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SLR D3200 발대식 후기 및 덕수궁 출사

니콘 DSLR D3200 발대식 후기 및 덕수궁 출사

니콘의 보급기, 입문자를 위한 DSLR이라 칭하며 오는 24일 선보일 니콘 D3200을 체험하게 되었으며, 발대식을 참여했습니다. 주말의 따뜻한(?) 햇살을 받고 찾아간곳은 남대문 인근에 위치한 니콘 본사였습니다. 니콘 D3200 체험단의 32이라는 숫자만큼 체험에 임할 날들동안 제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릴텐데요. 많은 응원과 성원 그리고 질문을 부탁드립니다. 32일이라는 체험기간, 생각보다 그 32일은 매우 짧게 느껴질것 같습니다. 

매번 런칭이나 발대식이 주중 낮과 밤시간에만 있다보니 허겁지겁 달려가기 일쑤였는데 이번에 니콘 D3200 체험단은 주말낮 시간대에  다소 한가롭게 참여할수가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제일먼저 발대식 현장에 입성했다죠. 그리고 입구 반대편에서 해맸다는...ㅠㅠ;

일요일 낮 10시에 니콘 D3200 발대식이 열릴곳이랍니다. 아무도 없죠. 크하하. 제일 먼저 참여한만큼 이번 니콘 D3200에 거는 기대와 포부가 남다릅니다. 처음의 마음가짐처럼 끝까지 가지고 가렵니다.^^ 

아침을 굶어서인지 무지 배가 고팠습니다. 샌드위치와 쥬스를 제공해주셨어요. 근데 요걸로는 아점을 때우기란 매우 부족한거 있죠. 그나마 일찍 도착해서 여유로운 아점을 했답니다..ㅎㅎ..이번 니콘 D3200 체험단은 32명을 모집하고 4명씩 한조를 이루고 16명씩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서 발대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체험 관계자분들이 힘드셨겠어요. 그냥 자리도 널널한데 다 모아서 해도 됐을텐데 말이죠. 아마도 오후시간 출사미션의 혼잡함을 피하려고 그랬나봅니다. 아 그리고 저는 그룹A조입니다. 실명이 써있는데 살포시 닉넴으로 바꾸었죠..ㅎㅎ

항상 발대식 내내 웃음을 간직하신 사회자님이십니다. 미쳐 이름을 외우지 못했네요. 담에 또 보면 이름을 기억하겠습니다.^^

당일 수령한 니콘 DSLR 모델명 D3200, 컬러는 블랙, 18-55mm 렌즈가 포함된 바로바로 그놈입니다. 절대 사진 촬영전에 개봉하지 않는데 이번 발대식은 발대식후 곧바로 출사가 이어지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개봉했다죠. 이날 집에가서 다시 원래상태로 재포장 했다죠. 이어지는 개봉기를 쓰기위해서 말이죠..ㅎㅎ..저 소심한 나름 꼼꼼하다 여기는 A형입니다. 사실 피곤할때가 많은 A형이랍니다..ㅋㅋ

제품 시리얼은 가려주는 센스..ㅋㅋ..2012년 4월 생산된 아주아주 뜨끈뜨끈한 놈이죠. 남들보다 먼저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즐거움을 함께하는 이 기쁨에 제가 블로거의 길로 들어서게된 계기죠..ㅎㅎ..참고로 아직 가격은 확정되었는지는 모르겠고 오는 24일에 시중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역시나 DSLR이 가지는 저 위풍당당함...ㅎㅎ...제가 미러리스만을 고집하다가 최근 DSLR과 DSLT에 무한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이번 니콘 D3200 체험단이야 말로 제가 바라고 원하던 체험단 이었습니다.

18-55mm 번들렌즈 장착샷!...아으 간지납니다. 누가 니콘 D3200보고 보급형이라고 하는지요. 다양한 제조사의 카메라를 접해봤는데 사실 이번에 니콘 카메라는 처음 다뤄봅니다. 이상하게 니콘과는 친분이 없었는데 이번기회에 니콘과 가까워짐을 느껴요. 더불어 이어지는 렌즈 및 스트로브의 뽐뿌질에 통장 잔고가 털릴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그 만큼 그만의 매력이 넘친답니다.

이번 니콘 D3200체험단의 꽃(?) 레드 디자인의 D3200입니다. 여성유저만을 위한 그리고 체험당사자일거라 생각했는데 사랑이아빠님이 D3200레드의 4인중 한명 이시더라구요. 유퀘하신 사랑이아빠님을 뵈어서 반가웠고 더불어 남성유저에게도 잘어울리고 나름의 매력적인 빛깔을 가진 D3200 레드 입니다.

직접 보기전에는 너무 DSLR같지 않아보이는거 아닌가 했는데 의외로 멋지더라구요. 웬지 소장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레드 디자인입니다. 출사가서 남는 시간에 D3200레드에 잠시 심취하며 셔터를 눌러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