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3200 개봉기...나의 첫 DSLR Nikon2

나의 첫 DSLR 니콘 D3200, 그 첫번째 첫만남 with 개봉기

이 글이 포스팅이 되는 날이 니콘 D3200이 국내출시가 되는 날이네요. 보급기 DSLR로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달간 니콘의 보급기 DSLR D3200에 대해 다양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사실 보급기 DSLR이라 칭하지만 직접 만져본 결과 보급기라 말하기보다는 다양한 유저가 다루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그 기능을 뽐내는데요. 특히나 초보유저나 DSLR 입문자에게 사용의 편의성이나 컴팩트한 바디, 여성유저가 한손으로 들어도 될만큼의 타 DSLR에 비해 가벼움을 지녔습니다. 그 첫시간으로 니콘 D3200의 첫만남을 개봉기와 각부명칭, 디자인 등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니콘 D3200의 개봉의 순간, 사실 체험단 발대식때 바로 출사를 나가느라 미리 개봉은 살짝했지만 다시 원상복귀시키고 이렇게 다시금 개봉의 순간을 맞이합니다..ㅎㅎ..제가 사용하는 니콘 D3200은 18-55mm 번들줌렌즈 세트제품입니다. 아마도 구입을 하시게 된다면 이 키트상품을 구매할거로 생각됩니다. 다양하게 활용가능하고 가성비가 좋은 렌즈라고 할수가 있죠. 렌즈에 VR이라는 단어가 붙었듯이 손떨림 방지 렌즈입니다. 렌즈설명은 아래에서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정품입니다. 항상 정품스티커는 마음을 편하게 한다죠. 제가 디카 처음 입문당시에 좀더 싸게 사보겠다고 병행제품을 샀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무조건적을로다가 특히나 카메라는 정품을 선호하며 적극 권합니다. 10년도 훌쩍 넘었네요. 그 당시 130만원주고 구매해서 대략 정품대비 약 10만원 싸게 구매하겠다고 구매해서 사용하다 제품 자체 불량으로 인한 고장인데다 무상기간내 인데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없었고 그당시 25만원가량에 수리한 기억이 있습니다. 정품과 병행제품은 생각외로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아무런 고장이 없이 끝까지 사용한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앞일은 모르는겁니다. 거기다 기변으로 인한 중고매매시 가격차이가 생기고 헐값이 아니면 제값에 잘안팔립니다.

체험단 사은품도 있어요. 니콘 D3200 정품세트외에 요긴하게 사용가능한 수첩과 노랑색 극세사융겸 파우치를 받았습니다. 거기다 제 이름이 들어간 니콘 명찰까지 말이죠..ㅎㅎ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안전한 포장을 위해 D3200 바디가 들어가있는 박스와 악세사리 박스 그리고 번들 줌렌즈 박스로 나뉘어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니콘 D3200 사용자설명서, CD-ROM 2장과 보증서...

자그마한 책자가 있었어요. NIKKOR 사진에 감성을 더하다. 라는 책자인데 펼쳐보니 니콘 D3200에 추천하는 렌즈들이 나와있네요. 안그래도 렌즈와 플래시 뽐뿌를 심하게 받고있는데 뽐뿌에 뽐뿌질입니다..ㅎㅎ..벌써 렌즈를 봐두었는데요. 단렌즈는 니콘제품 그리고 줌렌즈는 탐론 제품을 마음 한켠에 가지런히 두고 있어요..ㅎㅎ..가성비를 고려한 저만의 구성인데요. 통장잔고가 위태위태합니다..ㅋㅋ

위에서 언급한 사용자설명서, CD-ROM, 보증서를 제외한 제품구성입니다. 좌측부터 니콘 D3200 바디, 니코르 표준 줌렌즈, 스트랩, USB케이블, 오디오/비디오 케이블, 배터리 충전기와 충전지 마지막으로 광학파인더를 안볼때 가려주는 아이피스 캡이 들어 있었습니다. 더도 덜도 없는 구성입니다. 은근 맘에 드는건 스트랩입니다. 강력하게 눈에 띠는 니콘의 Nikon이 새겨진 스트랩이죠. 웬지 니콘유저로 승인되는 느낌입니다.^^;

캐논과 소니 DSLR을 만져보고 이번에 니콘 D3200 바디의 그립감을 느겼는데 의외로 제손에 착 감기고 적당한 무게감과 조작감이 매우 맘에 들었습니다. 니콘 D3200 체험단이라서가 아니라 여성유저가 파지하더라도 안정적이고 편안한 그립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유요적절한 버튼 배치도 맘에 들었어요. 니콘의 다른 바디나 타사의 여타 바디들을 아직 접한게 적어 섣불리 단정짖지는 못하겠지만 처음 DSLR을 사용하는 사람한테 편하게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니콘 D3200의 전면 좌측부분입니다. 다소 염려됐던 내장플래시 성능도 외장만큼은 아니지만 내장플래시로 효과적인 광량을 선보였으며 바로 밑에 플래시 모드버튼이 위치하여 손쉽게 조작이 가능했습니다. 그밖에 내장스피커와 내장마이크가 전면 좌측에 자리잡고 있으며. 모드다이얼과 Fn버튼의 조작감도 좋았습니다. 전면 좌측면의 커넥터커버를 열면, 내부에 외부 마이크입력단자, USB 및 오디오,비디오 출력단자 그리고 HDMI단자와 액세서리 터미널단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벌써 광학파인더의 파인더 고무 접안창이 먼지가 달라붙었네요. 요거 먼지방지처리는 안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웬지 옥의 티같은 생각이 듭니다..ㅎㅎ..각 모드별 조정을 위한 커맨드 다이얼이 엄지손가락을 기다리고 있으며, AE/AF 고정버튼이 오른손 엄지의 관할하에 있네요.^^

항상 카메라 구입시 고려하는 회전형 액정모니터가 아님이 조금은 마음이 아팠어요. 초창기 캐논 G1 디카를 시작으로 워낙 회전형 모니터만을 고집했는데 이번 니콘 D3200은 적용이 안되어 있습니다. 다만 약 92만화소의 선명한 3인치 LCD 모니터를 위안으로 삼았습니다. 광학파인더를 대신하는 쏠쏠한 라이브 뷰, 필수버튼 멀티 선택버튼, 촬영모드/셀프타이머 및 은근히 편한 삭제버튼(삭제버튼 두번으로 삭제됩니다. 기존의 여타 카메라의 경우 삭제누르고 오케이 버튼을 눌러야하는데 반해 생각외로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좌측으로 재생과 관련된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보는 한 간지 해주는 니콘 DSLR D3200

일반적인 수동모드 외에 다양한 장면모드로 손쉽게 다이얼 전환을 통한 촬영이 가능합니다. 인물, 풍경, 어린이 스냅, 스포츠, 클로즈업, 야경인물. 아마도 가장 촬영빈도수가 많은 부분을 별도의 모드 다이얼을 통해 손쉽게 적용한 점이 맘에 듭니다. 똑딱이 디카나 일반적인 미러리스에서 모드안에 들어가 선택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양한 사진 효과적용이 없나요? 촬영시가 아닌 촬영후에 다양한 효과의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자동모드가 있으며, 좀더 초보자와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 모드가 눈길을 잡습니다. 그냥 가이드 제안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설정하면서 단계를 밟는 가이드 제시 및 가상이미지 프리뷰를 통한 손쉬운 접금이 초보유저나 DSLR입문 유저에게 수동조작에 익숙해지기 위한 모드로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니콘 D3200은 유효화소수 2416만 화소가 눈여겨 볼만 한데요.  화상처리엔진은 니콘의 플래그 십 D4와 동등한 EXSPEED3을 채용하여 2416만 화소의 방대한 양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하며, 충실하고 선명한 색과 섬세하고 풍부한 계조를 표현합니다.  새롭게 개발된 니콘 DX 포멧 CMOS 센서를 탑재하여 유효화소수 2416만화소를 실현하며, 조도가 낮은 고감도 촬영시에도 더욱 향상된 노이즈 처리가 돋보입니다. 또한  ISO 100~ 6400까지의 고감도 촬영을 지원하며 다소 조도가 부족하더라도 촬영화질 저하없이 고감도를 설정하여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여 손떨림을 방지합니다.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렌즈

초점 거리 : 16mm-85mm
최대 조리개  : F3.5-5.6
최소 조리개 : F22-36 
렌즈 구성  : 11군 17매 (비구면 렌즈 3매, ED 렌즈 2매)
화각  : 83°-18°50′ 
최단촬영 거리 : 0.38m(Zoom 전역)
조리개 날개 수 : 7매(원형조리개 포함)
촬영 거리  :  눈금 ∞～0.38m
조리개  : 날개 수 7매 (원형 조리개)
부착 크기  : 67mm (P=0.75mm)
크기 : 약 72 mm(지름) × 85 mm(Bayonet기준면에서 렌즈 선단까지)
무게 : 약 490g

[출처 : 니콘 이미징 코리아]

손떨림 기능(VR)이 탑재된 ED렌즈를 채용한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렌즈입니다. 초음파 모터를 사용하여 AF시 소음이 적고 배경이면 배경, 인물이면 인물, 사물이면 사물 다양하게 모든 환경에 적절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저 또한 렌즈 구매의 뽐뿌를 받고있지만 번들 줌렌즈 가지고도 좋은 사진을 촬영한 가능하니 처음부터 무리하기 보다는 어느정도 숙련되고 정말 필요로 할때 추가렌즈 구입을 염두하시면 될듯합니다.

렌즈와 카메라 바디의 렌즈 결합부의 위의사진과 같이 흰점을 맞추어 반시계방향으로 돌리시면 장착완료~...이제 렌즈 장착완료했으미 니콘 D3200 한손에 들고 룰루랄라 사진찍으러 고고고~

***** 니콘 D3200 스펙 *****

[출처 : 니콘 이미징 코리아]

니콘 D3200에 번들렌즈인 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렌즈와의 조화...아으 한 간지합니다.^^

니콘 D3200의 하단부를 이야기 하지 않았네요. 하단의 경우 삼각대를 꽂을수 있는 삼각대용 소켓이 마련되어 있으며, 배터리 삽입부가  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의 용량은 1030mAh로 1회 충전기 약 540프레임 촬영이 가능한데요. 이는 저소비 전력설계로 촬영시간이 매우 길어졌습니다. 실제 촬영시 배터리 부족의 협박에 굴하지 않는 D3200의 지속시간은 생각외로 길더라구요. 예전에 디카 구입시 꼭 추가구입하는 항목이 배터리였는데 이제 웬만한 촬영이 아니고서는 하나로 쓸만하더라구요.

다소 부족하지만 니콘의 입문용 DSLR D3200을 살펴봤는데요. 여러 설명보다도 직접 DSLR 입문자가 되어 사용해 봤을때 확실히 초보 유저나 이제 막 DSLR에 입문하는 분들께 매우 적절하게 추천가능한 DSLR이며, 더불어 컴팩트한 바디와 다소 적절한 무게감으로 여성유저에게도 추천할만한 DSLR입니다. 또한 웬만한 여타 중급기의 DSLR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음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아마도 니콘의 D3200 모델이 DSLR보급기 모델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할거라 조심히 예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