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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E(Ideal Idea Event) Management L.L.C가 주관하고 UAE 통상부와 아부다비 관광청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MIK(Made in Korea) 2012 전시회의 기자간담회가 1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중동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국 상품 전문 전시회인 MIK 2012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MIK 2012는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의 제품과 기술력,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음식, 주방용품, 전기, 전자, IT, 패션, 투어, 가구, 섬유, 자동차, 건설, 의학 등 6개의 전시 분야와 16개의 산업 분야로 나뉘어 30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를 통해 한국의 면모와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IK 2012 전시회는 중동 시장과 GCC(걸프연합국가)의 시장 진입을 위한 비즈니스와 전략적 파트너를 원하는 바이어를 위한 전략 플랫폼이자, 한국의 문화유산과 관광산업, 기술 홍보를 위한 하나의 거대한 문화공간으로써, 또한 국가와 민족간의 상호이해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MIK 2012를 통해 전 세계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성과를 알리고, UAE는 한국과 더욱 긴밀한 무역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Faisai Al Raisi IIE 디렉터
Faisai Al Raisi IIE 디렉터는 이 자리를 통해, 이번 MIK 2012는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한국의 제품과 기술력, 서비스를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한 최근 중동 지역에서도 한국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과 UAE간의 경제적인 협력 관계도 공고해졌고,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략적인 관계가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양국 관계의 발전에 힘입어, 더 많은 기업들이 UAE 및 GCC 시장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서구권 시장이 더 이상 매력적인 시장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그리고 UAE및 GCC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에 있어 300여개 한국 업체가 참가할 예정인 이번 MIK 2012는 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며, 양국의 교역 관계를 증진시키고, 기술과 서비스 뿐 아니라 전략적 정보까지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번 MIK 2012는 양국간의 무역 증진 뿐 아니라, 문화적 교류에 있어서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를 위해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한국의 산업과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하고픈 매력적인 전시회로 만들고자 하며, 이를 계기로 교역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는 경제와 문화 교류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 Mohammad Harforch IIE 디렉터
이어 Mohammad Harforch IIE 디렉터의 MIK 2012 프리젠테이션이 있었다. 그는 먼저, 이번 MIK 2012의 주관 이유에 대해, 많은 한국 기업들이 UAE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양국의 교류 관계가 굳건해지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돕고자 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UAE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굳건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소개했다.
MIK 2012는 한국 제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전시회다. 한국 중심 전시회는 MIK 2012가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이며, 이미 많은 한국 회사들이 uae 진출하고 있지만 금번 행사를 통해 양국간 전략적 관계가 만들어지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한국은 중동 지역과 GCC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중동 지역은 한국의 문화, 경제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회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 행사 규모는 300개 이상의 전시참가자와 방문객 25000 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전시 품목은 크게 ‘중공업, 엔지니어링&건설’, ‘에너지’, ‘헬스케어’, ‘ICT’, ‘화학, 고무&플라스틱’, ‘소비자&라이프스타일’ 등 크게 6가지 분야에서 16개 산업 분야에 걸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 교류 측면에서 K-Pop을 포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시회는 한국과 UAE 양국의 이해관계자들이 더 많은 이해 도모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의 확장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국 업체 입장에서는 중동 지역에 더 많은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직접 진출을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전시회에는 UAE, GCC 국가 뿐 아니라 서구권과 인도, 파키스탄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도 참여할 것이라 소개되엇다.
▲ UAE의 강점은 무역 과정에서의 ‘효율성’ 이 강조되었다.
MIK 2012가 열리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는, 중동 지역의 중심지로써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이자, 초현대적인 인프라 구성, 비즈니스와 관광의 목적지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현재 UAE의 경제 구조는 석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것이 GDP의 29%, 수출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비석유 분야의 교역은 최근 증가 추세로, 올해는 비석유 분야로의 진출 모색에 적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UAE의 대외무역 규모는 수출이 세계 19위, 수입이 25위, 재수출은 전세계 4위의 위치에 있다. 또한 무역현황 경쟁력 지표 측면에서는 통관 절차 효율성에서 3위, 항공수송 인프라 퀄리티에서 3위, 컨테이너 단위에서의 적은 수입비용에 있어서도 세계 4위, 수출 비용 측면에서는 5위에 있다. 이 외에도 수출에 필요한 서류 최소화 부분에서 6위, 항구와 도로 인프라 퀄리티도 세계 7위 정도로 소개되었다.
한국과 GCC의 경제 구조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 준다. 한국은 기계와 선박, 차량, 원자로 등이 주요 수출 품목이지만 GCC는 이들이 주요 수입 품목이고, GCC의 주요 수출 품목인 석유 관련 제품이나 알루미늄 등은 한국의 주요 수입 품목이다. 덕분에 한국과 GCC의 교류는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성립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UAE 교역 비중 측면에서, 한국은 13위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MIK 2012를 통해 10대 교역국으로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UAE 총 글로벌 양자무역 레벨에서 1.7%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약 34억달러 가량의 규모다. 그리고 이는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MIK를 통해 정부 차원의 컨퍼런스나 세미나를 진행해 실적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 Ras Al Khaimah 자유무역지대가 소개되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UAE의 RAK(Ras Al Khaimah) 자유무역지대(FTZ:Free Trade Zone)가 소개되었다. RAK에서는 100% 외국인 지분 소유가 허용되며 소득 및 법인세 100% 면제, 자본 및 이윤 100% 회수와 송환이 가능, 수출 또는 수입 의무가 없고 수출, 수입에서의 세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소개되었다.
RAK는 창고와 항구시설에 인접한, ‘관문’ 적인 위치에 있어, UAE에서 벤처사업 설립을 위한 게이트웨이로의 역할이 가능하다. 또한 편의 시설에서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에 대한 지원이 제공되며, 라이선스 취득에서의 지원도 있다. 국제 지원 측면에서도, 이스탄불과 콜롱, 뭄바이, 워싱턴 등의 국제 사무소를 이용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최첨단 IP기반 통신 기술과 훌륭한 사회 인프라를 제공하며, 아부다비와 두바이의 효과적인 비용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RAK 자유무역지대는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곳으로 나뉜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인더스트리얼 파크로 나뉘며, 테크놀로지 파크에는 창고와 숙박 시설 위주, 비즈니스 파크는 사무실과 비즈니스 센터, 인더스트리얼 파크는 산업용 도지와 창고, 노동자 숙박시설로 구성되는 등 각자의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
UAE는 RAK 자유무역지대의 입주 기업에 미디어, 마케팅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채널로는 ‘전시회’가 있으며, MIK 2012는 이런 측면에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가 제공되며, 이는 중동 지역 뿐 아니라 글로벌 수준까지도 가능하다고 소개되었다.
▲ 한국과 UAE간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MIK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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