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 있는 이 제품을 어느 분께서 청소를 하시기 위해서 분해한 게시물을 보신분께서 더 상세한 분해기를 요청하셔서 고심 끝에 게시물을 작성했습니다.
개인홈이나 제가 운영 중인 카페에 가입 해서 보시라고도 말씀을 드리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희귀한 자료이고 여러분들이 볼수 있다는 정보성 게시물 차원에서 이렇게 게시물 작성을 했습니다.

쪽지로 질문글을 피하기 위해서 관련 카페를 URL링크에 기재를 했습니다만,
게시물 작성한 성의를 무시하시고 홍보성글이라고 신고 하실분들 신고 하세요..
그리고 운영자분께서 제재를 하신다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큰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양질의 정보는 그 사이트의 재산이며 사이트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합니다.
양질의 정보성글을 작성하는 회원들을 보호는 못 해 주고 제재를 가하신다면 저로써도 할말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한가지 당분드릴 말씀은..
몇년이 지난 울트라씬급 노트북이니 만큼 청소를 할 목적으로 분해/조립을 하시거나 업그레이드 때문에 분해를 하시는 분들이라도 자신이 없으시면 신중히 생각하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 글로 인해서 노트북 분해/조립을 꼭 해라는 권유나 장려하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내부 모습이 궁금하시거나 분해를 어떻게 하는지 눈으로라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게시물을 작성한 의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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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했던 작업이 무선랜카드 교체와 안테나 추가 작업 및 액정교체 작업이지만..
이 모든 과정이 오래된 노트북 청소를 위한 부분까지 분해하는 과정과 동일 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못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괜히 업그레이드 뽐뿌를 받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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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제품으로 한성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SLX 160입니다.
OEM 제품은 가성비는 좋지만 역시 마감이 상당히 부실 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왜 OEM 제품들마다 상판 내부 마감도에는 신경을 안쓰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상판은 유광 블랙이고 전체적으로는 빨간색이라 아주 강렬한 느낌이 듭니다.




사진상에는 상판의 전체적으로 유광의 재질 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유광입니다.
(사진 촬영시 빛반사가 심해서 스트로보 방향으로 빛을 조절을 해서 찍었습니다.)
유광은 보기에는 반들반들 하니 좋지만 지문과 기스에 엄청 약합니다.
작업시에 뒤집어 놓고 작업을 진행 해야 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까다로운 제품이라고 할수 있죠.. ㅠㅠ




좌측면입니다.
HDMI 단자에 커버가 있군요.. ^^
메모리카드슬롯도 메모리가 완전히 삽입이 되는 방식이 아닌 상당히 많이 튀어 나오는 방식입니다.
걸리는 부분이 없어서 메모리 삽입시 처음엔 잘 넣었는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ㅋㅋ




우측면입니다.
D-SUB 단자도 커버가 있네요.
키보드에서 다른키들은 크게 불만이 없을 정도지만, 방향키를 아주 자주 사용하는 제 입장에서 방향키가 너무 작아서 상당히 불편할 것 같네요.




밑판입니다.
PCI-E 슬롯부를 비롯해서 HDD부 무선랜과 램을 교환하기 편하도록 각각의 커버들이 존재를 하고 있고 볼트 1개씩으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작업 하기전의 기존의 무선랜 성능입니다.
제 공유기신호 2개를 포함해서 6개가 잡히고 있네요..




무선랜카드는 N규격을 지원을 하지만 최대대역폭 150Mbps까지만 지원을 하네요.




속도측정 결과입니다.
윈7은 한국전산원의 속도측정을 이용할수가 없어서 밴치비를 이용 했습니다.




작업을 하기 위해서 밧데리를 분리를 한 상태입니다.




PCI-E슬롯커버, HDD교환용커버, 무선랜&램교환 커버를 제거를 합니다.
볼트 1개씩 풀고 표시된 방향대로 밀면 쉽게 제거가 됩니다.




각종 작은 커버들을 제거를 해 준 상태입니다.




이제 밑판의 볼트들을 다 풀어 줍니다.
각 위치마다 볼트들의 길이가 틀리니 볼트들을 푼 위치와 길이들을 잘 기억을 해 둡니다.
(확실한 길이 비교는 해 보지 않았지만, 6개의 종류가 있는 것 같더군요.)




밑판의 볼트들을 다 풀어 준 상태입니다.




이제 팜레스트 부를 제거를 해 줍니다.
밑판 자체가 분리 되는 구조가 아니고 팜레스트부가 상당히 얇아서 손으로 따기란 무리라는 생각에 카드를 이용 해서 따 주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저가형의 넷북이나 울트라씬의 케이스 재질이 상당히 약하기도 하지만,
이 제품 역시 저가형에 걸맞게 다른 제품들보다 더 약한 재질입니다.
강제적으로 분리를 할려고 하다가 제품 말아 먹기 딱 좋은 제품이더군요.. ^^;;




팜레스트를 완전히 분리를 한 상태입니다.
메인보드 부에 터치패드 커넥터를 먼저 제거후에 분리를 완전히 해 주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팜레스트 내부의 모습입니다.
키보드는 저런식으로 장착이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밑판쪽으로 가서 LCD패널전원커넥터를 탈거를 해 줍니다.




LCD패널전원선이 팬 아래쪽과 메인보드 아랫쪽으로 통과가 되어 있는 상태이고..
메인보드를 살짝 들어서 LCD패널전원선을 빼 내기 위해서 메인보드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 1개를 먼저 풀어 줍니다.




팬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 3개를 풀어서 팬을 들어 주신 후에 LCD패널전원선을 빼 내어 줍니다.
정리 해야 할 볼트들의 양이 상당히 많아서 혼란을 방지하기 메인보드 볼트 1개와 팬은 다시 볼트들을 채결을 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LCD패널전원선을 들어 내기 위해서 번거로운 작업을 해 주어야 하는 구조네요.
역시 저렴한 제품인 만큼 상당히 불편한 구조입니다. ㅠ




다시 밑판쪽으로 와서 무선랜카드에 고정이 되어 있는 안테나들을 제거를 해 놓습니다.




이제 LCD부와 메인부를 분리를 하기 위해서 흰지에 고정된 좌/우 각각의 볼트 2개씩을 풀어 줍니다.
좌측 힌지쪽엔 접지선이 볼트에 채결이 되어 있으니 이 위치도 잘 기억을 하시구요..




LCD부와 메인부를 분리를 한 상태입니다.




기존의 무선랜카드를 제거하고 wifi5300을 장착을 합니다.
무선랜카드 고정용 볼트 1개를 풀고 기존의 무선랜카드를 제거 해 줍니다.




새로 장착 할 wifi5300 입니다.




wifi5300 무선랜카드를 장착을 한 상태입니다.




LCD부입니다.
이제 베젤을 따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베젤의 상/하/좌/우에 위치한 고무들을 제거를 해 주시구요..
고무 면적이 상당히 작고 밑면엔 양면테이프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접착력을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고무들을 제거한 자리의 볼트들도 풀어 줍니다.




베젤을 딴 상태입니다.
베젤의 두께가 상당히 얇고 고정 돌기들도 상당히 약하므로 아주 세심한 손길이 필요 합니다.
베젤이 얇은 관계로 약간 휜 듯한 느낌이 드는 군요..
나중에 조립시 액정의 금속 부분에 부분적으로 양면테이프 처리를 해서 바로 펴 지도록 작업을 할겁니다.




베젤의 딴 상태의 상판 내부 구조입니다.




상판과 액정을 분리를 하기 위해서 액정 윗 부분의 좌/우에 볼트 1개씩을 풀어 주고요.. 




액정 하단부의 좌/우의 힌지에 고정된 볼트들도 2개씩 풀어 줍니다.




상단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웹캠커넥터도 분리를 해 줍니다.
선들이 상당히 얇으므로 분리를 하지 않고 액정을 먼저 상판에서 제거 하다가는 대형사고를 내기 딱 좋습니다.(반드시 주의)




액정을 상판에서 제거를 한 상태죠.. ^^

역시 저렴한 가격의 제품 답게 상판 내부는 액정패널 보호용 스폰지 한조각 조차 없고 아주 깔끔하네요..
(한마디로 부실한 마감이라는 거죠. ㅠ)
충격완화용 스폰지가 없는 상태라 휴대시 충격에 무방비 상태이므로 상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기존의 안테나 2개를 제거를 해 주시구요..
안테나만 제거를 하는 것이 아닌 안테나를 접착하고 있는 흰색 부분을 통채로 제거를 해 줍니다.




제거한 안테나입니다.
여러 방식의 안테나가 있지만 이런 방식도 처음 보네요.. ㅋㅋ




이제 새로 LG헥사안테나(히타치안테나) 3개를 심을 겁니다.




안테나를 심은 상태입니다.
안테나 심는 방법은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심으면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굴곡이 있는 부분도 있고 수신부가 최대한 많이 돌출 될수 있도록 윗쪽으로 바짝 붙여서 심습니다.




액정패널은 상판에 잘 셋팅을 해 주고 웹캠커넥터를 연결을 합니다.




액정 상부의 좌/우에 볼트 1개씩을 채워 주시구요..




하부의 힌지쪽에도 좌/우 각각 2개의 볼트들을 채워 주시구요..
안테나선은 가지런히 잘 정리를 하고 힌지와 안테나선이 눌리지 않도록 힌지 밑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을 해서 정리를 해 주세요. ^^




상판 내부와 안테나 위치 및 액정패널을 셋팅한 상태의 사진입니다.
베젤을 조립을 하기 위해서 액정 4방향의 금속 부위에 양면테이프 처리를 하고 베젤을 들뜸 없이 잘 조립을 해 줍니다.




상판에 베젤을 조립을 한 상태입니다.
사진상에서는 표시가 안나지만 힌지쪽을 아래로 기준으로 해서 보면 액정 왼쪽에 기스 같은게 몇군데 있습니다.
아마 안테나 단자에 걸린 듯 하기도 하고 ㅠㅠ
암튼 고의가 아니니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베젤에 볼트들을 채워 주시구요..




볼트를 채운 자리에 고무도 접착을 해 줍니다.




안테나선들을 메인보드 밑으로 통과를 먼저 시켜 주시구요..
(통과가 잘 안되면 메인보드를 고정하고 있는 볼트 몇개를 풀어서 살짝 들어서 통과를 시켜 주시면 됩니다.)
메인보드부와 LCD부를 힌지를 통해 잘 고정을 해 주시구요..
좌/우 힌지에 볼트 2개씩을 채워 줍니다.
(좌측 힌지에 접지선과 같이 볼트를 채결 하는 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LCD부와 메인부를 고정을 한 상태입니다.
이때.. 안테나선들도 홈에 맞추어서 걸리지 않도록 가지런히 정리를 해 주시구요..




액정전원선을 밑판으로 통과를 시켜 주기 위해서 다시 메인보드의 볼트 1개 풀고..
팬의 볼트 3개를 풀어서 팬을 들어 준 상태에서 밑으로 선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다시 볼트들을 채워 주고 조립을 해야 겠지요~!!




액정전원선 밑으로 정리를 하고 풀었던 볼트들을 채워서 원래의 상태로 조립을 한 상태입니다.
(이거 은근히 불편합니다. ㅋㅋ)




액정전원커넥터를 연결을 해 주세요.

아~ 위에서 PCI-E슬롯커버라고 언급을 했는데.. 아니군요..




핀셋이 가르키는 부분에 터치패드전원커넥터를 연결을 해 주시구요..
팜레스트를 적당히 눕혀 놓고 위에서 아래로 힘을 적당히 가하면 커넥터가 연결이 되는 구조입니다.




터치패드커넥터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메인보드에 터치패드커넥터를 연결을 한 상태이구요..




팜레스트부를 몸체에 잘 조립을 해 줍니다.
강도가 상당히 얇으므로 상당히 주의해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미리 빼 놓은 무선랜안테나들입니다.
무선랜카드 단자에 연결을 해 주어야 겠지요.




안테나 단자들을 무선랜카드에 연결을 하고 선정리를 해 준 상태입니다.
여분의 안테나 길이들은 길고 공간은 없고 하니 선정리를 해도 상당히 어지러워 보이네요.. ㅎㅎ;




일단 커버를 닫고 볼트 1개를 채워서 고정을 해 줍니다.




하판의 각종 볼트들을 채워 주시구요..
위치마다 볼트의 길이들이 다르니 처음 볼트를 풀때 기억을 잘 해 놓고 다시 채워야 합니다.
밧데리 장착부에도 볼트 3개가 채워지는 구조이니 잊지 말고 채워 주시구요.




업그레이드 작업 후의 무선랜신호 잡히는 갯수입니다.
스샷의 스크롤바의 길이를 보니 무선랜공유기 신호가 18~20개는 잡히고 있는 듯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 가야할 사항은..
저희집에서 이렇게 많은 갯수가 잡힌다고 다른분들의 주위 환경에서도 똑같이 잡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공유기가 많거나 많이 없을수도 있고 거리나 장애물 조건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 갯수나 상태는 유동적이지 절대적인 건 아닙을 알아 주세요. ^^)




작업후의 대역폭입니다.
제 공유기가 뽑아 줄수 있는 300Mbps까지 잘 뽑아 주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이후의 속도측정 결과입니다.
업로드는 작업전보다 20Mbps 가량, 다운로드는 40Mbps 가량 더 향상이 된걸 아실수 있습니다.
(속도측정은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측정하는 것이 실속도가 측정이 되어지지만 귀찬기도 해서 로켓독이나 V3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이 되어지고 있는 환경에서의 측정 결과치입니다.)




택배 보내기전의 하판부의 사진




전체적인 사진




좌측면




우측면




상판부분

* 질문은 쪽지로 좀 하시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분들께서 쪽지로 질문을 하다 보면 답변을 하는 제 입장에서는 같은 답변을 여러번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하는 일 때문에 일일히 다 쪽지로 답변을 드리기도 어렵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