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주변에서 개발자 동료분들이 엄청난 가격의 키보드를 사용하시길래 도대체 기계식 키보드가 뭐길래..하고 찾아보다 저렴하게 나온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 감을 느낄 수 있는 LEOPOLD FC200R Lite Tenkeyless 를 구매하기로 결심했씁죠..
전 어차피 입문자니까요..
짜잔.. 주문 하루만에 도착. 빠른 배송에 더 들뜨더군요. 폰으로 찍은 거라 초점이 떨어졌네요;; 플라스틱으로 된 키 스킨도 줍니다. 원래는 다 저렇게 다 블랙입니다.  밋밋한 걸 싫어하는 지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Leopold 오렌지 키캡에 더불어 보라색 키캡을 별도로 구매했습니다. 포인트를 주니 귀엽네요. 워낙 텐키리스 키보드 자체가 공간활용도 좋고 아담하니까요ㅎ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 만의 타자기 치는 타자감이 있어서 회사에서 일하는데 뭔가 진짜 일을 하는 느낌이랄까...ㅎㅎ 알프스 유사축이라고 하는데 흔히 알고 계시는 체리축(기계식 키보드의 표본)이 아니라서 따로 청,적,갈,흑축 중에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연히 말만 들어도 포스가 느껴지는 최고봉 리얼포스나 이제는 너무도 유명해 국민용이 되어버린 상급 기계식 키보드 필코 마제스터치2 같은 것에 비하면 가격에서 뿐만 아니라 타이핑 자체가 다르긴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에 맛을 보고 싶다 하시는 입문자 분들께는 적절한 것 같습니다.
55,000원이란 가격의 메리트도 그렇고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 저렴하구요.
어차피 IT기기는 사용하다보면 항상 더 좋은 것을 찾게 되어있으니까요..ㅎㅎ 주변 동료를 통해 좋은 키보드들만 써봤던 저도 이 키보드와 더불어
어느덧 필코 마제스터치2 Tenkeyless도 제 책상 위에 있게 되었네요... ;;
마제스터치2 사용기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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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노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