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1 Best Ppomppu
: 저는 뽐뿌에서 구입한 제품으로는 아이패드2를 꼽고 싶습니다...넷북,노트북,탭...여러가지를 거의 반년간 고민한 끝에...
마눌님을 설득한 끝에 구매한 제품입니다...4개월 정도가 지난 지금도 하루에 1~2시간씩은 꾸준히 가지고 놀 정도로 애정하는 제품입니다...
애플은 디자인에만 신경쓰고 이미지로 먹고 사는 회사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조금은 긍정적으로 희석시켜준 제품입니다...
(아직도 애플에 대한 생각은 긍정보다는 부정이 크지만요...ㅎㅎㅎ)
2. 2011 Best Phone
: 저는 올해 갤2와 아트릭스를 구매했습니다...갤2는 마눌님을 교환해준것이었고...저는 아트릭스를 탔습니다...
처음 제 핸펀을 만진것이 96년 11월로 기억합니다...친구들이 시티폰으로 자랑질을 하기에...광역삐삐를 팔아버리고...
구매했던 SCH-300 이었나?어쨌든 안성기형님이 본부 했던 모델로 기억합니다...^^그 이후로도 20대에는 항상 최고 비싼 핸드폰...최신 핸드폰에 욕심을 냈습니다...그만큼의 감가상각도 인정이 될만한 부분이고...또 하나의 악세사리로써의 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기때문인데요...
결혼을 하고 나서는 허투루 그렇게 살수가 없더라구요...마눌님은 사고 싶은거 사라고 해도...그것보다 더 가치있는 일에 돈 한푼이 아쉬웠기 때문인데요...지금까지도 꾸준히 공짜폰만 쓰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돈(할원:12만9천원)을 주고 산 핸펀이라 너무 소중합니다...^^
3. 2011 Best Posting
: 머스크메론님의 하루하루...볼때마다 은은한 미소가 지어지고 옛생각도 나고 가끔은 아...이거 내얘기인데라는 생각도 나게 하더군요...
그렇게 거의 매일매일을 항상 직접 그림을 그리고 좋은 선곡의 BGM까지 깔아주면서 별거 아닌것 같지만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게끔 하는 좋은 이야기를 보는게 웬만한 웹툰을 보는것보다 낫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중하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page=1&sn1=&divpage=20&sn=off&ss=on&sc=off&select_arrange=vote_7&desc=desc&no=110956)
4. 2011 Best People
: 머스크메론님...
솔직히 요즘 뽐게의 거위와 닭털의 소비량 증가에 지대한 공로를 세우시는 세이버투스님도 신성(新星)으로 생각도 들게끔 했지만...
그리고 나는가수다를 못봐도 항상 기대하게끔만드는 싸울래님의 동영상도 생각나지만...
역시나 저에겐 매일같이 출근도장과 같은 좋은글을 보여주신 머스크메론님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매일매일 보여주시는 그런 글들을 보면서 따스한 사람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끔 합니다...
5. 2011 Best Pathos
: 무엇하나 꼽을수 없을만큼 쏟아지는 휴대폰 파손 위추글들...연애포럼이나 성포에서 보는 수많은 이별글들...
그리고 질병이나 여러가지 아픈 스토리들...무엇하나 가벼이 여길수 없는 안습의 상황...연민의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불구하고 경중을 따진다면 비게에서 본 얘기라서 차마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신상에 커다란 변화(좋지않은)로 인해 아픔받고 고통받는 일입니다...제가 드릴수 있는건 힘내시라는 말 밖에는 없더군요...
6. 2011 Best Phrase
: 저는 올해 뽐뿌의 짧지만 굵었던 휴포의 일들...스나이퍼나 서열표...이런쪽을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다른 노멀한 스토리도 많겠지만...가장 기억에 남는건 그만큼 강렬하기 때문일까요???
첨언으로 한가지 덧붙인다면 뽐뿌를 보면(아니 어떤곳이라도 꽤 큰 커뮤니티사이트를 본다면) 세상이라는 단어의 압축된 장소처럼 보입니다...
그 안에는 희노애락이 함께 하고 그것에 빠지다 보면 감정이입도 당연히 되고 긍정적인 부분,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할수 밖에 없더군요...
너무 치열하게 그 안에서 살아가는것...그러다보니 그 애정이던 애증이던 하는 그런 감정들을 표출함에 있어서...
남에게 상처되는 일이 있지는 않나라고 가끔은 생각해보고...그렇게 따스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르는 키보드는 남을 보듬어 주는 어머니의 손길이 될수도...남의 명치를 찌르는 송곳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저 멀쩡히 잘 살아 있어요
건강하기도 하구요...
오래 살 생각 없었는데 오래 살아야 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