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KT지사에서 올레 와이브로 월 1만원 1GB 제공에 위약금은 8만원이고 1년 약정을 걸었습니다.
(지금만큼 뽐뿌에 활동 했더라면 당연히 뽐뿌에서 저렴하게 질렀을겁니다)
일단 대도시에서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와이브로 안터지면 와이파이로 대체해서 사용 할 수 있구요 3G와 와이파이 이용량이 많은 도심에서도 와이브로는 급행버스 역할을 할 정도로 와이파이 못지않게 빠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혹은 스마트 플레이어)에서 가능한 멀티 플레이 게임(아스팔트6,분노의 질주등...) 할 때 와이브로가 터지지 않더라도 와이브로 에그만 켜놓고 잡아서 멀티 플레이 게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아이팟터치 4세대는 GPS 기능이 없는만큼 와이브로를 이용하면 위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또 작년 9월 말 대규모 정전사태에서도 와이브로가 정상적으로 잡히더라구요, 이걸로 긴급속보도 보고 재난 상황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추운 겨울에도 장시간동안 에그를 켜놓으면 손난로 부럽지 않아요~
그렇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에그를 일일히 켜야 한다는것과 3G만큼 서비스 지역이 넓지 않아 대표적으로 지하주차장이라든지 지하철역 그리고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와이브로를 쓰기 힘듭니다.
그리고 와이브로 에그를 켜놓은 상태에서 밀폐된 공간에 들어갔다 오면 잘 안되는 경우도 한번씩 있습니다.
집에 공유기가 있으며 간단하게 뉴스,날씨,버스 도착정보 정도 활용하는정도라면 1GB 와이브로 에그는 돼지 목 진주 목걸이를 다는 격입니다.
차라리 집에 공유기가 없으면 와이브로가 유용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인터넷 회선까지 없는 상태라면 1GB는 많이 부족할겁니다.
아무튼 이렇게 6개월 이상 쓰고 오늘 해지했습니다.
위약금하고 사용 요금 총 4만원인가 나온다네요, ㅎㅎ
그렇지만 위약금이라고 생각하지않고 4만원짜리 전기 손난로 샀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려야겠습니다.
어짜피 올 6월달까지 총 6만원 내느리 깔끔하게 4만원 내고 끝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올 겨울 추위도 만만치 않던데 많이 추우면 꺼내서 써야겠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친구랑 만나서 멀티 플레이 할때도 와이브로 에그 챙기면 유용하겠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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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헣핳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