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 노트북 등으로 명성을 쌓아온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가 7월 12일 한국지사 사무소를 공식 오픈하고, 한국 내 비즈니스 및 마케팅을 지사를 통해 직접 총괄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한국지사는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 유한회사(GIGABYTE TECHNOLOGY LLC, 이하 기가바이트 한국지사)'라는 이름으로 한국 내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새로이 설립된 기가바이트 한국지사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보다 용이하게 할 목적으로 서울시 용산구에 거점을 마련했다. 아시아 주요국가 사이에서 유독 지사가 없던 한국에 기가바이트 한국지사가 공식 설립되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

▲ 용산 청진빌딩 506호에 둥지를 튼 기가바이트 한국지사

▲ 지사 오픈 기념식장에서는 기가바이트의 소자 부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 기가바이트는 하이테크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자사 브랜드로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용산에 새로 설립된 한국 지사는 기존보다 더 가까운 관계를 이용하여 한국의 미디어와 고객들에게 기가바이트의 기술, 제품과 관련한 홍보를 더욱 활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가바이트 본사를 도울 계획이다. 이러한 근접성으로 시장에서의 빠른 대응 및 열정적인 IT포럼들과의 원활한 소통에 있어서도 기존보다 더 빠른 대처가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중점적으로 영위해 온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노트북 등 주요 비즈니스에서 매출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가 진행될 예정이기도 하다. 제품군 측면에서는 서버와 임베디드 등 그 동안 표면적으로 부각되지 않았던 비즈니스도 추진될 예정임을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특히 홈서버와 같이 B2C/B2B 사이 틈새와 SOHO 시장에서 상품성을 지니는 제품들이 우선적으로 선보여질 계획임을 헨리 카오 부사장이 직접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가바이트는 지금까지 100개국이 넘는 지역에 글로벌 지원 인프라와 브랜드 인지도의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오며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왔다. 한국 지사를 설립하게 됨으로써 기가바이트는 호주, 일본, 대만, 태국 그리고 중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에만 6개의 현지 지사를 가지게 되었다. 기가바이트는 자사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의 지속과 관련하여 한국 시장에 새로이 투자한 만큼, 건강한 성장을 높이 기대하고 있다.

▲ 기가바이트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이 내외 귀빈들에게 환영사를 전하는 모습.

▲ 기가바이트 본사 주요인사인 저스틴 첸 부사장(왼쪽)과 헨리 카오 부사장(오른쪽)이 방한했다.

▲ AMD(좌상), 엔비디아(우상), 제이씨현시스템(좌하), 컴포인트(좌우) 등 파트너들도 참석했다.

▲ 기가바이트는 한국지사 오픈식에서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과의 제휴로 공식 발표했다.

▲ 기가바이트는 프로게임단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