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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과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이하 KCTC)이 지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및 DMZ관광청 후원, DMZ관광 대행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중국 등 해외 여행사도 참여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으로 폭넓은 마케팅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통일·안보관 확립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11월 28일 양구군과 KCTC가 상호 협력증진 및 관광정책 공유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시작되었다.
현재 양구군과 KCTC는 MOU체결을 통해 안보병영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안보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정책 마련,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통일·안보관 확립을 위한 안보교육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고 있다. 참고로 아래에 공개된 각종 안보교육 프로그램은 DMZ관광(http://www.dmztourkorea.com)을 통해 민간에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장을 DMZ관광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 마일즈 훈련에 최적화된 여러 종의 개인화기를 직접 접해볼 수 있다.
▲ 대전차화기인 PZF-3 교전훈련장비도 마일즈 훈현용으로 개조된 것을 볼 수 있다.
팸투어는 1박 2일간 실시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한국관광공사(서울)에서 출발하여 KCTC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화전투훈련 체계를 소개받고, 전투체험을 통해 전투형 강군의 힘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순서는 일반인을 위한 안보교육과 과학화전투훈련체계 및 진행전반에 대해 소개를 받고, 이를 몸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마일즈 장비 등 최첨단 군 장비를 활용한 전투체험을 통해 KCTC체계가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 아니라, 실전적인 전투훈련을 통해 유사시 즉각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육군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실전 체험 프로그램에서 직접 착용하게 될 마일즈 장비들에 대한 설명도 제공된다.
▲ 착용자의 피탄/부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 장비를 통해 교전 중 또는 후에 확인할 수 있다.
▲ 무반동포를 이용한 전차 타격 시범도 볼 수 있었다.
▲ PZF-3을 이용한 대전차 공격 훈련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안보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K2 소총으로 사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전투체험을 진행한 계획지원부장 대령 김명중(육사 39기)은 인터뷰를 통해 "과학화전투훈련과 여단급 확장사업이라는 부대 본연의 임무에는 지장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참가자들이 우리 육군의 강인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과의 유대강화를 넘어서 국민들이 올바른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관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구군에서 KCTC 연계 안보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경제관광과 정영희 관광정책담당은 "양구군은 지리적으로도 한반도,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이면서, 동시에 최전방에 위치한 안보·군사적 요충지이다. 이러한 이점을 잘 활용한다면 안보병영체험 프로그램이 단순히 관광상품이라는 경제적 이득보다는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안보현실을 이해시키고, 또한 어떠한 적의 도발에도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우리 육군의 강한 면목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CTC는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과학화전투훈련에 돌입하였다. 특히 2012년 한해를 'Innovation of KCTC in 2012'로 선포하고, 야전부대의 창끝을 날카롭게 연마시키는 '숫돌부대', 전 부대원이 금연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청정부대', 죽고 살기를 함께하는 '소통부대'로서 전투형 강군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개인화기의 영점을 잡는 훈련이 따로 진행된다.
▲ 마일즈 훈련 체험에 돌입하면, 진지 확보와 방어태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 체험하게 되는 훈련은 300m 구간에서 고지쟁탈전을 하는 것이다. 방어 측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 전장에서는 연막탄과 폭격 소음 등이 울려퍼진다. 게다가 개인화기의 격발음까지 소음을 더한다.
▲ 훈련 중 사망판정을 받으면 영면백에서 전사체험도 받게 된다.(진혼곡을 듣다보면 별 생각이 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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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훈련에서는 7일정도 준비훈련, 7일 정도 훈련했는데 진짜 죽음
춥고, 장비는 무겁고, 산은 가파르고...
재밌지만은 않음
다른부대 훈련할때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같이 자는 뭐 체험인가 뭐시긴가로
구경한번 다녀왔었는데.. 어휴 빡세 보이던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