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보급기 DSLR D3200 카메라 추천, 가이드모드

니콘의 신형 보급기 답게 처음 DSLR에 입문하는 초보 DSLR유저에게 좀더 알기쉽고 유용한 기능들이 속속 들어있습니다. 그중 DSLR의 수동기능에 다가가기 쉽게 또는 좀더 알기쉽게 말그래도 가이드 해주는 니콘 DSLR D3200의 가이드모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도 DSLR을 사용하는 유저중 다양한 촬영모드중 AUTO모드나 P모드와 같이 자동촬영모드만을 고집하는 유저나 어쩔수 없이 어려워만 생각하고 다시금 자동카메라로 리턴하시는 유저들을 종종 보게되고 듣게됩니다. 그렇다고 AUTO모드나 P모드를 사용하지 말라는건 아닙니다. 요즘의 카메라는 AUTO모드 촬영시 카메라가 다양한 환경에 맞게 촬영값을 주어지는데 그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다만, 그렇게만 사용한다면 DSLR을 구입할 이유는 없어지는거죠. 촬영자가 피사체를 어떻게 표현하고자 하고 그것이 담아내는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니콘 보급기 DSLR D3200의 경우 다양한 촬영모드중 입문자를 위한 모드이자 좀더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모드가 있는데요. 장면에 따른 장면모드와 가이드모드로 나뉘어 지는데 그중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번 시간에는 가이드모드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니콘 DSLR D3200의 촬영모드 다이얼을 GUIDE에 맞추어 놓으면, 위와 같이 가이드모드 화면이 나타납니다. 촬영, 보기/삭제, 설정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처음 디지털카메라에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DSLR입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처음 니콘의 DSLR을 사용하시는분들에게 유용한 기능이라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처음 입문자의 경우 가이드모드를 사용하여 촬영해본다면 대강의 카메라 용어나 촬영기법에 대해 쉽게 이해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촬영모드에는 기본기능와 고급기능으로 나뉘어지는데요. 기본기능의 경우 자동, 플래시 사용안함, 원거리 피사체, 클로즈 업, 잠자는 얼굴촬영, 움직이는 피사체, 풍경, 인물, 야경인물로 나뉘어지고 고급기능의 경우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 심도 깊게, 정지된 화상(인물), 정지된 화상(차량), 흐르는 물 표현, 붉은석양촬영, 밝은 사진촬영,어두운(로우키) 사진 촬영, 흔들림감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각의 이름답게 보통의 경우 촬영에 임하게 되는 부분을 쉽게 스텝을 밟아 촬영에 임하게 도와줍니다. 더불어 각각의 모드에 따른 촬영값을 주어질때 그 수치에 따라 보기화면의 변화를 보면서 촬영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위의 화면은 니콘 DSLR D3200의 가이드모드 적용순서입니다. 고급기능에서 촬영을 선택하고 그중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 모드입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그 값을 사용자가 선택하여 주게되는데요. 3번째 화면을 보시면 조리개 값이 f값의 높낮이에 따라 좌측에 보이는 예제이미지가 함께 적용되어 져서 조리개값에 따라 변화되는 모습을 촬영전에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촬영시 어떠한 타입으로 할것인지도 물어보게 됩니다.

'배경을 부드럽게 촬영' 가이드 모드의 경우 우리가 일명 아웃포커싱이라고 해서 인물촬영시 인물은 또렷하게 살려주고 인물 뒷배경은 뿌옇게 날려주는 기능이지요. 구체적으로 아웃포커싱은 조리개값이나 렌즈, 셔터스피드에 의해서 달라집니다. 여기서 조리개값이란 카메라가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높고 낮게 적용해주는것으로 조리개값이 적으면 빛은 적개들어오고 일명 심도가 얕다고 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럼 아래 사진을 보시면서 다시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f3.5>

<f22>

간단하게 볼까요. 조리개값 f3.5의 경우 후면이 뿌해지는걸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반면에 조리개값이 f22로 활짝 열린 아래사진은 전체적으로 모든 피사체를 또렸하게 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조리개의 수치인 f값이 낮을수로 심도가 얕고 f값이 높을수록 심도가 깊다고 표현합니다.

이번엔 위와 같은 조리개값을 이용한 피사체의 표현방법인데요. 다시한번 이해를 돕고자 예시를 통해 설명해 봅니다. 심도를 깊게라는 가이드모드죠. 위에서는 조리개값 f8~f11 사이의 조리개 값을 선택하라고 나옵니다. 아래 사진을 볼까요?

위의 사진은 니콘 D3200으로 조리개값 f11로 촬영했는데요. 각국의 시간을 각각의 나라지도가 새겨진 시계가 각각의 시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심도가 낮다면 초점에 맞추어진 앞쪽 시계만이 또렸하게 보여지겠죠. 한마디로 심도가 깊은 사진이 되겠습니다.

위와는 반대로 심도가 얕은 사진입니다. 그러나 꽃은 매우 돋보이죠.

이번 사진은 f값이 8입니다. 수치상으론 애매하죠..ㅎㅎ..심도표현은 f값에 따라 다르지만 이처럼 줌을 이용하게 되면 초점거리에 따른 값또한 변화가 있고 셔터스피드에 따라 달라집니다. 3가지 모두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는거죠. 셔터 스피드가 빨라지면 그만큼 빛의 흡수가 적어지게 되서 심도가 얕은 사진이 나오는겁니다. 그리고 줌을 이용하게 되면 그만큼 조리개값이 늘어나게  됩니다. 아, 저도 말하면서 해깔립니다..ㅎㅎ 

똑딱이 부터 DSLR까지 모든카메라에 꼭 있는 기능이죠. 보통의 촬영중에 은근히 많이 쓰는 촬영입니다. 꽃이나 곤충, 작은 피사체의 근접 촬영을 위한 클로즈업 가이드모드입니다. 보통은 접사촬영이라고들 많이들 이야기하는데요. 또는 접사와 클로즈업 촬영은 다르다라고들 합니다. 렌즈가 가진 범위안에서 최대한 근접한 촬영을 하며, 좀더 전문적으로 촬영을 위해 매크로 렌즈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게됩니다.

호접란인데 어느 환경에나 잘 자라고 꽃도 오래가지요. 그래서 많이들 선물용 화분으로 잘 쓰인답니다.^^

니콘 DSLR D3200 가이드모드에서 '잠자는 얼굴 촬영'입니다. 뭔가 하실겁니다..ㅎㅎ 아래 설명대로 카메라 빛과 소리를 없애고 촬영을 하게됩니다. 카메라가 "아이들 스냅"모드이고 플래시는 꺼지고 릴리즈모드는 정숙촬영으로 설정됩니다.

어쩨 사진이..ㅎㅎ..아이가 자고 있는데 촬영한다고 후레시 터지고 삐빅하며 설정음 들리고 그러면 안되겠죠..ㅎㅎ..셔터음의 경우 기본적인 셔터스피드에 의한 속도보다 그 간격이 넓어집니다. 그러나 셔터음만 느려졌을뿐 정상적인 촬영을 하게됩니다.

니콘 D3200 가이드모드중 '흔들림 감소'기능입니다. 렌즈나 주변 밝기에 따라 촬영시 조도를 확보하지 못해 특히나 실내촬영시 흔들린 사진을 보게되죠. 조리개를 최대개방해도 조도가 낮으면 흔들린 사진이 나올수 밝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셔터스피드를 낮추어놓으면 그 역시 수전증이 고대로 전해지게 되죠. 순간의 기록인 카메라인데 흔들린 사진을 볼때면 때론 매우 아쉬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럴때 사용하는게 바로 ISO모드로 사진의 감도라고 표현합니다. 시초는 필름카메라에서 적은양의 빛으로 더 빠르고 민감한 촬영이 가능한 감광필름과 같이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ISO감도로 표현하게 됩니다. 이때 ISO값이 높을수로 동일한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에서 보다 더 밝은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필름카메라와 같이 필름의 감광도가 아닌 전류값에 의해 결정되지만 깊게 들어가면 머리아픕니다..ㅎㅎ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ISO감도를 높이게 되면 사진에 들어오는 빛의 입자가 커지고 그만큼 거칠고 노이즈발생이 많습니다. 니콘 DSLR D3200의 경우 EXPEED3를 탑재한 화상처리엔진으로 2416만 화소수에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하였습니다.  

<1/40s, f3.5, ISO 100>

<1/200s, f7.1, ISO 1600>

<1/250s, f8.0, ISO 3200>

<1/400s, f10.0, ISO 6400>

< 1/500s, f11.0, ISO 12800>

[상기 포스트는 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운영하는 D3200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