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주)(대표 후쿠토메 히토시)는 1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마하 전시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아이폰, 아이팟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 4종(ISX-800, TSX-112, PDX-13, PDX-11)을 발표했다.

야마하 데스크톱 오디오(DTA) 제품군은 야마하 AV 사업 부문의 하나로 2007년부터 도입된 라인업이다. 요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개성과 인테리어 요소를 살린 컨셉으로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즐거움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 아이폰, 아이팟의 세계적인 인기와 스마트 모바일 기기 수요가 늘면서 이에 최적화된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ISX-800, TSX-112, PDX-13, PDX-11 등 4종의 신제품은 이러한 DTA의 특징과 스타일을 보다 강조하면서 사운드 퀄리티를 높여 사용자의 만족을 끌어내리라 기대되고 있다.

▲ 야마하뮤직코리아는 2012년형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 4종을 발표했다.

▲ ISX-800은 공간 활용도를 높인 독특한 스탠드형 디자인이 돋보인다. 사운드 품질 또한 뛰어나다.

이날 야마하가 발표한 데스크톱 오디오 시스템 중 최상위 기종인 'ISX-800'은 서구화 되어가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스탠드형 제품으로 ‘뮤지컬 인테리어’를 표방한 제품이다. 한쪽 벽에 붙여 사용 가능한 세련된 스탠드 디자인으로 공간을 최소화 했으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사용 가능하도록 디자인 및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스탠드를 이용한 설치와 벽걸이 방식 설치를 모두 지원하고 있다.

‘ISX-800’은 콤팩트한 슬림 디자인임에도 2웨이 4스피커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섬세하게 튜닝되어 질 높은 사운드를 들려 준다. 또한 상단에 위치한 독을 통해 아이팟 및 아이폰을 직접 연결할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슬롯 로딩 방식의 CD 플레이어, FM 라디오, USB 및 AUX 입력단자를 통해 USB 메모리는 물론 다른 소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세련된 시계는 두 가지 패턴 중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컬러는 퍼플, 블랙, 그린, 화이트의 4가지가 제공된다.

▲ TSX-112는 레드, 오랜지, 옐로우, 화이트, 블랙의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 전면의 분체 도장은 내구성 확보와 고급스러운 스틸 느낌을 잘 살려준다.

‘TSX-112’는 5가지 따뜻한 색상(레드, 오랜지, 옐로우, 화이트, 블랙)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앞세워 아이폰과 아이팟의 음악을 강력한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긁힘이나 부식에 강한 내구성을 지닌 분체 도장을 통해 스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나무 소재의 캐비닛과 금속의 전면 패널을 사용한 튼튼한 본체는 진동을 최소화 하여 깨끗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슬롯 로딩 방식의 CD 플레이어, FM 라디오, USB 메모리 등을 사용할 수 있는 USB 단자와 외부 입력을 위한 AUX 단자를 제공하여 PC는 물론 다양한 오디오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으며, 15W+15W의 디지털 앰프 및 스피커를 탑재했다. 음악으로 깨워 주는 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 PDX-13은 설치 장소가 자유로운 소형 사이즈이면서 고급 유니트를 적용하여 음질이 뛰어나다.

‘PDX-13’은 음악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작은 패키지로 다크레드, 그린, 베이지 3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소형 사이즈로 책상, 화장대, 주방 등 어느 곳에나 놓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지만 강력한 음악적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는데, 아이팟/아이폰을 연결할 수 있는 독을 제공하며, 시인성이 우수한 디지털 LED를 통해 시간을 알려 준다.

AUX 입력기능을 통해 다른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으며, 기본적인 알람 기능 외에도 서서히 볼륨이 커지는 음악 재생을 통해 편안하게 잠에서 깨워 주는 인텔리알람 기능도 제공한다.

▲ PDX-11은 6개의 AA 배터리로 작동되는 포터블 오디오 시스템이다.

PDX-11은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휴대가 간편한 아이팟/아이폰 독 스피커로 단단함과 강인함이 느껴 지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이트, 다크 블루, 그린, 블랙 등 모두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상단에 손잡이를 제공해 6개의 AA 배터리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집안 등 실내에서는 AC 전원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팔각형 모양의 본체는 단단하지만 뛰어난 음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프런트 그릴은 강철 재질을 사용하여 강인함을 강조했다. 본체에는 강력한 저음 재생을 위해 초대형 10cm 우퍼와 고음역과 중음역 재생을 위한 트위터를 지닌 2웨이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 AUX 입력기능을 통해 다른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를 연결할 수 있다.

▲ 야마하뮤직코리아 후쿠토메 히토시 대표

야마하뮤직코리아 후쿠토메 히토시 대표는 "신제품 4종은 모두 야마하의 풍부한 악기제조 기술이 반영되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며,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부터 실생활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든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었다. 특히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 소비자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의 가격은 ISX-800이 99만 8000원, TSX-112가 47만 8,000원, PDX-13과 PDX-11이 16만 8,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야마하뮤직코리아 홈페이지(http://kr.yamah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야마하는 악기 회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 비롯된 고유한 철학이 DTA에도 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