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글임을 미리 밝힙니다. 이런 글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시거나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흘 전 글을 옮깁니다.
카셋(스프라켓)은 시마노의 티아그라 10단 11-25t가 쓰인다. 체인 역시 티아그라(CN-4601). 105급이 아닌게 쪼~~금 아쉬운데 10단이니까 크게 상관은 없는 부분 같다.
완차에 쓰인 휠셋은 시마노의 WH-R501A 휠셋이다. 입문용 휠로 많이 쓰이는 튼튼한 휠이다. 라쳇 소리가 조용하다. 일명 스텔스. 시마노사의 휠셋은 조용한 편이다.
허브의 모습. 모델명이 스티커로 붙여져있다.
타이어는 슈발베사의 루가노를 사용한다. 루가노는 입문 등급 정도의 튼튼한 타이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타이어만 상급으로 업그레이드해도 체감은 확 달라지니, 욕심나는 사람은 타이어만 업글해줘도 좋겠다.
싯포스트 앞 쪽의 모습. 앞 부분은 둥글둥글한 모습이다. 길이를 가늠할 수 있는 눈금이 선명하게 표시되어 싯포스트의 높낮이 세팅에 유용하다.
옆에서 바라본 싯포스트의 모습. 보통의 원형 싯포스트와 다르게 두껍다. 이것도 역시 에어로다이나믹! 싯포스트 면은 만져보면 부들부들, 맨들맨들한 느낌은 아니고 약간 거친 느낌이다. CNC? 가공(이게 맞는지는 잘 모름)을 한 듯 싶다. 안장 레일은 위 아래에서 잡아주는 구조.
싯포스트를 뽑아서 찍어봤다. 아래에서 찍어본 모습. 영락없는 유선형, 빗방울 모양이다. 아래쪽의 두께와 모양이 일정치 않게 보이는 것은 구리스를 발라서 그런 것이니 오해 없기를.
완벽한 빗방울 모양. 에어로 헬멧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도미니크 라피네 안장. 도미니크 역시 첼로의 자체 브랜드이다. 옆에서 보면 너무 두껍지도 않고 그렇다고 또 너무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를 보여준다.
왼쪽과 오른쪽 모두 모델명이 안장 코 옆에 써 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 도미니크 안장이 편하다는 소리는 종종 들었다. 일단 직접 타 보니까 내 엉덩이와 궁합이 잘 맞았고 회음부 부근이 뚫려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다. 완전 딱딱한 느낌은 아니고 딱딱+폭신의 중간 정도? 한 마디로 적절하다!
위에서 바라본 안장의 모습, 그리고 구멍 가운데로 보이는 나사 두 개가 보인다. 저 나사들이 안장의 수평과 앞뒤 높낮이 조절 역할을 한다.
안 쪽 부분을 자세히 찍어봤다. 일단 맨 왼쪽에 분홍색으로 표시한 나사는 아래쪽에서 조여준다. 그리고 연두색으로 표시한 나사와 구멍은 위에서 조이는 방식이다. 위쪽에서 조이는 나사 구멍이 두 개인데 둘 중에 어느 구멍에 끼우냐에 따라서 안장 코의 높낮이가 조절된다. 알퐁소에서 수령받을 때는 왼쪽 구멍에 나사가 끼워진 상태라 안장코가 내려간 상태였다, 링크 참조. http://cfile10.uf.tistory.com/image/195AC24D5048BD59047B73 나는 안장이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위치하는 것을 선호해서 오른쪽 구멍에 나사를 다시 끼워서 세팅을 다시 했다.
비스듬히 바라본 안장 레일과 싯포스트 결합 부분의 모습이다. 아래 쪽의 볼트도 안장의 앞뒤 높낮이 조절에 기여한다. 안장 레일 무는 부품은 촘촘한 무늬를 넣어서 좀 더 단단히 체결이 되도록 도와주는 모습.
QC, 품질관리 스티커가 붙어있다. 그리고 손 대면 톡 하고 피가 나올 듯한 엄청난 싯포스트의 뒷태.
유선형의 형태 때문에 뒤에서 보면 싯포스트 좌우 데칼이 모두 보인다. 이쁘네? 앞은 둥글지만 뒤는 날카로운 차도남 같은 싯포스트.
싯포스트의 고정은 좌우 2개의 볼트로 한다. 그리고 아래는..
첼로 환경 프로젝트?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라고 써 있다. 둥글둥글 부채같은 모양은 뭘 뜻하는 걸까? 햇살 받는건가?
자 이제 숨겨진 다운튜브를 보자!
다운튜브 아래 숨겨졌던 데칼이 살며시 보인다.....
는 초점이 안 맞음. 두꺼운 다운튜브의 모습.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1~2년 전부터 쓰는 걸로 알고 있는 왕관 쓴 그리핀 모양. 첼로의 므틉 모델 중에 크로노 모델에서도 이 데칼이 쓰이는 것을 봤다.
하이엔드 시스템의 개척자, 새로운 첼로 자전거라고 써 있다. 첼로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까지 거침없이 개척하는 모습을 보고 싶음.
좀 더 가까이 찍어본 모습. 그리핀 모양을 좀 더 길고 크게 뽑아서 다운튜브 전체적으로 박아넣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
아래에서 다운튜브와 비비 하단 부분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다.
이건 그리핀 모양과 비비 부근을 중점으로 찍은 사진. 시마노 SM-BB71-41B 프레스핏 비비를 사용.
시마노 프레스핏 전용 비비쉘이 적용되었는데 아래쪽에서 찍은 모습이다. 체인스테이가 만나는 부분은 스무스웰딩이 적용되지 않은게 아쉽다. 다시 비비 얘기로 돌아와서 시마노 프레스핏 비비는 기존에 많이 쓰이던 잉글리쉬 타입 비비와 다르다. 우선 비비쉘의 좌우 길이가 잉글리쉬 타입보다 넓어져서 강성이 더 증가된다. 댄싱이나 해머링 등 강력한 페달링 시 비비쉘 부분이 좌우로 비틀리는 현상이 줄어든다는 얘기(측면 강성 향상). 큐팩터도 줄어들었다. 고로 라이더가 페달링 때 쓰는 힘의 손실이 줄어든다.
차대번호가 있는 부분. 가운데 물 빠지는 구멍(아마도?)이 보인다. 보통 이 구멍이 없는 프레임이 많은데 그럴 경우 우중 라이딩 후에 물이 배출되지 않아서 안에 고여있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구멍은 매우 좋음. 마지막으로 솔레이어의 뒤태를 감상하며 마무리!
아 이건 아니고.....
잘
빠
졌
다
에어로한 프레임과 싯포스트를 쓰다보니 뒤태가 색달라보인다. 하앍하앍..
자세히 살펴보기는 이 글을 끝으로 마치고 다음은 내가 직접 타고 느껴본 장점들과 또 아쉬운 단점들을 포스팅하겠다. ^^
* 관리자3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9-15 01:00 / 자전거포럼 / no : 6557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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