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코닝 고릴라 글래스 2, CES 2012에서 공개

코닝(NYSE: GLW)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2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에서 소비자 전자 제품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코닝 커버 글라스의 차세대 제품인 '코닝 고릴라 글래스 2(Corning Gorilla Glass 2)'를 발표했다.

코닝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중앙 홀(Central Hall) 12642번 전시장에서 1월 10일부터 13일 까지 신제품 Corning Gorilla Glass 2의 뛰어난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라이브 시연회를 개최한다.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채택된 커버 글라스의 후속 제품답게, Corning Gorilla Glass 2는 최고의 내구성으로 튼튼함과 스크래치에 강한 성능은 유지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최대 20% 두께 절감을 가능케 한다. 한 층 더 얇아진Gorilla Glass 2는 더 슬림하고 맵시있는 제품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여, 전자제품 제조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내구성이 강하고 터치 민감도가 뛰어난 고성능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제임스 스타이너(James R. Steiner) 코닝 특수 소재 수석부사장 겸 사업 총괄 담당자는 “Corning Gorilla Glass는 고속 성장 중인 휴대폰과 컴퓨터 시장에서 플라스틱과 기존의 소다라임 유리를 대체하는 보호 커버와 품격 있는 디자인 솔루션으로 기록적으로 많이 채택되고 있다. Corning Gorilla Glass성능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점을 착안했으며, 보다 얇은 폼 팩터(form factors)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유리의 우수한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두께를 상당히 줄인 신제품을 개발했다. 올 초 코닝의Gorilla Glass 2를 탑재한 윈도우 기반 노트북이 출시될 예정이며, Corning Gorilla Glass 2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계 혁신과 함께 새로운 윈도우 기반 PC에 독보적인 아름다움과 성능을 선사할 것이다” 고 밝혔다.

닉 파커 (Nick Parker) 마이크로소프트 세계 OEM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더 얇고 뛰어난 성능의 Corning Gorilla Glass 2 도입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윈도우는 고객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기기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코닝의 Gorilla Glass 2를 통해 이미지와 터치감이 강화된 혁신적이고, 내구성이 강한 유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닝의 글로벌 고객 다수가 Corning Gorilla Glass 2 를 탑재한 제품 개발과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 개월 내에 Corning Gorilla Glass 2를 탑재한 신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Corning Gorilla Glass는 2007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내 충격 커버 글라스로 업계 표준이 되었다. 현재, Corning Gorilla Glass는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 중인 커버 글라스로 30개 이상 주요 브랜드, 575개 제품 모델에 적용되어 전 세계 5억 대 이상 기기에 탑재되었다. Corning Gorilla Glass는 코닝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 중 하나로, 2011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세 배 성장한 7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닝은 특수 유리 및 세라믹 제품의 세계적 주도업체이다. 160년 이상의 소재 과학 및 프로세스 공학 지식에 기반해, 코닝은 가전, 자동차 배기가스 제어, 통신 및 생명 과학용 첨단 시스템을 위한 핵심 부품들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코닝의 제품은 LCD TV와 컴퓨터 모니터 및 노트북용 기판유리는 물론, 자동차 배기가스 제어 시스템용 세라믹 담체 및 필터에서도 쓰인다. 여기에 더해 통신 네트워크용 광섬유, 케이블, 하드웨어 및 장비와 신약 개발용 광 바이오센서, 반도체, 항공우주, 국방, 천문 및 기상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첨단 광학 및 특수 유리 솔루션 등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