 정~말 안좋다. (키보드 속도와 마우스 포인터 설정을 할 수 있어서 여러 조합으로 설정해봐도 정말 안좋네요 ㅠ)
7. 터치패드는 맥북처럼 크고 넓직하고 멋스러워서 얼핏 보면 멀티터치가 될 것만 같지만 터치패드 오른쪽 사이드에 스크롤 센서조차 없다.
8. 조합키가 진짜 몇개 없다 ㅠ ㅠ 이건 진짜 실망입니다. ctrl c ctrl v조차 안되니 할말은 다 했지요 ㅠ ㅠ
9. usb포트가 두 개밖에 없다는 점..(물론 허브 연결하면 되지만ㅎ)
10. 사용시 아트릭스 발열이 심해진다.(평소에 사용할 때는 발열 거의 없는데 말입니다 ㅠ)
쓰면서 결론적으로 느끼는 점은 간단하게 쓰기에는 그저 그렇다는겁니다. 터치패드 안좋아도 무선마우스 남아도는거 연결해서 쓰면 편하고 발열 심해도 노트북 쿨러에 연결하면 발열 거의 안생기더라구요ㅋㅋ 원리가 간단해서 솔직함에도 불구하고 랩독에 꽂으면 쿨러가 돌아갈까 안돌아갈까 굉장히 궁금했거든요ㅋㅋ
박대리도 생각보다 오래 가서 너무 좋아서 5개월째 쓰고 있는 아트릭스는 뽐뿌인생 최초로 1년은 넘게 쓸 것 같네요ㅎㅎ
인터넷에 랩독 관련 리뷰 많이 있지만 한번 올려보고 싶어서 뻘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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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복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