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3.0 후기 및 디자인

저번 포스팅을 통해 프라다폰3.0 개봉이야기를 살짝 보여드렸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시며 호응을 해주셔서

프라다폰3.0 후기를 몇개 더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다양한 점들을 그리고 유용했던 기능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릴 계획을 어느정도 세웠으니 프라다폰3.0을 구입하셨거나 구입예정이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을

만나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먼저 첫번째 이야기는 디자인을 살펴볼까 하는데요. 제가 프라다폰3.0 디자인을

아주 극찬했었던 것은 한두가지 때문이 아닙니다. 기존 스마트폰 디자인을 뛰어넘는 무엇인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IT기업과 패션기업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탄생한 새로운 스마트폰의 디자인.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PRADA의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스마트폰에 녹아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러한 부분들을 조금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디테일하게 촬영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통신사는 SKT와 KT 두곳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SKT 모델의 정식 이름은 SU-540 입니다.

프라다폰3.0 디자인 부분을 먼저 보시기전에 그냥 보시는 것보다 미니멀리즘에 대해 살짝 설명해 드리고 가겠습니다.

미니멀리즘은 간단히 말씀드려서 작고 아담한 이라는 뜻이 아니라 아주 단순화되고 심플한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선이 주로 사용되고 유연한 곡선의 라인을 찾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곡선보다는 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가 엣지있다! 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전체의 프라다폰3.0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시선을 이끌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폰 외곽에 둘러져 있는 블랙크롬으로 인해 보다 시원하고 날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프라다폰 시리즈의 고유 특징인 블랙UI는 어느 곳에서 사용하던지 주목성도 뛰어납니다.

얇고 간결하며 엣지있는 디자인.

상단부분 디자인은 아래에서 더 설명드리겠지만 미니멀리즘을 잘 표현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스마트폰들이 상단부분 디자인에서 여러 형태의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가끔 조잡하다고 생각되었었습니다.

위 디자인을 보시면 이어폰 커넥터 부터 시작해서 USB 케이블연결 부분도 열고 닫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버튼도 타원이나 사각형이 아닌 원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크롬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르면 LED가 동시에

켜지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더욱 빛나는 디자인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 프라다 로고 위에 잘 보시면 스피커가 있습니다. 정말 작죠? 그래서 소리는 잘 들리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프라다폰3.0을 사용하면서 가장 첫 번째로 좋다고 느꼈던 것이 수신 스피커부분과 송신 마이크 부분입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제가 듣는 것도 정말 노이즈가 현저히 감소된 깔끔한 소리와 제가 말하는 것도 상대방에서

깔끔하게 잘 들린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 부분에 보이지 않는 어떤 기술이나 제품이 들어갔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도 열어보지 않아서 잘 모릅니다;;

그리고 후면에 카메라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유는 옵티머스3D때도 그랬고 옵티머스LTE폰도 그랬었고

LG 스마트폰 카메라들이 모두 돌출형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딱딱한 바닥이나 울퉁불퉁한 바닥에 폰을 놓을 때

굉장히 신경쓰였었는데 이번에 프라다폰에서 깔끔하게 일체형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어폰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번들이어폰 이상의 특별한 디자인과

PRADA라는 로고의 프리미엄가치가 더해지면서 개별 구입을 문의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도 이어폰 뿐 아니라 다른 악세사리 부분이 굉장히 궁금합니다. 하지만 아직 악세사리는 출시되지 않아서

볼 수가 없는게 무척 아쉬웠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악세사리 디자인들도 정말 대박이더라구요 ㅎㅎ;

뒷면에 사피아노 재질을 말씀안드릴수 없겠죠. 프라다의 가죽세공기법하면 사피아노를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후면에 사피아노를 적용시킨 디자인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스마트폰에 가죽이 결합된것인가? 라는 재미있는 상상도

잠깐했었는데 그건 아니고 사피아노 문양이 새겨진 후면 보호케이스 였습니다.

LG에서 출시된 스마트폰의 뒷 모습들이 다양한 무광패턴 방식의 케이스였는데 이번 프라다폰3.0과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왼쪽이 옵티머스LTE 오른쪽이 프라다폰3.0

슬림한 것도 슬림한 것이지만 문양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게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이 다르게 보이지 않으신가요? 제가 이렇게 보여드리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가까운 대리점이나 LG판매점에 들르셔셔 직접 비교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제가 느낀 부분과 거의 흡사하게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프라다폰3.0의 또다른 특징인 UI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전체적인 아이콘들을 일러스트 라인으로 표현하고 블랙,화이트,그레이 이렇게 세가지 컬러로만 모든 아이콘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모던하면서 도시적인 느낌을 받게 됩니다. 특히 일반 아이콘도 프라다폰3.0의

아이콘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아이콘 구성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데요.

이부분은 다음이야기에서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얇고 더 얇게 보이도록 만들어주는 사이드 라인.

바로 플로팅매스라는 기법을 통해 착시효과를 얻음으로 얇아보이는 효과를 보여주게 되는 것입니다.

블랙크롬라인은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게 되고 그 밑에 무광의 블랙 케이스가 있어서 블랙크롬 라인부분이 돋보이면서

더 얇아보이는 효과가 있게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으시나요? ㅎㅎ

지금부터는 프라다폰3.0 사이즈와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무게도 심플한 크기만큼이나 가볍습니다. 사이즈도 생각보다 넓직해서 좋았습니다.

단지 해상도측면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옵티머스LTE에서 1280X720에 이미 익숙해져버려서 그런지

스마트폰을 이용할때 해상도 차이가 분명히 느껴졌었습니다.

두께는 8.5mm 정말 얇습니다.

플로팅매스 기술이 더 얇아보이게 하기때문에 +알파의 효과도 있습니다 ^^

상단부분을 위에서 언급을 해드렸었는데요. 잠금/전원버튼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LED가 들어옵니다.

마지막으로 프라다폰3.0 스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위에 보시는 결과가 조금 헤깔릴 수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정확히 덧붙여 설명을 드려보자면

CPU : 듀얼코어 1.0GHz

램 : 1G

내장메모리 16GB

디스플레이 : 4.3인치 IPS Display(800nit)

카메라 : 800만화소

배터리 : 1540mAh

스펙상 배터리 용량부분이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정말 오래갑니다. 그 오래가는 것이 옵티머스LTE보다

오래가는게 느껴집니다. 옵티머스LTE 배터리가 용량이 더 크지만 LTE 통신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더 빨리 소진되기에

3G 통신을 하는 프라다폰3.0이 더욱 배터리가 오래가는 이유라고 판단했습니다.

프라다폰3.0 후기 및 디자인 어떻게 보셨나요. 제가 프라다폰3.0 디자인에 훅~ 가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으실 것 같지요?

또한 미니멀리즘이라는 디자인 철학이 다양한 부분에서 녹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후면에 사피아노 재질이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프라다폰3.0 다음에 더욱 알찬 이야기들을 준비해서 다양한 노하우라던지

특징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