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음력 설 연휴 기간에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게 된다면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에서 열리는 ‘사막의 용 (Dragon in the Desert)’ 설날 축제 현장에서 새해맞이를 축하하는 세계각국의 사람들과 그 기쁨을 나눌 수 있다.

‘프리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Fremont Street Experience)’와 ‘라스베이거스 관광청(the 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 주최로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 동안 열리는 ‘사막의 용 (Dragon in the Desert)’ 설 맞이 이벤트는 흑룡 해를 맞이하여 신년 한 해 동안 건강과 부,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동양의 전통적인 풍습에 따라 마련된 행사.

1월 24일 화요일에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화려한 ‘용춤(Dragon dance)’을 비롯하여 전구쇼로 잘 알려진 ‘비바 비전(Viva Vision)’ 스크린에 새해를 축하하는 폭죽 영상과 더불어 한글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자막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중국 전통 의상을 입은 무희들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지게 된다.

저녁 6시부터 매일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역동적인 사자 춤 공연을 비롯하여 전통 문화 공연이 거리에서 펼쳐지고, 아시아 전통 음식, 아름다운 예술품과 공예품으로 가득 찬 길거리 장터를 열어 방문객들의 오감을 모두 만족시켜 줄 것이다. 또한 화려한 디지털 ‘용춤(Dragon dance)영상’이 450m(1,500ft)길이 27m(90ft)넓이로 세계최대 LED 스크린인 다운타운의 대표 명소 ‘비바 비전’에 화려하게 펼쳐져 장관을 이룰 것이며, 붉은색과 황금색 그리고 오렌지색 나무와 붉은 등불로 온 거리를 장식 하여, 신년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 시킬 예정이다.

지금까지 매년 새해전야제 (New Year’s Eve Celebration) 및 신년축하 이벤트만 화려하게 기획 되었을 뿐, 사실상 대형 ‘설 맞이 이벤트’가 없었던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시아인들의 명절인 설날에 대형 이벤트가 진행 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 현재 아시아권 방문객 수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이벤트와 마케팅 또한 동양문화권으로 옮겨 가는 추세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이번 설 연휴 이벤트 기간 동안 약 2,000명 이상의 외래 방문객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축제 이벤트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visitlasvegas.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