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다양해진 기능의 옵티머스 뷰2 [블로거데이]

안녕하세요. 티슈의 ITISSUE가 10월 15일 저녁 LG전자 트윈빌딩에서 있었던 옵티머스 뷰2 블로거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옵티머스 뷰2는 전작에 비해 스펙상으로 크게 업그레이드된 모양새도 아니었고 4:3이라는 비율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가 아쉬운거 아냐? 하는 이야기들이 나왔었습니다. 더군다나 동시에 출시한 옵티머스G 덕분에 더욱 그런점이 대두되기도 했었죠. 그러나 LG의 최대 전략폰이었던 옵티머스G와 동시출격할만큼의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해보시지 않으셨는지요. 저 또한 그런 점이 궁금해서 옵티머스 뷰2 블로거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옵티머스 뷰2 그립감이 좋아졌다. 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기존 옵티머스 뷰의 4:3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면서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 가로의 길이가 약 5mm 정도 줄어들면서 한손에 쥐는 것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정중앙에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으며 배터리 커버에 패턴문양이 보입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뷰 배터리는 일체형으로 교체하지 못하는 걸로 인한 유저들의 원성을 받았지만 이번 옵티머스 뷰2 배터리는 교환식으로 바뀌었습니다.

LTE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해 HD 고음질 음성통화를 구현해 3G 대비 최대 20배 빠른 연결시간과 더불어 음성통화 중에도 영상 통화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아냈습니다. 영상통화 하기위해 전화를 끊고 다시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줄어 든 것이죠.

실시간 미러콜 서비스는 통화중 상대방과 같은 내용을 함께 보며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재미난 기능입니다.

전체적인 사이즈를 줄였음에도 5인치라는 시원시원한 디스플레이 크기를 유지하게 된 것은 바로 베젤을 더욱 얇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기존 옵티머스 뷰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진보하는 Q메모와 섬세해진 노트북3.0 기능 !!

통화하면서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전달하는 뷰톡 기능은 통화하면서 내가 그리는 그림과 상대방이 그리는 그림이나 손글씨를 그대로 전달하기도 하며 요즘 카카오톡 연동 게임으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팡이나 캔디팡 같은 게임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애니팡 고득점하는 방법중에 둘이서 함께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셔도 될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Q트랜스레이터 , Q리모트 , ONE KEY 의 다양한 기능과 옵티머스 뷰2 만의 액세서리를 선보였습니다.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Q리모트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컨트롤 해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본 배터리의 용량이 약간 늘어난 정도이지만 5인치 이상의 큰 디스플레이를 가진 타사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부족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나마 기존의 일체형이었던 옵티머스 뷰가 배터리 교환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에 위로를 삼아야 하겠죠.

위와 같이 바탕화면과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보고 있던 영상 컨텐츠는 뒤화면으로 설정되었고 왼쪽 상단에 미니컨트롤 창이 하나 뜨면서 투명도를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투명도 조절 기능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무엇보다 두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LG 옵티머스 뷰2에는 안전지킴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요즘 뉴스들을 보면 흉악한 범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스마트폰에서 그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옵티머스 뷰2의 안전지킴이 입니다. 사용자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할 경우 스마트폰이 친구나 가족에게 자동으로 문자를 전송해주며 그 문자메세지 안에는 현재 위치와 현재상태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119 혹은 112 긴급전화에 통화시 지정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동으로 전송되는 긴급통화 전달이나 오랜기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현재 상황과 위치를 알려주는 폰 미사용 알림 기능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G 1300만 화소의 카메라 성능에 반해서 LG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옵티머스 뷰2 카메라 성능도 직접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네요 ㅎㅎ;;

그래서 간단히 테스트 하고자 블로거 데이 현장에서 가까이 있는 안내 문구를 촬영해봤습니다. 현장은 광량이 풍부하지 않은 실내였습니다.

촬영한 이미지를 최대로 확대해 본 모습입니다. 역시 이미지를 촬영할 때 광량이 부족하다보니... 노이즈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양호했던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뷰2 그립감이 좋아진 이유 여기에도 있었네~ 바로 뒷면 전체가 라운드 쳐져 있어 손에 쥐었을 때 보다 편안한 그립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뷰2 패키지에 들어있는 케이스와 러버듐펜을 이용해서 이렇게 옵티머스 뷰2를 거치형으로 만들 수 있기도 합니다.

기존 옵티머스 뷰보다 이번 옵티머스 뷰2 러버듐 펜은 더욱 멋드러진 컬러와 재질감을 보여줍니다. 훨씬 고급스러워졌다고 할까요?

노트북에서 손가락으로 그림을 잠깐 그려본 모습입니다. 제가 그린건 아니구요~ ㅎㅎ 손가락으로 그려도 부드럽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렇게 옵티머스 뷰2 모습들을 살펴본 다음 장소를 옮겨 옵티머스 뷰2 프리젠테이션을 보게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뷰2 특징을 한눈에보고 들을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영상 함께 보시죠

옵티머스 뷰2를 활용하여 뷰톡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옵티머스 뷰2와 관련된 LG전자 본사 연구원분들과 담당자분들이 함께 블로거와 Q & A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로거 분들의 많은 질문들이 있었고 하나하나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무선충전과 관련된 질문들이 있었는데, 기존 무선충전방식을 사용시 두께가 다소 두꺼운 배터리 커버를 장착했어야 했는데 이번 옵티머스 뷰2에는 두께에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다른 불편을 최소화 했다는 이야기가 귀에 남았습니다.

옵티머스 뷰2를 직접 만져보고 기능들을 활용하는 시연모습을 보니 옵티머스G와 함께 출시할 정도의 다른 뭔가가 느껴지는 시간이었고 4:3이라는 독특한 화면비율이 옵티머스 뷰2 만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아 지속적인 후속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옵티머스 뷰2 매력적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