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벨로플라이트에서하는 자전거 체험단에 당첨이 되어서
티티카카 플라이트 F7을 타고 다니게 되었어요.
저는 자덕은 아니고 생활잔차인이라 가볍게 달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필수적으로 구입해야할 것들도 있고해서
개봉기와 각종 물건 구입기를 올려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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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벨로플라이트 체험단1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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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에 급 자전거에 꽂히게 되었습니다 ㅋㅋ
1. 정확히는 그 전부터 계속 자전거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그러다 아는 오빠가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를 학교에서 타고다니는데
좋아보이길래 급 자전거 뽐뿌를 받았네요ㅎㅎ
2. 매거진B에 브롬톤이 나오는걸보고 자전거에 제대로 꽂히게 되었습니다.
나의 드림바이크 브롬톤.. 하지만 너란 자전거는 비싼 자전거
취직하면 바로 사기로 하고 현실적인 가격대에서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 선택 조건
1. 저는 서울과 포항을 왔다갔다 합니다.
일년에 네번을 자전거를 싣고 왔다갔다 해야한다는 소리 -> 접이식 자전거여야함.
2.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로 점프를 하고싶다 ->접이식 자전거가 좋겠군.
3. 당연히 예뻐야함.
4. 30만원 정도의 가격대
이런 조건을 가지고 폭풍검색을 한 결과
티티카카 플라이트 F7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F7로 결정하고나서 네이버 카페 자출사, 미벨동(내 마음속의 미니벨로)등에 가입하고
클리앙 자전거당, 뽐뿌 자전거포럼을 눈팅하기 시작했어요.
아 그리고 티티카카를 만드는 바이키는 거의 매일 들어가서 남들이 산 자전거 구경하고, 품절되지는 않았나 봤습니다 ㅋㅋ
돈은 어느정도 마련이 되었는데
일단 방학엔 서울에서 타야하기에 방학을 해야 자전거를 살 수 있는 환경이라...
거의 한달동안 자전거 앓이를 하고 그랬네요.
그러다 미벨동인지 자출사에서 벨로플라이트에서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게되었어요 ㅋㅋㅋ
기쁜 마음에 클릭클릭해서 들어가보니
이런 글이 뙇!!!
그래 이런 건 나를 위한 이벤트다!!!!라고 생각해서
미친듯이 신청서를 작성해서
자기소개부분은 심지어 포토샵으로 만들어서 보냈네요. 정성을 보여줄라구 ㅋㅋ
아, 제가 신청한 자전거는 Flight F8.
사실 보낼 때부터 될 거 같긴했어요(근자감..ㅋㅋ) 널리 퍼진 정보가 아니어서 더더욱!
그러다가 벨로플라이트에서 됐다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다음날 전화를 받았는데 F8을 누가 먼저 가져갔다고해서 F7괜찮다고 하길래
사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쓰고 (체험단 같은 거 하면 계약서 쓰는줄 처음알았네요 ㅋ_ㅋ)
F7을 기다리는데 전화가 뙇! F7이 주말사이에 품절이 되었다며...
다른 모델 안되냐길래 저는 이러저러해서 F7이 필요합니다.
사실 F8이었는데 바뀐거자나영.... 이랬더니 어렵게 구해서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망할 KGB택배아저씨가 안오네요..........
원래 오는 날 안왔어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다.
다음날, 전화했더니 저녁에 온다고 해놓고 안왔네요.
그 다음날 전화했더니 오늘 차에 싣지 못해서 못온다네요.
이게 세 줄로 요약해서 그렇지 진짜 깊은 빡침과 기다림이었습니다ㅜㅜ.
택배트럭기다리느라 동네산책까지 했거든요...ㅋㅋㅋ
암튼 못참고 직접 택배영업소로 수령하러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겨우겨우 자전거를 받았네요 ㅋㅋㅋ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택배영업소에서 자전거를 찾아서 바로 택시에 싣고 (뒷좌석에 꾸역꾸역)
송파 바이키로 향했습니다.
벨로플라이트에서 자전거를 사면 반조립상태로오고, 접이식 자전거는 바로 타도 되게 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자전거생활의 필수품!(은 밑에 언급)도 장만해야하고, 안장피팅, 접는 법 등도 알아야하겠기에
그냥 바로 바이키로 고고!
바이키는 티티카카를 만든 회사로 티티카카 시리즈는 전국바이키에서 점검이 가능하구요.
그리고 체인이다보니 친절한 편입니다
도착해서 자전거 맡기고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미캐닉아저씨께서 박스를 휙휙 뜯어서 버리셨당...ㅇ_ㅇ
정신이 없어서 사진찍을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찍은 유일한 사진
자전거를 사면 꼭 전문 mechanic에게 점검을 받아야한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당
자전거를 잘 아시는 분들은 혼자서도 뚞딲뚞딲(ㅋㅋ) 잘하시겠지만
안장 높이나 바퀴의 공기압, 핸들의 위치 같은걸 잘 체크해야하기 때문이죠
암튼 조립을 받고 이것저것 자전거생활의 필수품도 골랐습니다~
(요 후기는 다음편에~)
그리하여 완성샷!
지금 거의 2주정도 탔는데 미벨이지만 슉슉 잘나가네요
로드타시는분들한테는 비교가 안되지만 저는 생활잔차인이니까요 ㅎㅎㅎ
여성분들한테는 가격대도 그렇고 적합한 모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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