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링크를 통해 구매한 옵큐2 케이스입니다.
불량째리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려요~
첫번째 사진은 배송되어 오자마자 찍은 모습입니다.
사용하기엔 불가한(?) 태극액보 수준의 액정 필름이
서비스로 오네요^^
세번째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다소 약한 감이 느껴지는 자석이
다이어리 케이스가 열고 닫힐 수 있도록 잠금장치 역할을 합니다.
이게 똑딱단추면 단단히 잠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사해보니 다소 약한 자석이라서 열고 닫을때 무리한 힘이 들어가지 않고
한손으로도 여닫이가 가능하게 해주면서
아울러 마모에 의한 찢어짐도 감소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_
네번째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실리콘케이스가 다이어어리 케이스의 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칼라나 광택, 바느질 마감등이 꼼꼼한 편입니다.
한달쯤 사용중인데 크게 손때가 타지는 않네요.
첫번째 사진에서 구불거리는거 보이시죠?
머큐리처럼 케이스가 두툼했으면 저런 현상은 없었을텐데
상대적으로 머큐리 두께에는 못미치는 얇은 상태의 실리콘 케이스인데다가
각종 구멍들을 뚫어놓은 상태라 장착 전인데도 케이스가 구불거리네요
두번째 사진에서 보듯이 볼륨키와 G버튼은 뚫여있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건 도데체 먼가'하고 당황했는데
쓰다보니 감으로 위치를 알 수 있게되고
오히려 버튼들이 확실히 보호되는 역할을 하고 있네요.
케이스 압력에 의해 저절로 버튼이 눌린다던가 하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케이스 두께가 얇아서 그런건지, 케이스 제품자체에 성형이 잘못된건지
장착을 해보니 케이스와 기기간의 들썩거림이 심했습니다.
흔히 아는 실리콘케이스의 꽉 들어맞는 그런 안정감은 아니네요.
젤리케이스도 이정도는 아닐텐데 실리콘케이스가 좀 심하다 생각들더라구요
안그래도 유격탓에 기기가 덜걱거리는데 케이스까지 합세해서
캐스터네츠 합주를 할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낸게 양면테이프 였습니다.
Q2실사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하판 배터리 덮개에 필름 붙어있는거 아시죠?
그 부분 사이즈에 맞게 그 위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실리콘 케이스와 밀착을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덜걱거림도 없어지고 케이스와 폰이 단단히 결속되었네요^^
배터리 탈착하실때 다소 번거로우시겠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더라구요.
저는 아예 배터리를 갈지 않고 하나를 자주 충전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해놓고 침대위에 놓고옆으로 누워 자기 전에 인터넷을 합니다.^^
덕분에 손을 쓰지 않아도 되서 어깨는 편해졌네요.
네번째 사진에 보이시는 상단에 구멍3개 보이시죠?
다이어리 케이스라 통화시에 기기를 쥘때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불편이 있었는데
갤노트 플립커버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아일렛 펀치기로 수화부분 위치에 맞춰서 이쁘게 뚫었네요^^
통화시에 다이어리를 닫고 들을 수 있어서 엄청 편해졌습니다.
양면테이프로 케이스와 기기를 붙여버리니 케이스에서 기기가 이탈할 걱정은 안해서 좋은데
한가지 문제점이 테이프 두께만큼 기기와 케이스 간에 미세한 차이가 생기네요.
특히 기기위쪽에 전원아답터 연결부와 DMB안테나 부위에 생기는 차이가
실사 중에 충전하거나 안테나를 뽑는 과정에서 케이스에 걸리게되는 불편함이 있네요_
애초에 구불거려서 맘에 안들던 부분이라 좀 사용하다가 그냥 잘라버릴 생각입니다.
※총평
후불교통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하나가 제 모든 결제수단이기에(심지어 현금도 안쓰는)
다이어리 케이스로 인해 지갑을 들고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관상의 마감이나 재질 등에는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지만
안에 있는 실리콘케이스가 모든 좋은 점을 상쇄해버리네요
케이스 때문이라도 대세폰을 사는게 진리인가봅니다.
레어폰은 생폰일 수 밖에 없나봐요ㅜㅜ
무엇보다 치명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배송비 포함해서 만원정도의 가격을 한다는 점이 아쉽네요
배송비 포함해서 5천원 정도면 구매하셔도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겠네요.
Q2 실사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거 같은데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질문있으시면 말씀하세요~
경험에 비추어 답해드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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