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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볼러스 1기 ADIZERO Rose2.0 리뷰 [기능편]
지난 1편의 외형편에 이어 이젠 직접 신어본 결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실제로 신어보고 뛰어본 곳은 실내코트와 실외코트 입니다.
사실 흙 밭에서도 한번 굴려보려 했지만 차마 이 귀한 녀석이 아까워 눈물을 머금고 참았드랫죠.
많은 분들이 착화기를 쓰셨지만 이글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관점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두곳에서의 착용기는 발목지지, 쿠셔닝(발바닥), 경량성(무게), 접지력(바닥마찰), 착화감(신은느낌), 통풍성(바람솔솔)에 대해 체크해 봤습니다.
첫 번째 실내코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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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고 신나게 뛰느라 정작 실제 뛰는 사진은 찍지도 못햇어요-_-;;
1차 모임때 받은 양말이랑 같이 신어 보았습니다 ㅎ
-실내코트-
발목지지☆★★★★ 익숙해지면 좋은 발목지지 밴드!!
쿠셔닝 ☆☆★★★ 뛰어나진 않지만 그리 모자르지 않는 쿠셔닝!!
경량성 ☆★★★★ 기능에 비해 뛰어난 무게
접지력 ☆☆★★★ 실내코트에서 이정도면 so~ so~
착화감 ☆★★★★ 뒷꿈치를 꽈~~~악!!!!! 발전체를 꽈~~~~악!!!
통풍성 ★★★★★ 양 옆이 뻥 뚤려서 통풍은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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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2.0의 특징이기도 한 위에 발목 밴드는 이 신발을 신고 경기하는데 있어서 굉장한 안전감을 줍니다.
실제로 이 신발을 신어본 다른 팀원의 말로는 이 발목밴드가 답답하거나 걸리적 거린다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저 역시 처음에는 조이는 듯한 느낌에 답답함을 느꼈지만 익숙해지면 조금 타이트하게 묶어도 편하게 뛸 수 있었습니다.
내 발목을 안전하게 잡아준다는 안도감에 좀 더 과감한 돌파와 빠른 퀵모션이 가능하였습니다.
포인트 가드이긴 하지만 돌파를 많이 하는 로즈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파를 위한 기능중에 다른 하나는 신발 뒤꿈치를 꽈~악!! 잡아줄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복숭아 뼈 뒤에 움푹 들어가 있는 곳을 지압안마기처럼 신발안의 뒤쪽이 튀어나와 있어 착용시 그냥 서 있을 때도 벽에 발을 대고 있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신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_+
돌파를 하기 위해 순간스피드를 내기 전 벽을 박차고 달리는 듯 한 느낌으로 좀더 편하게 스타트를 할 수 있습니다.
발목 뒤틀림을 막기위해 그리고 좀더 높은 속도를 내기 위해 위와 같은 바닥이 디자인 되어있는데요.
퀵모션 후 멈춤 동작에서의 접지가 그리 매끄럽진 않았지만 그리 거부감이 들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저로서는 로즈2.0에 기능 중 양 옆에 얇은 천(?)으로 되어있는 통풍 구멍은 단연 이 신발의 자랑거리 중 하나 였습니다.
빨간 통풍 구멍(?)에 바람을 불면 실제로 발에 느낌이 올 정도로 통풍이 잘되어 장시간 신어도 답답함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두번째 실외코트 입니다!!!!
영하의 날씨였으나 여건상 천상 저녁에나 해야 했기에 동네 코트를 찾았습니다.
-실외코트-
발목지지☆★★★★ 익숙해지면 좋은 발목지지 밴드!!
쿠셔닝 ☆☆★★★ 딴딴한 실외바닥에서도 OK!!
경량성 ☆★★★★ 기능에 비해 뛰어난 무게
접지력 ☆☆☆★★ 퀵모션 후 멈출때 약간의 삐~빅!!?
착화감 ☆★★★★ 뒷꿈치를 꽈~~~악!!!!! 발전체를 꽈~~~~악!!!
통풍성 ★★★★★ 영하 8도 추위가 고스란히 발안으로~
동네 공원에 있는 코트인데요. 바닥 제질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푹신하진 않은 그런 바닥입니다...
실외에서의 착용기도 대부분 실내랑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접지력에 있어 실내보단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력질주 중 갑자기 멈추거나 할 때 실내코트에서는 나쁘지 않은 접지를 느꼈지만 실외에서는 조금은 주춤하게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실내에서는 멈출때 삑!!하고 멈추었다면 실외에서는 한번에 멈추지 못하고 삐~빅!!이정도?
발목밴드와 뒷꿈치를 잡아주는 기능은 실외에서도 신나게 달릴수 있게 도와 주었습니다.
쿠셔닝도 마찬가지로 그리 나쁘진 않았습니다.
슛을 쏘고 난 후에 착지가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2시간 정도 뛰고 난 후에도 발바닥에 큰 무리가 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말할 것도 없이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통풍은 발에 땀이 찰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이녀석 덕분에 잘 놀았네요 ㅎㅎㅎㅎㅎ
총평: 아디다스의 농구화 부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이 로즈2.0은 돌파위주나 움직임이 많은 가드나 포워드들을 위한 신발이고 실내, 실외 어디서든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신발입니다. 발목밴드와 뒤꿈치를 잡아주는 기능으로 돌파력을 높여 주었고 서로 다른 아웃솔과 신발중앙의 뒤틀림 디자인은 부상방지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소 가격이 비싸긴 하나 이신발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내구력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다른 신발과의 경쟁력이 있고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이런 멋진 신발을 신고 리뷰를 쓸수 있게 기회를 주신 아디다스와 리뷰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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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음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