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 화천서 열리고 있는 산천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서 아침9시 차를 타고 3시간30분정도 걸려 화천에 도착했네요~
도착한 곳에는 안내하는 표지판등이 별로 없어 찾기가 쉬어보이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니 산천어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접수 낚시터와 인터넷예약 접수 낚시터가 따로 있으니
예약접수처 받는 곳에서 표로 받으셔야 합니다.
예약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니깐 사람 정말 많아요~
낚시도구는 구입하셔야되니 가기 전에 인터넷서 구매하시던지 화천 도착해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화천은 조금 비쌈, 견지낚시 2개/뜰채해서 1.3만원줬어요.)
그리고 낚시 할 때 앉을 곳이 없으니 의자 챙겨가시면 편할거에요~
그럼 가서 낚시하면서 찍은 사진 몇장~
생각보다 낚시는 잘 됩니다. 배고픈 애들을 가끔씩 넣어주기때문에 타이밍 맞으면 몇 마리씩 건져올릴 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잡은 산천어가 봉다리가득이네요. 나중에 보니 한 20마리 잡았음ㅎㅎ
그리고 한 사람당 가져갈 수 있는 산천어는 3마리 제한이라 여자친구랑해서 6마리 가져나왔어요.
나머지는 방생하고 주변 못 잡은 분들 나눠드리고~ㅎㅎ
그렇게 해서 마련되어있는 회뜨는 곳에서 만원지불하고 3마리 바로 쓱싹~
처음 먹어본 산천어회맛은 고소하면서 사르르녹는 느낌~ 다른 곳에서는 구이도 해먹을 수 있어요.
산천어낚시 이외에도
눈썰매장/설매타기/얼음조각/얼음자동차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었고
저녁에는 등불축제가 있다고 하네요. 등불축제는 구경을 못한 게 좀 아쉽네요.
처음 가기전에는 그냥 시골서 하는 영세한 축제구나 생각했는데 나름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고
시설도 그럭저럭 되어있는 거 같아서 재미있게 하루 보내고 왔습니다.
기간은 1월말까지 하는 거 같은데 가족/친구끼리 가시면 좋을거에요~
그리고 가면 많이 추우니 옷 단단히 챙겨서 가세요~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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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뽐뿌하면이시간에공부나해라고해주세요
산천어 축제 겨울마다 애들 엄청 가죠 ㅎㅎㅎ 저희 부대 애들 엄청 갔는데 ㅋ 포상도 따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