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외판 갤노트 사다준다는 친척이 아직 오지를 않아 갤노트 국내판과 해외판의 비교는 불가능할것 같네요.
저번에 지금까지 써봤던 스마트폰 사용기에도 써놓았지만 쿼드코어가 무르익기 전까지는 크게 성능정으로 싱글과 듀얼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였기때문에 (물론 게임을 잘 안하게된것도 이유임) 기기를 새로 구매할 의향은 없었습니다만, 만약 구매를 한다면 해상도때문에 바꿔볼까? 라는 생각은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노트/옵티머스LTE/베가 LTE 를 구매하여 엘지ips/삼성 아몰레드/소니 ips 디스플레이를 체험해 보려 하였으나, 옵티머스LTE는 그것대신 옵티머스노트가 나오면 구매해보도록 결심하고 갤럭시 넥서스로 생각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4s는(홍콩발) 선물이 들어와 잠깐 사용해 보았습니다.
0) 아이폰4s - 시리는 참 인상깊었습니만 인식이 아무리 잘되도 딱히 한국지역을 베이스로 활용할만한게 많지 않고,
길가에서 시리랑 대화하다가는 좀 이상한 사람 취급될것 같아 아몰레드빔과 같이 하루만에 서랍...
그러나 이미 아이폰4가 있기에 요거는 잘 활용할수있는 미국으로 유학가는 친척동생 선물로 찜.
PPI 고해상도겸 HD급들의 주관적 사용기.
1) 갤럭시 노트 - 처음보고 '와 이거 완전 테레비네' 했음. 큰 제손에 어느정도 부담이 가니, 저보다 보통분들의 손에는 약간 큰감이 있을거임.
확실히 큰 크기이나, 반나절만 사용하면 갤투가 아이폰만하게 보이며, 아이폰화면 쳐다볼때 돋보기가 필요함.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임.
펌업이 되어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S펜의 감도는 인터넷에서 까일만큼 극악은 아니고 생각보다 '아주' 괜찮음 (컴퓨터에 뱀부 태블릿이 있어 어느정도 느낌은 알수있음)
이정도로 엄청 까일 필기감이면, 꽤 괜찮다는 해외판 S펜은 어느정도로 좋을지 기대가 됨. 손바닥으로 화면 쓸어서 캡쳐하는것은 인상깊으나
뻘짓인것 같음. 에스펜으로 꾸욱 눌러 캡쳐하는것과 그냥 홈버튼+전원버튼으로 캡쳐하는것이 편리한것 같음. 해상도는...
펜타일이지만 HD라 크게 펜타일자글거림이 눈에띄진 않음 (물론 의식하면 느껴지긴 함) 반대로 말하면 HD지만 펜타일이라 약간 아쉬움.
그리고 아몰레드 녹색이 왜이렇게 푸르죽죽한지 모르겠음. 네이버 첫화면 보고 눈감으면 녹색이 눈감은상태에서도 보임.
그러나 걸그룹 뮤비볼땐 왜이리 생생한지 모르겠음. 문명 레볼루션 재밌게 하고있음. 전반적으로 까일만큼 불편한것은 휴대성 빼고는
하나도 못느끼겟음. 카메라에서는 그냥 폰카라는 생각만 들었음. 화면 시야각은 확실히 IPS대비 똥망.
배터리성능도 고만고만. 불안하다 생각되지는 않을정도.
2) 갤럭시 넥서스 - 처음보고 '와 이거 잘빠졌네' 했음.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듬. 다만 마감을 플라스틱이 아닌 마그네슘같은 또는
티타늄 아니면 그 비슷해보이는 알류미늄으로라도 만들어줬으면 명품이 되었을법한 디자인이며, 그립감도 최고. 다만 티져사진처럼
더럽게 얆아보이지는 않음. 그립감이 좋아 그런지 얇다는 생각은 별로 나지 않음. 역시나 아몰레드의 화려한 색감은 처음엔 쨍해보이나,
갈수록 눈아픔. 걸그룹 뮤비볼땐 자랑. 웹서핑할땐 안자랑. 아샌에서 안돌아가는 금융앱과 주식앱이 몇개있는것을 확인함.
UI와 속도는 정말 맘에듬. 현재로서 만족도 최고. 다만 이어폰끼고 통화할때 근접센서가 작동을 안하여 처음엔 근접센서가 고장난줄알고
한숨만 쉬었다가 이어폰 빼보니 다시 됨. 뭔가 작은곳까지 신경쓴 느낌이 들었음. 역시 문명을 돌려봄. 게임이 시작이 될때도있고 아닐때도 있음.
아직 아샌은 뭔가 호환이 불안한것 같음. 전반적으로 정말 정말 만족함.셔터랙없는 카메라는 좋지만 뭔가 부족한느낌임.
전체적인 하드 키 배열이 안드로이드의 기본적인 배열과 약간 반대임. 뒤로가기 버튼이 왼쪽에 있고 설정버튼이 사라짐(가끔 특수경우에 하단바에 나올때도있음).
배터리성능은 역시 고만고만. 오래간다는 생각은 안들고 불안하단 생각도 안듦. 얼굴인식 언락은 나도 내얼굴이 보기 싫어 시도해보지 않음.
ps.음성인식을 해보았는데 진저의 영어/한국 기본틀이 아니라 거의 모든언어가 있었음. 영어/한국어/일어/중국어 시도해보았으며 인식률 아주 좋았음. 다른언어는 다른분께 패스 ... 시리같은거 생기면 좋을것 같음.
3) 베가 LTE M - 스카이특유의 무난하면서 이쁘장한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 싸구려같은 디자인...뭔가 공존할수없는게 공존하는듯한 느낌??
시리우스때부터 느낀거지만 전반적으로 손에쥐면 단단한 느낌은 들지 않음. 하지만 최적화는 참 잘되있는것 같음.
화면도 쨍하고 소니ips 시야각도 좋고 해상도도 좋고...다만 붉고 노란색 계통의 사진이 있을때 약간의 픽셀깨짐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음...
픽셀이 튕긴다고 해야하나...아무튼 그런 느낌이 있음. 아주 과장되지도, 아주 밋밋하지도 않은 화질이 참 맘에듬.
카메라도 발군의 성능인것 같음. 동영상찍어봤는데 정말 화면이랑 너무 깨끗하게 나와서 놀랐음. 하양색 베젤이 약간 오염된거같은 하자가
있었지만 하드웨어상 문제가 없는것 같아서 교품포기하고 그냥 사용중임. 최적화는 잘 되었으나, UI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완전 하자임.
고런쳐및 다른 런처 필수. 아 그리고 배터리 너무 빨리 닳아없어져버림. LTE는 늘 꺼놓는데도 조루. 약간 불안할정도.
이정도로 3주동안의 간략 사용기를 마칩니다. 갤노트 해외판 들어오는대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사용기가 구매전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전체크기 비교사진에서 다 자동조명을 선택해놓았는데 왜 베가만 제일 밝은지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위에 그립 사진에서는 갤노트와 베가의 차이가 잘 안느껴지실수도 있으나, 베가는 손안쪽마디에 걸쳐지기 때문에 훨씬 그립이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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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앗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