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3.0 한달동안 사용해보니...

프라다폰3.0 후기를 작성한지 어느덧 한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명품 디자인의 차이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제일 첫번째로 느꼈고 두번째로는 스펙을 뛰어넘는 것은 최적화라는 사실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먼저 프라다폰3.0은 프라다 미니멀리즘의 철학이 투영된 제품으로 엣지있는 라인과 독특한 흑백 UI가 시선을 한몸에

받게 하며 후면에는 고유문양인 사피아노 패턴이 기존 스마트폰에서 만져보지 못한 독특한 느낌을 선사해줬습니다.

또한 최적화는 제품을 볼 때 스펙으로 섣부른 판단했던 제게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특히 1.5듀얼코어 제품을 사용했던

유저로써 1.0듀얼코어가 탑재된 프라다와 성능상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점과 오히려 더 좋았던 터치감과 반응속도는 

더욱 매력적이었다는데 한표 하겠습니다. 그 동안 작성했던 리뷰를 다시 살펴보면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프라다폰3.0 디자인 

그럼 그렇지 !!

이렇게 숨겨져 있었구나... 깜짝 놀랄 선물 같은 느낌입니다. 외형 박스는 반전용이었던 거죠

프라다 로고조차 없었으니까요. 아무렇지도않게 뜯다가 PRADA 라고 새겨진 로고를 보게 되는 겁니다.

디자이너의 유머 감각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

프라다폰3.0 케이스는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 재질문양으로 처리되어 있어서 매우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게 합니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비어있는 케이스 자체만으로도 프라다 표 보관함으로 재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프라다폰3.0 디자인 부분을 먼저 보시기전에 그냥 보시는 것보다 미니멀리즘에 대해 살짝 설명해 드리고 가겠습니다.

미니멀리즘은 간단히 말씀드려서 작고 아담한 이라는 뜻이 아니라 아주 단순화되고 심플한 것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선이 주로 사용되고 유연한 곡선의 라인을 찾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곡선보다는 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제가 엣지있다! 라고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전체의 프라다폰3.0 디자인을 보고 있으면 시선을 이끌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폰 외곽에 둘러져 있는 블랙크롬으로 인해 보다 시원하고 날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프라다폰 시리즈의 고유 특징인 블랙UI는 어느 곳에서 사용하던지 주목성도 뛰어납니다.

 
얇고 간결하며 엣지있는 디자인.

 
상단부분 디자인은 아래에서 더 설명드리겠지만 미니멀리즘을 잘 표현한 곳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스마트폰들이 상단부분 디자인에서 여러 형태의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가끔 조잡하다고 생각되었었습니다.

위 디자인을 보시면 이어폰 커넥터 부터 시작해서 USB 케이블연결 부분도 열고 닫을 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버튼도 타원이나 사각형이 아닌 원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크롬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르면 LED가 동시에

켜지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더욱 빛나는 디자인이 됩니다.

 
그리고 위에 프라다 로고 위에 잘 보시면 스피커가 있습니다. 정말 작죠? 그래서 소리는 잘 들리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프라다폰3.0을 사용하면서 가장 첫 번째로 좋다고 느꼈던 것이 수신 스피커부분과 송신 마이크 부분입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제가 듣는 것도 정말 노이즈가 현저히 감소된 깔끔한 소리와 제가 말하는 것도 상대방에서

깔끔하게 잘 들린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이 부분에 보이지 않는 어떤 기술이나 제품이 들어갔는지 궁금했습니다. 

 



CPU : 듀얼코어 1.0GHz

램 : 1G

내장메모리 16GB

디스플레이 : 4.3인치 IPS Display(800nit)

카메라 : 800만화소

배터리 : 1540mAh

프라다폰3.0 UI

프라다폰3.0만의 독특한 UI

다른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는 가장 큰 특징이 바로 UI입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혹은 학교나 사무실에서 다른 스마트폰들과

가장 차별화된 나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본래 사용하시던 UI를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이 심플함에 더 강하게 끌리기 때문에 조금 우호적입니다 ㅎㅎ;;

흰색, 회색, 검정 이렇게 모노톤으로 이루어진 UI는 단조롭고 도시적인 차가운 느낌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안에 아이콘들이 단순하면서도 감성이 느껴지는 섬세한 디자인으로 차가운느낌을 어느정도 억제시켜주고 있고

독특한 아이콘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약간의 재미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바로 미니멀리즘의 모습입니다. PRADA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게 된 PRADA 디자인 모토가 바로 미니멀리즘입니다.

피카소같은 입체파의 그림을 보면서 어떤 분은 이런 그림은 나도 그리겠다 라고 하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상 그런 그림을

그리기는 정말 힘들다는 사실을 곧 알게 됩니다. 어떤 사물이나 사람의 모습을 그렇게 표현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지 직접 해보면 알게 됩니다. 물론 피카소는 미니멀리즘의 대표작가는 아니지만 조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인데요. 참고로 피카소의 유명한 입체파 그림들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피카소가 뎃생한 것을 보면 정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다시 프라다폰 이야기로 돌아와서 미니멀리즘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아이콘들은 단순함을 넘어

그 하나하나가 명품입니다. 피카소의 그림처럼 뛰어난 기본기가 있어야 만들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제 프라다폰3.0 UI 전체적인 UI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로 위 다운로드에 있는 네이버 어플을 제외하고 기본구성되어 있는 UI입니다.

모든 어플들이 디자인 되지 않은 것이 아쉽지만 (자동으로 변형되는 시스템이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스치듯 지나갔었음)

중간중간 보면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폰에 보이지 않던 어플들이 몇가지 보이기도 합니다.

자동차모드 / 이미지편집 / NFC 이 부분들은 다음 이야기에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미있는 UI 구성으로 나만의 개성있는 화면



그리고 새로운 어플을 설치했을 경우 전체적인 디자인에 맞지 않아서 고민이 되셨을 겁니다.

간단하게 프라다폰3.0 UI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위에 있는 캡쳐 모습처럼 네이버 어플을 설치했습니다. 아...녹색...너무 튑니다. 그래서 바꿔주려 합니다.

네이버 어플을 잠시 꾸욱 눌러주면 위에서 오른쪽 화면처럼 붓모양의 변환 아이콘이 생깁니다. 붓모양을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위와 같이 다양한 아이콘들이 주르르륵 나옵니다. 위에 나오는 것이 다가 아니고 약 80개의 아이콘을 제공합니다.

자신이 기억하기 쉬운것으로 바꿔주면 되는 건데요. 저는 네이버의 영문 첫 글자인 N 으로 바꿔 봤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영상으로 바꾸는 방법을 만들어 봤습니다.)

 

바꾼 모습이 왼쪽 화면이고 이 방법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바꿔본 모습이 오른쪽 화면입니다.

그래서 제가 본문 초기에 언급해 드렸던 것처럼 재미있는 화면구성도 가능해지는 이유입니다.

독특한 화면을 구성해보세요 ^^ 

 



그리고 프라다폰3.0은 기본 세로로 메뉴를 보는데 이것을 기존 사용방식대로 바꾸고 싶어 하시는 분들은 위 영상을

따라하시면 쉽게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위에서 보여드렸던 프라다폰3.0 아이콘 변경하는 모습입니다. 글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 같아

직접 변환 모습을 촬영해봤습니다. 정말 간단하니까 어려워 마시고 한번 따라해 보세요. ^^ 

 

프라다폰3.0 UI의 그룹편집을 하는 영상입니다. 잘 보시고 활용해보세요.^^

 

프라다폰3.0 최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