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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 http://www.PlayStation.co.kr)는 PlayStation3(PS3)용 타이틀 ‘파이날 판타지(FINAL FANTASY) XIII-2 한글판’ 발매를 기념해 하시모토 신지 전무,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를 초청해 31일(화)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M관에서 미디어 공동인터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주역인 ‘파이날 판타지 XIII-2 한글판’은 국내에서 지난 2010년 5월 한글판으로 출시된 ‘FINAL FANTASY XIII’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엔딩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전작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전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틀 시스템, 미니게임 등 진화된 요소를 제공하며, 새로운 주인공 노엘이 등장한다.
▲ '파이날 판타지'가 13편에 이어 13-2편도 한글화되어 한국팬들을 찾았다.
Q1. 전작인 13편은 액티브 배틀 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스토리에서 악평을 받았다. 13-2 에서 변경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리고 영상에서 보면 액티브 배틀 시스템 중간중간에 추가요소가 보인다. 어떤 추가요소가 들어갔는지 소개해 달라.
전편에서 호평인 것도 있고, 비판 받은 것도 있다. 13-2는 유저들의 모든 불만을 해소한다는 목표로 개발되었다. 호평을 받은 배틀 시스템에는 패러다임 시프트를 도입하고, 150종 넘는 몬스터를 아군으로 추가해 전략성을 확장시켰다.
스토리는 13편에서 선택이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플레이어 드라이브'라고 해서 플레이어 중심으로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요소를 넣었다. 컷신, 필살기 연출에서 시네마틱 액션을 도입하고, 여기에 유저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리액션 나오는 등의 느낌을 살리는 요소를 넣었다.
Q2. 한글화 경위와 한글화 작업 기간, 한글화 작업 중 에피소드, 어려웠던 점 등이 있었다면 소개해 달라.
한글화를 처음 시작한 것이 13편이었다. 13편에서 아시아 로컬라이제이션을 본격적으로 해서 이벤트 할 때 한국을 방문했는데, 한국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놀랐었다.
이에 아시아와 북미 지역 현지화 작업을 동시에 하겠다는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의 의지를 반영해, 동시에 로컬라이제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SCEA(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시아)의 강력한 지원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Q3. 13편과 13-2편이 한글화되었다. 향후 스퀘어에닉스 타이틀은 한글화 가능성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것 때문에 가능성 열어두고 있는가?
현지화는 비즈니스 이야기이긴 하나, 토리야마 모토무 씨의 말대로 한국유저들의 열렬한 반응 받아서 크리에이터로서 그 반응에 자극받아 모티베이션 얻게 된다. 많은 분들이 작품을 즐겨주시면 하는 마음 같은 게 있다.
▲ 공동인터뷰 행사는 유저 이벤트에 앞서 약 20여분 동안 진행되었다.
Q4. 한글화 모티베이션을 열렬한 반응으로 얻었다고 했는데, 향후 출시작품의 한글화 가능성 여지로 봐도 되는가?
역시 유저분들의 반응이 중요하다. 작품을 사고 싶다, 예약하고 싶다 그러는 반응을 아시아 측에 보여주면 그 반응이 판매예측이 되면서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능한 것이 된다.
Q5. 13-2 발매 이후, 다운로드 콘텐츠(이하 DLC)가 발표되었다. 콜로세움이나 캐릭터 DLC가 나왔는데, 스토리나 에피소드 관련 DLC 계획은 있는가?
이번 작품은 작품 확장 차원에서 DLC를 계획했다.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극히 일부분이다. 콜로세움, 의상 외에도 파이날 판타지 다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이번에 발표한 라이트닝 DLC는 확실히 준비 중이다. 라이트닝은 이번 배틀 DLC 외에도 에피소드 첨부된 것을 준비 중이다. 향후 발매되는 DLC 정보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레이스테이션 아시아에서 발표할 것이다. 거기에서 체크 바란다.
Q6. '도쿄게임쇼 2011'에서 13-3편은 없다고 했는데, 변한 것은 없는가? 세이브 있으면 특전 있다고 했는데, 특전이 무엇인가?
우선 13-3 관련해서는, 아직 13-2 세계관을 넓히는 DLC가 개발 중이라고 답하겠다. 13-2 세계관 확장은 DLC가 먼저다. 그리고 세이브 데이터는 일본/북미/아시아 지역 상관없이 연동이 가능하다. PS3 크로스미디어바 테마를 얻거나, 숨겨진 요소로 아이템이 추가된다.
▲ 2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한한 하시모토 신지 전무(왼쪽),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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