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 http://www.PlayStation.co.kr)는 PlayStation3(PS3)용 타이틀 ‘파이날 판타지(FINAL FANTASY) XIII-2 한글판’ 발매를 기념해 스퀘어에닉스 하시모토 신지 코퍼레이트 이그제큐티브(전무),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를 초청해 1월 31일(화) 오후 7시부터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 M관에서 유저 이벤트를 개최했다.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 현장판매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수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SCEK 카와우치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이후 오프닝 영상과 토리야먀 모토무 디렉터의 게임 시연, 게임 소개 그리고 유저들과의 Q&A, 럭키 드로우, 팬 사인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게임 소개 부분에서는 향후 발매될 다운로드 컨텐츠들에 대한 안내와 함께 그 중 하나인 ‘라이트닝 & 아모다 상사’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유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 현장구매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유저들이 긴 줄을 형성했다. 준비된 제품들은 매진되었다.

▲ 메가박스 로비에서는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는 체험대가 마련되어 호평을 받았다.

▲ SCEK는 캐릭터 스탠딩 패널을 비치해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을 배려했다.

하시모토 신지 코퍼레이트 이그제큐티브와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는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된데 기쁨을 표시하고, FINAL FANTASY XIII-2는 전작의 스토리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전작이 스토리 중심으로 일직선의 플레이였다면 이번 작에서는 플레이어가 자발적으로 스토리를 앞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상당 부분 개선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전작의 캐릭터들과 함께 신규 캐릭터의 등장, 150종에 이르는 몬스터로 전략의 폭을 넓힌 전투 시스템 패러다임 시프트 등 여러 요소들이 어우러져 더 큰 재미를 준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FINAL FANTASY XIII 베르서스’ 역시 착실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올해 안으로 또 다른 소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라 공언했다. 이에 해당 작품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의 환영사

▲ 행사를 위해 방한한 하시모토 신지 전무와 토리야마 모토무 디렉터의 환영사

▲ 2년 전 꿈으로 여겨졌던 13-2편의 한글화가 이루어졌다. 이벤트도 그 때의 약속대로 개최되었다.

행사의 주역인 ‘FINAL FANTASY XIII-2 한글판’은 국내에서 지난 2010년 5월 한글판으로 출시된 ‘FINAL FANTASY XIII’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엔딩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전작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전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틀 시스템, 미니게임 등 진화된 요소를 제공하며, 새로운 주인공 노엘이 등장한다.

일본어 음성, 한글 자막 형태로 한국 현지화되어 발매되며, 64800원 정가에 31일부로 정식 발매되었다. 팬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 3 파이날판타지 13-2 라이트닝 에디션 버전 2 번들패키지는 44만 2천원 정가로 발매되었다. 한편, 이번 유저 이벤트에서는 700개의 게임 패키지 등 파이날판타지 13-2 관련 상품군들이 현장에서 판매되었는데, 참관객들의 참여로 매진사례를 이뤘다.

▲ 유저 이벤트에서 한글판 DLC 발매일정이 공표되었다.

▲ '라이트닝 & 아모다 상사' DLC는 세계최초로 공개되었다.

▲ 행사 막바지 경품이벤트에서 행운을 거머쥔 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싸인회에서, 2년 전 13편 발매 당시 싸인된 PS3 본체를 본 두 개발자는 추억과 감동에 빠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