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12월 23일(금) 분당 본사 그린팩토리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해피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청소년 야구기금을 기부하는 ‘희망전달식’을 개최했다. 한국 야구 발전에 앞장서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해피나눔 프로젝트’는 NHN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함께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한 야구기금 조성 켐페인이다.

지난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KIA타이거즈 이용규 선수 등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기증한 애장품들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가 되었고,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서도 기부 포인트를 모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조성한 기금과 야구용품은 이번 희망전달식을 통해 16개의 해피로그단체에 지원되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초대 회장인 손민한 선수의 환영사로 시작된 전달식에는 SK와이번스 정근우, 박정권 선수, LG트윈스 이진영 선수, 그리고 두산베어스 이종욱, 손시헌 선수,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 유한준 선수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스타급 플레이어들이 직접 참석했으며, 이들 스타 선수들의 팬싸인회도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 정욱 NHN 한게임 대표

▲ 손민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

정욱 NHN 한게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번 해피나눔 프로젝트는 야구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스타 선수들이 기꺼이 기증한 야구 애장품들을 경매해 얻은 수익에 NHN의 지원을 추가해 총 3,2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해피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손민한 초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로 한국 프로야구는 출범 30년을 맞았으며, 사회적으로 책무도 막중해졌다고 소개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또한 출범 11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개별 선수나 구단과의 협력 형태로의 후원 활동과 달리 협회가 중심이 되는 후원 활동이 필요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어린이, 청소년 야구 꿈나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사회의 한 몫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야구 꿈나무들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데 있어 미력하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일회성이 아니라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정욱 대표가 직접 기금을 전달했다.

▲ 참가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기금 전달에 참여했다.

‘해피나눔 프로젝트’의 기금은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자선경매행사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한국 프로야구의 내로라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기증한 다양한 애장품들이 온라인 상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되었다.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싸인볼과 기아타이거즈 이용규 선수의 싸인 연습복, 모자, 싸인볼 및 전준호 코치의 2000안타 기념배트 등이 대표적이었다.

NHN은 자선경매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만큼 매칭기프트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을 보태었으며, 이렇게 조성된 기금과 야구용품은 희망전달식을 통해 선정된 16개의 해피로그 단체에 각 150만원씩 지원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 참가한 선수들의 팬 싸인회가 함께 진행되어, 꿈나무들의 야구에 대한 꿈을 응원했다.

▲ 야구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16개 단체에 기금이 전달되었다.

▲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의 팬싸인회가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