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플라이트 체험단 1기, 2. 각종 자전거 용품 지름기..1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를 눈팅하다 보면 많이 보는 말 중 하나.

자전거는 개미지옥이다?????????

자, 일단 개미지옥이 뭔지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ㅜㅜ.

이 짤은 디씨 자갤에서 캡쳐한 것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개미지옥에 대해 아주 잘 표현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

사실 저는 고작해야 생활잔차인이고 고가의 프레임이라던가 각종 부품같은 곳에 욕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돈들어가는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의 드림바이크는 브롬톤이라는거!)

보통 20만원짜리 자전거 사면 주변물품으로 20만원이 더 들어간다고 하던데...

그말이 틀린 것이 아님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 자전거 물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음당ㅋ

일단 이 모든 개미지옥의 시작

저의 자장구 티티카카 플라이트 F7

사실 이 자전거를 체험단으로 받았기에 망정이지!!!!! 얘까지 돈을 들였다면.....ㅜㅜ

(역으로, 돈을 안들였기 때문에 나머지 물품들을 살 수 있는걸지도ㅎㅎ)

(만약 돈을 주고 구매했다면) 298,000원

(택배박스들고 송파바이키로 달려가서 조립한 직후 찍은 사진 -  근데 네이버 업로드하니까 사진이 흐려졌네요..ㅜㅜ)

다음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추천하는 꼭 사야할 자전거 물품 best 3!

첫 번째,

우리 모두를 위한 헬멧!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차와 부딪혀도 차 vs 차 로 처리되고

사람과 부딪혀도 차가 사람을 부딪힌 것으로 간주됩니다.

뭐 이런걸 다 떠나서!!

내 목숨을 위한 장비가 바로 헬멧이죠.

자전거는 나만 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죠ㅜ 언제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말이다ㅜㅜ

내 부주의로 박았든 타인의 부주의로 받혔든 간에 다치는 걸 방지해야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죽거나 한다면.. 그 사람은 살ㅇ......여기까지.)

사실 제가 사고싶었던건 OGK의 맥시티 라는 헬멧이었음다.

하지만 115,000원이라니ㅜㅜ 전 가난한 학생인데...

그리고 헬멧은 자율안전확인신고필증(헥헥)을 받은 제품이면 예쁜거 사도 된다는 댓글을 보고

(나름)저려미로 구입했음다.

미벨룩스 Mint blue helmet!

6월 인터넷특가 49,200원

(안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민트색은 나와 안어울린다는 생각도 물론! 합니다.

하지만 저는 20%의 유혹을 떨칠수가 없었.......;;

암튼암튼

필수품 두 번째!

전조등/후미등

전조등 후미등은 진짜 야간라이딩 필수품!!!

헬멧보다 중요한 것 같다.(순위를 매긴다는거 자체가 에러지만 그래~도 구지 매긴다면)

안 부딪히거나 안 넘어지기만 한다면 헬멧이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

그 안 부딪히고 안 넘어지게 만들어 주는게 전조등/후미등이라는거.

꼭 3만원가까이 하는 제품을 살 필요도 없다. 여기저기 눈팅한 바에 따르면 다이소가면 5000원 미만 제품도 있다고하네요.

그.러.나.

전조등을 달 때 불빛이 너무 위로 향하게 달면 일명 '눈뽕'....ㅋㅋㅋㅋㅋ이라고 하는..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조심조심~ㅋㅋ 매너 라이딩 합시다잉ㅋ

자전거 조립할 때 송파바이키에서 구입한 토픽 전조등/후미등세트(바이키가격 29000원, 다른곳은 32000원인듯)

마지막 필수품.

장갑!되시겠음다.

요 장갑은 바로 오늘! 구입한 따끈따끈한 녀석이에요 ㅋㅋ

장갑이 필요한 이유는 넘어졌을 때 손바닥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다들 어렸을 때 한 두번씩은 넘어져 봤잖아요?

넘어져서 손바닥 까지면 아프자나여...ㅠㅠ

요게 제일 기본적인 이유고 저같은 경우는

자전거 일자바라서 그런지 조금 오래타면 손저림 비스무리한게 느껴져셔..

그렇다고 드랍바로 갈 수도 없는거고 해서 구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