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라리입니다 (__)
요즘 뽐뿌 마샘바지 플랙진이 잘 안올라오네요 ㅎㅎㅎㅎ
내일쯤...? 7만원 초반대의 가격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설하고..;; 오늘은 사용기 입니다
그간 뽐게에만 신나게 올렸지.. 사용기 다운 사용기는 올린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제가 지금까지 구입한 플랙진은 Slender핏만 6벌인데요, 현재는 5벌 가지고 있습니다 (하난 동생녀석이 샤샥..)
각각 모델명은 051raw, 067raw, 401raw, 500raw, 069whsd 입니다 사이즈는 401만 30, 나머진 31사이즈입니다
각 모델들의 색감과 특징정도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플랙진이 최근에서야 다양한 색상의 신상이 출시되기는 했지만
사실 전체적인 라인업을 보았을 때, 주로 팔리는 제품들(특히 뽐뿌에서 저렴하게 풀리는...)은
색상이 뭐 전부 다 거기서 거기처럼 보이지요.. -_-;; 이부분이 참 거시기 합니다 (저도 한참 고민때린 적이 있어서)
신기하게도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 전부가, 뽐게에 한번씩은 올라갔던 녀석들이네요 ㅎㅎ
혹시 이 모델 중에서 한두벌 가지고 계신데 다른 제품과의 차이가 궁금하다 하신 분께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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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069whsd, 401, 051, 067, 500raw 순서입니다
5제품의 특징이 한눈에 들어오시나요?
허리부분에는 플랙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송치탭이 있고...
우측 뒷포켓에는 PLAC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가운데 3가지 제품의 송치탭은 모두 '오렌지' 색상이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 색상이 겹쳐보이는 051raw와 069whsd 두녀석을 비교해봅시다
두 모델의 경우 스티치 색상이 오렌지~골드의 느낌으로 동일합니다
닉쿤바지로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이 소지하고 계신 051은 생지진이며,
색상은 정숙한 느낌의 인디고 색상으로 밝은 곳에서는 다크한 그린의 느낌이 낫다가도 어두운 곳에선 미묘한 퍼플감도 느껴지는 오묘한 색입니다
스판덱스 2%가 포함되어 일상에서의 활동에는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스판이 포함된 만큼 무릎이 조금 더 튀어나오고(사진에 보이지요)
세탁을 했을 시 수축이 더 잘된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069는 강하기 않은 은은한 느낌의 워싱이 진행된 워싱진으로, 사진에 보이는 앞포켓 아래부분과 무릎부분에 생활주름처럼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는 주름이 거의 없이 무늬처럼만 되어 있습니다 즉, 거의 주름이 없다시피하여, 생지에 가까운 느낌을 가진 워싱진입니다
색상은 051보단 좀 더 진청에 가까우면서 초기 워싱으로 인해 은은한 물빠짐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시면
051보다도 더 다크한 느낌이 들기도 하며, 이 모델 역시 밝은 곳에서는 미묘한 그린의 느낌이 나기도 하는 오묘한 색상입니다
무엇보다 이 모델의 장점은 면100%임에도 표면처리가 정말!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촉감이 아주 좋고 고급스러워요
아마 플랙진 제품 설명에 보면 나오는 '유연제처리'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면100%이기에 무릎툭튀 및 전체적인 핏 틀어짐도 스판모델에 비하여 훨씬 덜하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다른 슬렌더에 비해 069모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
네, 사진에도 보이듯이 069는 신기하게도 슬렌더 핏과 베를린 핏의 뒷포켓위치가 동일합니다
다른 슬렌더 핏은 모두 051처럼 뒷포켓위치가 약간 아래로 내려가있습지요... 069는 제품사진에 보아도 뒷포켓 위치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있고 해서, 제가 다섯제품 중 가장 좋아하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스티치 색상이 바지 본연의 색과 동일한 녀석들입니다
가장 왼쪽의 401은 051과 마찬가지로, 스판 2%가 포함되어 있어 활동면에서 편합니다.
요녀석은 제가 런닝화류나 뉴발 등의 신발과 함께 코디하려고 샀던 녀석이라 30사이즈입니다
런닝화 혹은 뉴발같은 신발과 매치할땐 슬림한 통으로 딱 신발 윗부분을 살짝 덮는 기장이 좋아서, 다른 모델들보다 기장을 2센치가량 쳤습니다
색감은 튀지 않는 인디고 색상에 네이비와 퍼플감이 섞인 듯한 느낌의 색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두녀석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 것 같은 067과 500입니다
067을 블랙진으로 착각(?)하고 구입하셨던 분들 중에서 혹시 실망하신 분이 계실까 염려되네요
사진에도 보이듯이 그리 밝지 않은 방 안에서도 067은 그레이진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요녀석은 심지어 물빠짐도 500보다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어두운 곳에선 블랙에 가까우면서
다크한 색감의 그레이진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적절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재질은 면100%이며, 제가 보유한 5제품 중 가장 강력한 뻣뻣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ㄷㄷ)
마지막으로 500은 제가 지난 번 사용기에도 올렸습니다만, 정말정말정말 딮한 퍼플감이 존재하지만
어지간히 밝은 곳 아니면 티가 안난다고 보시면 될 정도의.... 영락없는 블랙진입니다
송치탭마저 블랙으로 올블랙 간지를 원하시는 분들께 적절한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이하게도 생지답지 않게 냄새는 거의 없고, 빳빳하지 않고 팬시한 느낌의 면100% 원단인데요,
이염이 상당히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드라이 한번 해주시면 훨씬 나아요 ~)
마지막으로 사이즈에 대한 부분인데요
플랙진 특성상... 워낙에 허벅지를 쪼이는 특징이 있다보니
사이즈 선택이 참으로 민감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얼마 전 그루폰 딜에서도... 뭐 사이즈가 실측과 맞지 않는다, 한사이즈 크게 나왔다, 작게나왔다, 기존의 모델과 너무 다르다 등등
댓글이 참 많이도 달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저는 동일한 슬렌더 혹은 베를린 핏에서, 모델명이 다른 두 가지 제품의 핏은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
401raw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델은 전부 Slender핏 31사이즈인데, 실제로 착용하였을 때의 차이는...
원단의 재질로 인해 (면100% vs 스판2%+면98%) 느껴지는 빳빳함의 정도 말고는 오차범위 내인 것 같습니다 거울을 보아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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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프리미엄진을 누디의 드스로 입문하였습니다
참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지만, 플랙진을 알고 난 이후로는 가성비에서 밀려 떠나보냈습니다
누디 정품 하나 가격이면 뽐력(?)을 잘 발휘하여 플랙진3벌에 수선까지 다하니까요... -_-
그렇습니다 전 뼛속까지 뽐뻐였습니다 (사실 거리좀 돌아다니다보면 보이는 수많은 물결 스티치가 싫었....)
후려쳐서 6~7만원 가격대에 이만한 퀄리티라니 참 놀랍기도 합니다 (사실 이제 저가격이 정품가격이라 보셔도 되겠습니다 ㅋㅋ)
쓰다보니 벌써 긴글이 되었군요 ㄷㄷ
스압이 느껴지는 글이 되지 않기 위해 이만 줄이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Slender 500raw 31사이즈 / 401raw 30사이즈 실착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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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zzzom
감사합니다.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