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캠코더 추천 소니 HDR-GW77
약 한달동안 소니에서 방수캠코더 GW77을 대여받아 작성하면서 제가 문득 들었던 생각은
내가 방수캠코더를 구매하려고 하는 소비자라면 방수캠코더를 주로 사용하는 여름이 지나가면 내년 여름까지
사용하지 않고 방안에 고이 모셔두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사용하는 캠코더라는
이야기를 저번 포스팅에서 강조했던 이유가 그렇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방수캠코더 이기 때문에 한 여름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과감히 떨쳐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HDR-GW77은 기본 캠코더 성능이 탄탄하면서
방수 기능이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가진 캠코더 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본 리뷰는 소니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저번 리뷰에서 마지막 영상으로 보여드렸던 여러가지 슬로우 모션의 다양한 효과는 제가 동영상 편집을 한 것이 아니라
위 사진에서 보시는 매끄러운 느린 녹화기능을 활용하여 촬영한 후에 붙인 것일 뿐입니다.
이외에도 촬영모드는 다양하게 지원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데...
위 기능들은 소니 캠코더 제품들에도 동일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방수캠코더 추천이라고 제목을 정한 것은 바로 사계절 상관없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 때문입니다.
봄이 되면 풀들이 자라게 되어 무채색이던 산과 들에 푸르름을 입혀주고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펴며 나들이 하기시작하는데 GW77로 생생하게 나들이의 추억을 담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간만의 나들이에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을 촬영할 수 있겠네요 ^^
여름은 본격적으로 방수캠코더가 다른 DSLR과 캠코더가 하지 못하는 특별함을 보여 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이전 리뷰에서도 보셨다시피 강한 물살 속에서도 확실한 방수성능을 보여줬기 때문에 안심하고 촬영하셔도 되십니다.
너무 강한 물살에 제가 컨트롤 하지 못할 정도였지만 테스트를 통해 확실히 입증해봤던 미공개 영상을 공유해봅니다.
너무 강한 물살에 안에 있던 돌들도 막 움직이는 것이 보이시죠? ㅎㅎ;;
GW77은 수심5M 에서도 최대 60분을 촬영할 수 있고 1.5M 높이에서 자유낙하해도 충격으로 부터 보호해주며
먼지나 모래등의 유입을 방지해주는 3 WAY PROOF 안전설계가 된 방수캠코더 입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촬영한 동강 물 속 이었습니다.
가을은 자연의 푸르름이 붉게 물들어가는 변화의 계절입니다.
그래서 오곡의 익어가는 모습들이나 단풍 구경을 많이 하러 가게 되는데
산을 올라가면서 무거운 DSLR을 가게되면 나중에 정말 지치게 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리산 정상에 올라가서 촬영해본다고 DSLR과 여러 렌즈들을 가방에 넣어 올라가다 중간에 멈췄던...
그러나 GW77 하나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GW77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소니의 대표적인 G렌즈가 탑재되어 있어 좋은 해상력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며
29.8mm의 광각과 10배 광학줌을 비롯하여 17배의 확장줌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동영상은 500만 화소로 촬영되며 사진은 무려 2040만 화소로 촬영 되기 때문에
GW77 하나만 들고 산에 올라가도 모든 것을 담아 낼 수 있습니다.
거기에 i - 스위프 파노라마 기능이 더욱 특별한 사진을 기록하도록 도와 줍니다.
마지막은 겨울입니다. 겨울 하면 스키장과 썰매장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실 겁니다.
요즘 매니아가 늘어나면서 스키를 타는 모습이나 가족끼리 눈썰매 즐기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여기에 GW77 이 딱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수 기능이 눈 위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죠.
눈이 녹으면 물이되기 때문에 쉽게 눈 위에서 촬영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지만 GW77 이라면 방수 걱정도 없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 처럼 3WAY PROOF 덕분에 떨어트려도 망가질 염려가 적으니 더욱 만족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사계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니 GW77의 영상 성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놀이공원에서 하는 퍼레이드 입니다.
기본적으로 EXMOR R CMOS 센서 덕분에 더욱 밝게 노이즈가 적은 화질을 녹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야간에 강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생한 사운드 녹음 품질 덕분에 집에와서 커다란 TV로 재생해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태풍 볼라벤을 기록하다.
몇일 전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그대로 관통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줬습니다.
저는 태풍 볼라벤의 모습을 한번 담아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촬영하기 위해 가장 넓은 공터가 있는
근처 종합 운동장으로 가서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태풍의 위력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비와 함께 강한 바람앞에서 과연 GW77이 잘 담아낼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바람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죠? 35초 쯤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몸이 휘청 할 정도의 강한 바람입니다.
제 무거운 몸이 흔들릴 정도라니... ㅎㅎ;;; 순간 움찔 하더라구요
태풍 볼라벤 위력에 날라다니던 나뭇잎들이 바람에 운동장을 마구 굴러다니는 모습입니다.
제가 나뭇님을 따라 앵글을 어떻게 잡더라도 빠른 AF 성능 덕분에 포커싱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영상은 태풍 볼라벤이 아니고 강원도 여행 중 동강 옆길로 난 도로를 드라이브 하면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깊은 곳이기 때문에 길도 울퉁불퉁 콘크리트 바닥이라 운전중에 차량이 많이
흔들리는 상황이었지만 소니의 탁월한 스테디샷 성능 덕분에 그리 많이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본래는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기 위해 촬영한 영상인데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로 공유해봤습니다.
방수캠코더 추천 소니 HDR-GW77 이야기 어떻게 보셨나요?
아직도 방수캠코더라고 해서 여름에만 이용할 캠코더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DSLR 못지 않은 2040만 화소의 사진 성능과 500만 화소의 동영상 녹화성능 그리고
소니만의 탁월한 스테디샷 성능과 10배 광학줌으로 멀리있는 피사체도 바로 앞에서 보는 것 같은 생생함을,
그리고 3 WAY PROOF 로 외부 충격이나 오염으로 부터 더욱 강한 내구성까지 가진 GW77을 추천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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