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3.0의 800만화소 AF, BSI(후면조사식,Backside Illumination)센서 적용의 카메라

이전 옵티머스LTE때분터인지 LG 스마트폰의 카메라 능력이 일반적인 똑딱이 카메라 수준이상으로 좋아진걸 촬영한 사진을 보고 느낍니다. 후면 800만화소 AF카메라에 BSI(후면조사식,Backside Illumination)센서적용으로 저조도에도 강한 프라다폰3.0의 카메라기능 요거요거 쓸만합니다. 향후 일명 똑딱이라 불리우는 카메라의 입지가 점점 좁아질듯 보입니다. 컴팩트카메라 시장은 긴장해야할듯 보입니다.

전면 130만화소 그리고 후면 800만화소, 이제 어느덧 스마트폰의 카메라 화소수도 800만화소도 고착되어지는듯 합니다. 화소만 높은게 아니라 화질 및 AF성능도 우수하고 저조도에서의 스마트폰 촬영시 화질저하도 상당히 줄어들었구요.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이다보니 손쉽게 포착가능한 점이 많아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 유저들은 카메라 한대를 가지고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입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라고 해도 다같은 카메라 성능은 아니지요. 그만큼 쓸만한 화질을 구현하냐가 관건인듯 합니다.

프라다폰3.0 카메라는 일반적인 기본내장된 카메라 어플과 흡사합니다. 그리고 이전 옵티머스LTE와는 같은것 같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어플입니다. 갠적으로는 프라다3.0폰의 카메라에 날개를 달아주려면 카메라360, 비네트와 같은 어플을 사용하면 좀더 다양한 촬영을 할수있을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전면카메라는 130만화소, 후면카메라는 800만화소, 그리고 동영상은 1280X720 HD급 영상을 촬영가능합니다. 사진이든 영상이든 생각외로 품질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프라다폰3.0의 카메라로써의 기능수반으로 웬만한 똑딱이 카메라의 구입이 망설여질걸로 생각합니다.

프라다폰3.0의 카메라 기능을 테스트하기로 할겸 찾아간곳은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입니다. 입장료 단돈 500원입니다. 아주아주 부담없이 관람하기에 괜찮죠. 아마 이 근처를 지나실 일이 있으시다면 살포시 들러주는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소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추억의 한편을 다시금 재현해 보실수도 있으십니다..ㅎㅎ..

전경을 안찍을수가 없죠..ㅎㅎ..인천이라 배의 형상으로 만든 박물관입니다. 배 안쪽 지하에 박물관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실제 이곳의 개발전 달동네를 그대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시면 이발소를 구현해 놨는데 실존 이발사를 마네킹으로 재현했다고 하니 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 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아버지께서 그대로 재현해놓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본 후기에 나온 사진들은 전부 프라다3.0의 800만화소의 후면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보정 전혀없고 사이즈만 블로그에 맞게 축소만 했습니다. 달동네답게 인천시 동구지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네요. 이 날 날씨가 흐려 먼데까지는 보이지가 않음이 아쉬울뿐입니다.

실제 내부를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봤어요. 다 보여드리고 싶지만 워낙 찍은 양이 많아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뭐 이정도만 보더라도 대충 짐작은 가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달동네 골목길을 재현해놔서 다소 어두운 실내환경입니다. 어두운 조도하에서도 프라다폰3.0의 카메라에 BSI(후면조사식,Backside Illumination)센서를 탑재해서인지 원할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자체 내장 LED후레쉬로도 촬영했는데 후레쉬 촬영은 과다노출이 생겨서 후레쉬없이 대부분을 촬영했습니다. 저기 사진중에 못난이 인형은 후레시가 발광된 사진입니다. 본연의 모습을 담기에는 스트로브 장착이 아닌이상 여느 똑딱이 카메라와 비슷하게 과다노출로 원하는 사진은 안나와서 후레시는 배제하게 되더라구요.

프라다폰3.0으로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좌측하단의 인형2개가 있는 사진은 불은 끈 빛이 거의없는 어두운 방안에서 후레쉬를 켜고 촬영해봤는데 의외로 후레시가 상당히 밝습니다. 어둠속에서 과다노출이 심하게 될정도이니까요. 전체적으로 어느 상황이던지 만족할만한 촬영결과를 보여줍니다.

담배한대피러 아파트 계단 창가에 갔더니 눈이 소복히 왔더라구요. 항상 프라다폰3.0을 소지하다보니 놓치지 않고 한컷! 맑은 날도 한컷! 그리고 눈내리고 난후 역광에서 한컷! 다양한 날씨조건 및 야간에도 훌륭하게 촬영이 가능하더라구요. 찍는 재미도 선사하는 프라다폰3.0입니다. 스마트폰이라면 스마트라는 단어가 붙듣이 이정도는 해줘야 스마트하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렌즈하나 달린 무늬만 카메라는 이제 한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