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길어졌습니다..
결론은, 토니모리 알바한테 놀아났다 이고요. 알바한테 2번 죽임 당했다 입니다....
몇일 전,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가든파이브점 엔터식스 1만원 상품교환권] 0원 행사를 하였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
"괜히 갔다왔나 싶다, 준비가 하나도 안되있다."
등등..
준비 미비로 인한, 불만글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만.. 저는 살게 1만원권 한장당, 하나의 물건을 살 게 정해져 있어서,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품권 교환에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부모님 것과 제것, 여자친구것을 다 사용하고, 2장이 남게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토니모리" 매장에 가면, 1만원 이하의, 메이크업 용품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늘 쓰지않으면, 종잇쪼가리 될 것 같아
"상품권 1장당, 상품1개 결제여도, 필요한것으로 바꿔가자" 하여, 방문했습니다.
거두절미 하겠습니다.
................
위메프 공지대로, [상품권 1장당, 1개의 물건 계산에 사용가능] 이란 문구가 떠올라서,
치크(?)라는 6천원짜리 물건과, 9,800원짜리 물건을 들고 계산대 앞에 섰습니다.
- 알바생 : "상품권 하나당, 1개의 물건 결제 가능하십니다. 차액은 환불 안되시구요..
9,800원짜리는 결제 괜찮으신데, 6천원짜리물건을 상품권 1장으로 결제하시면 좀 아깝네요...
그래도 하시겠어요?
- 나 : "뭐 어쩔수 없죠. 이거라도 바꿔 가져가게요. 계산해주세요.."
- 알바생 : 아.. 네, 알겠습니다~ 근데, 정말 괜찮으세요?! 이거 결제하면 4천원 버리시는건데ㅠ_ㅠ <- (귀척이라고 해두겠습니다..;)<br />
- 나 : (오지랖이겠거니..) "네, 해주세요~"
- 알바생 : 아~ 아깝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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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딕~ 찌지..지직 (영수증 나오는 소리)
- 알바생 : "물건 더 고르시지 그러셨어요ㅠ_ㅠ, 4천원이나 버리셨는데?"
- 나 : "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 알바생 : "다른분들은요~ 차액 채우시려고, 옆에있는 일회용품 더 고르셨거든요~~~^ㅡ^*"
- 나 : "에? 상품권 1장당, 물건 1개 결제 아닌가요?"
- 알바생 : "여러 물건 한꺼번에 계산 해드려요~"
- 나 : (?????) " 그럼 저도 더 고를테니 해주...."
- 알바생 : (손바닥을 펄쳐, 상대방 밀치기 게임하듯한 제스쳐로)
"안돼요, 안돼요~ 벌써 다 했어요, 상품권 결제하신건 못물르세요~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자나요~ 괜찮으시냐구요~"
- 나 : (???????????.... 여자친구에게..) "뭐지? 괜찮아?"
- 여자친구 : "...........................;;; 그냥가자.."
- 알바생(2) : "그런얘길왜해...ㅋㅋ !#%@$^$&@& (뒷부분 못들음)
- 알바생 : "장사는 정직하게 해야지ㅋㅋㅋㅋㅋ"
(둘이 희죽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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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서고 나오는데, 응가를 안닦고 나오는 기분이였습니다.
물론, 상품권도 공짜로 받은거라, 6천원짜리 하나 집어와도 손해는 아닙니다만,
생각할수록, 알바가 너무 괘씸한겁니다.
화가 났지만,
여자친구가 오빠좀 쿨해지라고
4천원 못쓰게 할려고 별 짓을 다하네, '4천원 그냥 너네 먹어라' 하고 가자~ 라고 말렸습니다.
에효
오픈행사인지,
토니모리매장 앞, 안내데스크에서 영수증 이벤트를 하더군요. 얼마 이상 구매시 100% 당첨 복권 증정행사
여자친구가 뽑았는데,
[5천원짜리 상품교환권]을 뽑게되었습니다.
푸드코트도 제대로 안되있고, 입점된 매장도 없고.. 다시는 엔터식스 안 올 생각이여서
이 상품권을 다 없애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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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문득 떠오른게 있어서 여자친구에게..
"토니모리에서 6천원짜리 산걸, 교환으로 해서, 만원짜리 물건으로 바꾸고,
5천원짜리 상품권+현금 1천원 해서, 다시 사주겠다고 하면서
복권 긁은 바로 앞, 안내데스크에 문의했습니다.
- 나 : "혹시, 상품권 결제한거 교환되나요?"
- 데스크누나 : "네, 영수증 지참하시면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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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듣고, 바로 토니모리 갔습니다.
- 나 : "저기요, 이거 물건 교환하려고요, 다른걸로 가져갈게요."
- 알바생(2) : "엇, 상품권 구매 물건은 저희 교환 안되세요."
- 나 : "지금 안내데스크에서 물어봤더니 교환 된다고 답변듣고 오는 길입니다."
- 알바생 (2) : "어.. 저희 매장은 안되요"
- 나 : "알았어요 그럼 내가 다시 물어보고 올게요"
- 알바생 (2) : 어.. 교환 안되는데
그리고 안내데스크 앞으로 갔습니다.
그러자, 알바생(2)가 뛰어오더군요.
- 알바 (2) : "언니~ 저희 상품권 구매물건은 교환 환불 안되요"
- 데스크누나 : "아냐~ 되~ 된다고 지침내려왔는데?"
- 알바 (2) : "저희 매장은 안해줘요 언니~"
- 데스크누나 : "엇? 아냐... 너희매장은 안된다고?"
- 알바 (2) : "네, 저희 매장은 안되요 언니"
- 나 : "어이 이보세요 들, 뭐가 맞는 말이예요?
데스크에선 된다는데 왜 이매장만 교환 안해주냐고요, 그리고 아까부터 왜 손님들 모르는거 가지고 놀아요? 웃겨요?
(알바생 (1)이, 어떤 나이드신분이 메니큐어 색상 얘기하니깐, "아 그건 재고가 없다구요: 라고 다그치더군요;;
"지금 그 물건 저희매장은 품절이예요" 랑, "아 그거 지금 재고가 없다구요" 랑... 전 후자의 말투가 다그치는 조라고 생각했습니다.)
- 알바 (2) : "저희가 손님 놀린게 아니구요, 저희가 안된다고 말씀 드렸는데...."
- 나 : "뭘 말했는데요? 그리고아까. 내가 6천원짜리 물건 가져와서, 상품권 내밀고, 결제 영수증 뽑아줄 때까지, 합산결제 해준단 얘기 했어요?
안했죠? 4천원 버린다고 히히덕 댔자나 너네
- 알바 (2) : "그래서 저희가 4천원 버리시는거라고 말씀드렸...
- 나 : "미리 얘기해줬으면 내가 다른거랑 같이 결제했죠 안그래요? 아나 어이없네, 당신들 나보고 그거가지고 희희덕 댔자나.
그리고 교환도 그래. 뭐가 안되? 교환 된다자나요"
- 알바 (2)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런건 아니구요, 그런데 원칙적으로 교환 환불 안되세요...
지금 손님껏만 교환해드리면, 이제 까지 교환 안해드렸던 손님들 때문에 안되세요"
- 나 : "내가 왜 이거가지고 따지는지 몰라요? 놀아나니까 기분나뻐서 그럽니다.
아니 그리고, 상부에서는 교환이 된다는데, 왜 교환을 안해줘요?
아예 처음부터, 차라리 합산결제 가능하단 말을 하지를 말든가.. 결제 다하고 나서... 뭐? 장사는 정직하게 해?
손님들 가지고 노는거 재밌어요? 아까 나 계산해준 학생 데려와요"
- 여자친구 : "그냥 가자.."
(자꾸 끌어당기는데, 더이상 화내면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 알바 (2) : "죄송합니다. 아직 애가 어려서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나 : "어리면 그렇게 손님 놀려도 되요? 여기 사장님 명함하나 주세요.
- 알바 (2)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저희가 지금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명함도 없고요
- 나 : "그럼 전화번호 적어주면 되자나요 적어주세요"
- 알바 (2) : "저희가 지금 명함도 없고, 전화번호도, 전화도 없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알바한테 가서 얘기할게요."
- 여자친구 : "그냥 가자니까?" (저한테 화가 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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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앞에서 화 안내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또 제 분에 못이겨서 화를 냈어요..
내고 나니까...
그 동영상이 떠오르더라고요..
도로위에서 시비가 붙어서
옆에서 아내가 그만하라고 말리는데도, 밀어부쳤다가, 360도 회전에 절벽 가드레일 받고 튕겨져 나와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고................
돌아오는 내내 미안해서, 기분풀어주고 집에 들어와서 검색을 해보니...
가든파이브 엔터식스점 전화번호가 딱....
이런 개.........!#%&@# 끝까지.. 가지고 놀았구나 아나...........
암튼.. 자기 분에 못이겨 상황 꾸며가며 소설 쓰면 안되므로,
최대한 기분나쁜거 진정좀 시키고, 이제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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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나쁘다, 가지 마시라는 말씀 드리는게 아니구요.
위메프 상품권 가지고 계신분들, 토니모리 가실 때
상품권 1만원권 한장으로, 1만원 미만물품 합산 결제 된다는 것 기억하셨다가
10원이라도 절대 손해보지 말고 나오세요.
그리고, 가든파이브 저는 처음가보는데, 상품권도 있고해서 이번기회에 한번 가보자~ 하고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십니다;;;
엔터-6 1층 제외하고 윗층으로는 거의 텅텅 비어있고,
그나마 푸드코드가 있는 NC 백화점은. 주말에 갔더니 사람많아서 음식먹을 자리도 없고,
메여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똑같은 엔터-6 이지만,
동탄 메타폴리스 몰이 훨~~~~~~~~~~~~~~~~~~~씬 놀기도 좋고 시설 잘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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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발이다
인실좆은 안되나..
약간 비꼬는듯한(?) 무시하는듯한(?) 태도가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상품권 사용자가 한두명이아니라, 한사람씩 대꾸해주다가
알바도 열뻗친다는 건 이해하나...
이건 경우가 아닌것 같아서요ㅠ_ㅠ 인실좆까지는 아니고
다음부터는 이런식으로 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