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를 사용한지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다 되가는 것 같네요.
블루블랙으로 처음 구입해서 약 1년정도 쓰다가 실버로 케이스 갈이한 후 1달 남짓 사용... 그리고 분실했답니다. ㅠㅠ
분실 후 1주일간 멘붕상태로 있다가, 정신차리고 LTE폰으로 갈아타려고 뽐뿌를 거의 정독하다시피 했는데,
결국 다시 아크로 왔습니다. ㅡ.ㅡ;
제가 LTE폰으로 안 간 이유는...
첫째, 디자인이 딱히 맘에 드는 폰이 없어서이고,
둘째, 밧데리 광탈에 요금제도 비싸고,
셋째, 최신폰인데도 불구하고 홈에서 버벅임이 눈에 보이더군요.
삼성쪽은 아몰레드 때문에 아예 구입대상에서 제외였고,
옵티이와 베가EX 및 기타 등등 여러가지 알아봤는데 다들 너무 말들이 많아서 LTE는 2세대나 3세대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아크로 온 이유는... 디자인이 이뻐서... 카메라 때문에... 그리고 MP3 음질에 길들여져서이네요.
처음에 화이트로 주문했다가 DP폰이 온것도 있고, 너무 장난감 같기도 하고 싸구려틱하기도 해서 다시 실버로 교체했네요.
이참에 가죽 케이스도 같이 구입해서 사진 몇장 올립니다.
저는 신용카드와 운전면허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지갑은 안가지고 다닙니다.
외출시 아크와 집 열쇠만 들고 나가면 되서 편하네요.
걸어잠그는 부분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살짝만 갖다 되도 잠깁니다.
가죽은 인조인 것 같고,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아크를 고정시키는 사이드와 아래부분은 가죽으로 덮혀 있어서 기스 날 일은 없더군요.
두께가 더 두꺼워지기는 하는데 그립감은 오히려 더 좋습니다. ^^;
그리고 아크를 감싸는 가죽을 손으로 잡기 때문에, 아크의 열때문에 고생 안해도 되네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는 가죽 케이스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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