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3.0 디자인을 파헤쳐 보자!!!12

가장 먼저 이 부분을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는 이유는 제가 어떤 제품이던지

그 디자인에 상당히 집착을 하는 편인데...

프라다폰3.0 디자인 철학을 가장 집약해서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 아닌가라는 판단에서 랍니다...!!

개인적으로 측면의 라인과 함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 USB마크가 있는 부분을 옆으로 슬라이딩 해 주시면 USB단자가 나타답니다.

직접 그 느낌을 전해드릴 수는 없지만...

슬라이딩 되는 느낌 마져도 참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인답니다.

짜짠~ 어렇게 USB단자가 수줍은 모습으로 그 자태를 드러낸답니다.

기존 핸드폰들에서 채택했던 뚜껑형태의 단자와는 그 느낌과 디자인이

차마 비교의 대상이 안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버튼부와 안테나 그리고 이어폰단자 부분의 디자인을 유심히 보시면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이너의 세삼한 감성을 느끼실 수 있으실듯 하네요.

프라다폰은 보시는것 처럼 DMB용 안테나도 내장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이용한 방식이나...

따로 안테나를 장착해 주어야 하는 방식은 상당히 선호하지 않는 편이랍니다.

그리고 저 부분의 디자인 또한 보기에도 유격이 전혀 안느껴 짐은 물론이구요.

실제로도 전혀 흔들림이 없답니다.

 저 살짝 라운딩된 측면을 타고 흐르는 빛의 느낌 사진으로도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보시면 흐~~~ 정말 예쁘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흐름이 프라다폰이 추구하는 감성에 지나치리만큼 부합하는 느낌이랍니다.

볼륨버튼부의 모습 또한 전체적인 정갈한 라인의 디자인을 헤치지 않으면서

딱 있어야할 위치에 또 그 크기로 있는듯 합니다.

모지라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은 디자인... 볼수록 빠져드는 프라다폰3.0이랍니다...^^

이정도면 유려하다는 감탄사 정도는 날려주어도 될듯 하네요.

디자이너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하단 부분은 마이크와 양쪽에 원형의 마게(?) 같은게 보이는데...

이 또한 디자인의 일관성을 위한 배치인듯 합니다.

아마도 나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인데...

제가 열어볼만큼의 용기는 없어서 그 디자인에 감탄만 날려주렵니다.

제가 어떤 제품이던지 가장 유심히 살펴보는 부분이자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 이 유격이란 부분인데...

정말 흔하디 흔한 유격이란 단어를 쓸만한 조금의 흠도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답니다.

이 부분은 LG전자의 금형 기술 부분에 박수를 드려야 하나요???

 암튼 무지 만족 스럽습니다.

4.3인치의 액정 크기를 가진 프라다폰

 한손으로 조작하는데에 전혀 불편함을 못느낄 정도였답니다..!!

마눌님의 아이폰4S와 비교를 해 보아도

라운딩처리된 측면의 영향인지 얇아진 두께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우려와는 달리 아주 편한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그립감은 최근에 잡아본 스마트폰들중에는

 감히 최고라고 말씀 드리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듭니다..!!

* 프라다폰3.0 후면 디자인 *

이제 프라다의 후면부 디자인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역시 전체적인 디자인의 흐름을 헤치지 않는 세심함이 돋보입니다.

이 부분을 접하기 전에 과연 이 세 회사의 마크를 어떻게 처리해 놓았을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했던 부분인데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돋보이게 처리한 프라다마크와 음각으로 살짝 숨은듯 배치된

 SKT와 LG전자의 로고 부분은

나름 고민이 많았을 부분인데 상당히 좋은 절충이었던듯 합니다...^^

그리고 후면부분의 문양은 프라다 전통의 Saffiano 패턴으로 처리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과도 잘 어우러지는듯 합니다.

 물론 그립감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답니다..

그리고 프라스틱 배터리 커버부분과 측면의 크롬라인을 유심히 보시면

라인에 살짝 단차를 주었음을 알수 있답니다.

이는 LG전자의 플로팅 매스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실제의 두께보다 더 작게 느껴지는 효과를 준다고 했는데

실제로 옆라인을 보면 확실히 얇게 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그립감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이구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정말 그 미려함이 제 감성을 자극하고 있답니다.

그 절제된 디자인은 물론이고 그에 걸맞는 딱 맞추어진 금형의 아름다움은

와우~ 라는 단어가 절로 입에서 나오게 한답니다.

 * 프라다폰 3.0 구성품 디자인 *

프라다폰 구입시 번들되어 있는 충전, 싱크용 USB 케이블 인데요...

여기는 프라다 마크없이 LG전자의 마크만 있답니다.

이왕이면 프라다 하나 찍어주징..ㅎㅎ

배터리 충전 거치대 역시 LG전자 마크만 새겨져 있네요...

 요즘은 이 배터리 충전 거치대도 제품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는 추세인데

살짝 아쉬운 부분이랍니다.

프라다폰 다운 유려한 디자인의 제품을 기대했었는데... 좀 욕심이었나요???

이것은 충전용 USB 어뎁터로 5.0V 1.2A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보호 래핑도 없이 비닐안에 들어 있었다는 점은 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쓰다보면 생기는 기스이지만 첫 개봉시에도 이런 기스를 만나게 된다면

 그리 기쁘지는 않을듯 하네요.

요즘 스마트폰들의 추세가 이런 주변기기들의 디자인과 포장에도

상당한 신경을 쓴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부분에서는 명품의 기치를 내건 프라다폰에

 조금은 안어울리는 설정이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참 많은 기대를 했던 번들 이어폰이랍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감히 뱅엔올슨의 A8 에 비견될만큼 멋진 자태를 자랑한답니다.

하지만... 실제 음악을 감상해본 결과는 공간감은 제법 쓸만 했지만...

전체적으로 음의 양감이 좀 텅텅거리는 느낌이랄까요...

음질면에서는 일반적으로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의 음질과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답니다...

 * 프라다폰3.0 디자인 총평 *

전체적으로 디자인 부분만을 평해 본다면...

확실히 기존의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도 잘 디자인된...그리고 잘 만들어진 휴대폰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듯 합니다...!!!

앞에서도 한번 박수를 드렸지만...

보면 볼 수록 너무 잘된 디자인이란 생각이 들기에..

이 제품의 디자인에 관여한 모든 분들께 짝짝짝~~ 박수 세번 보내드린답니다...^^

어떻게 눈요기들 좀 잘 하셨나요???

땡기신다구요???

그럼 같이 가시는 겁니다...

 까짓 한두달 정도만 가사도우미로 충실히 일해주시면 됩니다...ㅎㅎㅎ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프라다폰의 UI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해 보려고 한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이상으로 프라다폰의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