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터보 시승기] 디자인편1

벨로스터 터보 시승기 디자인편

기존 현대자동차가 가지고 있던 디자인과 우리가 자동차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선 모두를 생소하게 만든 자동차는 벨로스터 터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벨로스터가 혁신적인 디자인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되자 빠르게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했고

중요한건 마력이 대폭 상승된 엔진을 얹으면서 진정한 스포츠 세단으로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된 차가 벨로스터 터보라고 생각합니다.

손가락을 누르고 시작해봅니다 ^^

벨로스터 터보 익스테리어



이번 벨로스터 터보 시승차량은 일부러 그런 것인지 몰라도 강렬한 레드 컬러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드컬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완전 감사했다는...ㅎㅎ;;  덕분에 사진을 대충 촬영해도 강렬한 레드 컬러가

커버해주기 때문에 그냥 이뻐 보이게 만들어줍니다...흐흐 컬러효과 제대로~



벨로스터 터보는 일반 세단에 비해 길이도 짧고 높이도 낮습니다. 그래서 사진으로만 봤을 때와 직접 본 느낌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3도어 방식이라 약간은 어색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편합니다. 특히 운전자석에서 내릴 때 넉넉한 공간덕에

낮은 차고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기존 벨로스터에 비해 와이드 해진 헥사고날 그릴은 벨로스터 터보의 전체적인 인상을 시원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벨로스터 터보에는 LED 포지셔닝 램프가 장착되어 강인한 인상을 심어 줬지만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장착되어 HID가 아닌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면부의 인상 뿐 아니라 하단부의 댐까지도 이중컬러 매치로 더욱 디테일한 모습을 살렸고

옆라인까지 이어져 더욱 스포티함이 살아있습니다. 기존 벨로스터에 비해 많은 변화 중 하나였죠 ㅎㅎ



LED 사이드 미러는 리피터 일체형으로 디자인의 디테일을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해준 것 같습니다.



큼지막한 LED 리어 콤비램프는 간결하면서 시원한 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처음 볼 때만해도 뭔가 어색한 느낌을 받았는데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이런 부분에서 스포티한 라인이 더 잘 사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벨로스터 터보는 터보라 불릴만한 이유가 있는데 바로 대폭 향상된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YF 소나타 터보를 생각하시면 더욱 이해가 빠르시리라 생각됩니다.

무려 204마력의 힘과 27kg.m의 토크가 벨로스터 터보를 진정한 스포츠 해치백으로 완성시켜줬습니다.

주행편에서 이야기를 조금 더 하겠지만, 확실히 드라이빙에서 기존의 벨로스터와 차이가 많습니다.



이렇게 뒷면을 보니 확실히 스포츠 해치백이라는 사실이 와닿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벨로스터가 강인하고 터프한 남자의 모습이었다면 벨로스터 터보는 근육질이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보이지 않게 체크무니 셔츠를

입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비유가 적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암튼 외관상으로는 조금 더 부드러워 졌지만 실제 파워는 더 강력해졌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위에 보시는 것과 같이 후면부 아랫부분에 센터듀얼 테일 파이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벨로스터와 터보의 외관상 다른 특징 중 하나인데 개인적인 취향을 물으신다면 전 터보를 선택하겠습니다.

더 고급스럽고 오히려 더 단단한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옆 라인에서 사이드 스커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므로 더욱 스포티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실버톤을 얇게 배치했기 때문에 더욱 디테일 해 보이는 효과도 있었구요.









벨로스터 터보는 3도어 방식의 스포츠 해치백입니다.

운전석 쪽의 도어는 1개 보조석 쪽의 도어는 2개 이렇게 말이죠.





트렁크 안의 공간은 작은 자동차 사이즈에 비해서 그리 작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폴딩이 되기 때문에  공간의 부족함에 대해서 걱정은 그리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운전석에 문이 1개였을 뿐인데 시승하는 동안 1개라는 의식을 하지 못할 정도로 어색함은 없었습니다.

도어가 한개라서 이상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실제 운전하시다보면

운전자가 뒷좌석에 탈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불편함을 그리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방카메라는 위에 트렁크 손잡이에 조그마한 검정색 동그라미가 보이시죠?







그리고 벨로스터 터보에는 18인치 다크크롬 인써트 알루미늄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차에다 달고 싶은 충동이 느껴질 정도로 시원시원한 맛이 있는 휠이었습니다.



OE 타이어는 금호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었고 사이즈는 215/40/18 이었습니다.



후드그릴이 달려있길래 깜짝 놀래서 가까이 가서 봤는데 모형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덕분에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잘 살린 것은 있었습니다.









벨로스터 터보 인테리어



스포티한 외관의 모습만큼이나 내부 모습도 스포티함을 유지하기 위한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원을 자주 사용한 흔적들이 곳곳에 보이고 있죠?



핸들에서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뒷면에 패들시프트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핸들 사진 위에 보시면 + - 표시가 되어 있는 패들시프트가 보이시나요?

이번 벨로스터 터보의 패들시프트는 잘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줬습니다. 실제 주행함에 있어 기존의 현대차에서

패들시프트 기능이 기대치보다 약간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민첩하게 반응하면서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해 줬습니다.



센터페시아에는 7인치의 DMB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3D 지도이며 휴대용메모리 동영상 재생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오토케어시스템이 장착되어 있고 에코가이드 기능을 지원합니다



열선 버튼은 있었지만 통풍시트 버튼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더워져서 그런지 통풍시트를 찾게 되더라구요 ㅠㅠ



엔진 스타트 스탑 버튼은 센터페시아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핸들 뒤에서 찾으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ㅎㅎ



기어 스틱의 모습도 전체적인 동그란 계기판의 이미지를 투영한 듯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도어 쪽에 독특한 모습이 보이죠?  코너링시 자세를 안정감 있게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도어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스가 강화된 총 7개의 Dimension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오르간 타입의 알루미늄 페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버튼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으며..



하이패스 기능을 하는 룸미러가 그 아래에 있습니다.



스포츠 해치백이기 때문에 뒷좌석의 공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아예 못타고 다닐 정도는 아니지만

덩치가 있으신 분들이 타기엔 무리가 있겠습니다.



뒷좌석은 6:4 폴딩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크기가 큰 제품을 싣을 때 조절 가능 합니다.



벨로스터 터보 시승기 디자인편을 이야기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이외에 벨로스터 터보의 디자인 적인 특징이라고 한다면

영건 무광 컬러와 마멀레이드 외장컬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건 무광컬러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데...

물세차만 할 수 있다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ㅡ.ㅡ;;; 그리고 카멜레온 컬러라 불리는 마멀레이드는 5월 이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렬한 레드컬러 만큼이나 파워풀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 시승기 주행편은 다음이야기에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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