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캠코더 추천, 소니 HDR-GW77 리뷰를 마무리하며...

방수캠코더 추천, 소니 HDR-GW77 리뷰를 마무리하며...

약 한달간 소니의 방수캠코더 HDR-GW77을 사용해봤습니다. 아쉽게도 이 제품을 사용시점과 동시에 제 발목이 부러지고 아직도 제발엔 깁스가 되어있는 아픈 현실입니다. 그로인해 좀더 역동적이고 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물에 함께 들어가서 찍을수 없었던게 매우 아쉬울 뿐입니다. 제가 이제품 바로전에 타사 풀HD 캠코더를 사용해왔고 그제품에 비해 화질 및 사용편의성에 의해 매우 좋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지금 순간도 이제품 정말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제가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을 추천하는 이유중 가장 추천하는 부분은 아이를 둔 가족이나 연인에게 추천하고 파요. 추억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 첫번째가 전천후 캠코더로 방수,방진이고 두번째가 1.5M수직낙하에도 안전한 내구성...이부분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해하실듯해요. 그리고 세번째가 그립감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잡고 액정만 들어올리면 바로 스텐바이죠..ㅎㅎ..액정 특성상 셀카도 자유롭습니다. 연인끼리 여행하면서 촬영중 살짝돌려 셀카로 우리만의 추억을 좀더 생동감있게 만들수 있으니까요. 암튼 추억의 한편을 기록하기에 적합한 캠코더라고 생각해요. 어느한편으로 핸디캠이라고 할수가 있죠.

본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를 가지고 다니면서 위의 사진처럼 미니삼각대 하나 구비하면 금상첨화입니다. 의외로 그 쓰임새가 많답니다. 아무래도 휴대하면서 촬영한 후에 나중에 확인해보면 어지러움을 동반하니깐요. 광학 흔들림방지를 탑재한 제품으로 흔들림에 강하지만 줌을 땡기게 되면 다소 이야기는 달라지죠. 화각이 줄어들고 흔들림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삼각대가 의외로 필요하답니다. 만약에 광학 흔들림방지가 없다면 이제품을 추천해드리지 못하죠. 10배 광학줌에 17배 확장줌을 깔끔하게 지원해주며, 디지털줌시 최대 120배줌의 성능을 뽐냅니다. 그러나 확장줌 이상의 줌은 가급적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방수캠코더라서 방수에 적합한 캠코더라고 부르기는 이 제품이 가지는 능력치에 안타까운 수식어죠. 평상시 일상촬영 및 여행용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이제품의 수식어로는 여행용캠코더라 칭하고 부수적으로 방수성능을 지닌 캠코더로 칭하고 싶습니다.

아이한테 선물이기 보다는 내가 가지고팠던게 아닐까하는...^^

두 아이들을 위해 럭셔리 BMW스포츠카와 탱크를 사줬습니다. 이번 휴가를 제 발목깁스로 인해 같이 보낼 수 없음에 두 아이의 아빠로써 안타까움과 미안함에 대한 선물이랄까요..ㅎㅎ..사실 제가 어릴적에 가지고 싶던 제품이었는데 말이죠. 아마도 제가 가지고 놀고싶은 마음의 한켠을 아이들 핑계삼아 같이 동심으로 돌아간듯합니다. 암튼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저또한 기쁘네요..ㅎㅎ

이번 태풍은 오기전부터 매체며 시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긴장감을 준 태풍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전 태풍의 피해에 그 정도급의 태풍이 올라오니 긴장도 할만하죠. 다행히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없어서 다행인듯 합니다. 볼라멘...그 이름도 이상하네요..ㅎㅎ

암튼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은 휴대성이 좋아서 인지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립감 및 사이즈 그리고 액정만 열면 바로 촬영 스텐바이 상태이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촬영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이번 태풍때 비 맞아가며 좀더 사실감있는 촬영을 하고팠는데 의외로 약했던 태풍이었어요. 거기다가 깁스한 발목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기에 조심하기도 했고요. 그러고 보니 계속 깁슿한 발에 핑계를...ㅋㅋ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모든게 자동이죠. 약간의 연출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제겐 자동이 편했습니다. 그냥 들고다니면서 사진이면 사진 영상이면 영상 제가 남기고픈걸 기록으로 바로 남길 수 있으니깐요. 이번 볼라멘 태풍이 인천상륙시간에 나가서 촬영해봤습니다.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권하에 놓였을때를 담아봤습니다. 의외로 비가 적었던것 같습니다. 뉴스상에서는 그 바람의 세개때문에 비가 유독 적었다고 하더라구요.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애처로운 해바라기와 잿빛 하늘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태풍에 힘없이 흔들리는 해바라기를 슬로우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슬로우 비디오 촬영으로 비를 다소 운치있게 표현^^

태풍의 바람도 강했듯이 태풍도 금세 지나간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하늘의 먹구름도 빠르게 움직이더라구요. 그냥 빠르게 흘러가는 잿빛 구름을 담아봤습니다.

이번 태풍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화분안에서 이쁘게 활짝핀 자그마한 국화도 찍어봤습니다.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을 이용한 접사촬영이었는데요. 실제보다 사진에 담긴 노란국화가 더 이쁜것 같네요.^^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에는 장면모드가 있고 선택해서 촬영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자동으로 설정해놓으면 그 상황에 잘 맞추어서 촬영에 임하기에 굳이 사용하지 않게되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원하던 촬영을 위해서는 필요한 기능인듯 싶어요.

얼마전 캐논 650D 출시때 터치스크린 적용이 하나의 기능으로 부각된적이 있었죠. 실제 그 기능을 사용해봤고 그 기능은 동영상촬영시 좀더 특화된 기능이고 내가 원하는 초점을 손가락 터치로 쉽게 적용할 수 있었던 부분이죠. 제가 동영상 촬영시 좀더 특화된 기능이라고 말했듯이 움직이는 아이들 촬영시 매우 효과적입니다. 화면에 원하는 피사체를 선택하면 피사체의 움직임을 따라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어주기때문에 특히나 움직임이 많고 좀더 자연스런 아이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촬영할때 특히 맘에 드는 기능입니다. 움직이는 역동적인 파사체 이제 손가락으로 살포시 터치해주세용^^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 하면 빠질수 없는 기능이죠. 특화된 기능인 방수성능 5M 가까이 되는 수심에 들어가 보지를 못해 아쉬움도 있지만 물속에 담가보고 와이프가 대신 풀장에서 촬영에 임했을때 주위의 이목과 더불어 역시나 물에 강한 캠코더임을 확인했습니다. 특히나 와이프 말로는 주위에 시선을 많이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전자제품하면 특히나 카메라나 캠코더하면 물에 쥐약인데 말이죠. 이제품은 두려워하지 않는 부분이죠.

집에 있는 위스키먹을때 얼음을 담안놓는 용기에 한 10분 이상을 담가봤습니다.

소니 방수캠코더 HDR-GW77의 렌즈유리면에 불소처리가 되어있어 물에서 바로 꺼내도 물기가 유리면에 얼룩지지 않습니다. 꼭 비오는날 차량전면 유리에 레인오케이를 뿌려놓은 효과라고 할까요. 물이 머물 시간을 주지를 않더라구요. 

바로 물에서 꺼낸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언제 물에 들어갔냐라고 하듯이 렌즈전면 유리면에 물기를 볼수가 없습니다. 물에 강한 카메라며, 여름철에 특화된 방수카메라이면서 평상시도 휴대성과 촬영편의성을 갖추면서 화질을 뒷받침하기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방수캠코더라는 수식보다는 여행용 캠코더 혹은 전천후 캠코더라 칭하면서 방수가 되는 캠코더라고 불리우는게 더 어울릴듯한 캠코더입니다. 비록 한달간의 사용이지만 이제품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칭찬과 추천을 아낌없이 해주고픈 소니캠코더 HDR-GW7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