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시는 페츨티카XP 1형이 최대 밝기에서 40루멘정도이기에
좀 더 밝은 헤드랜턴을 둘러봤습니다. 얼마전에 AA전지 하나로 작동하는 플래쉬라이트도 주문했기에
역시 AA로 동작하는 넘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피닉스HL21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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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되서 받은 제품입니다.방수용 오링예비품이 하나 있습니다.
HL21은 머리에 접하는 틀부분에서 분리가 가능합니다.
분리하고서 혹시나 시도해보니 가지고 있는 Q3 플래쉬라이트가 이 틀부분에 그럭저럭 맞습니다.
ㄱ자같이 생긴 플래쉬라이트면 그대로 사용가능하겠지만 일자형이라서 옆으로 틀어서
사용하면 되기는 하겠는데 18650전지가 들어가는지라 좀 묵직한 느낌이 납니다.
(ㄱ지형 플래쉬라이트는 역시 피닉스제품에서 나오던데 인터넷상의 경험기에서 보면
잘맞는다는 내용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AA전지가 가능한 헤드랜턴으로 아이콘사의 IRIX 1,2형을 보기도 했었는데
이제품은 사실상 생활방수만 되어서 산에서는 부족한 감이 있고
최대밝기도 HL21보다 많이 어두우며 그나마 밝기조절이 볼륨식이라서 매번 처음부터 원하는 밝기까지
조정하여야 하며 무엇보다도 나뭇가지등에 걸리면 분리가 잘된다는 인터넷의 내용으로
이 제품은 피했습니다.
IRIX 1,2형입니다.AA하나로 된다는 점은 좋았지만 밝기등에서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IRIX 1,2형 모두 볼륨식으로 밝기가 조정된다고 하던데
특히 IRIX 1형은 어둡게 하면 둘레 작은 LED가 들어오다가 밝게하면 가운데 LED가 들어오더군요.
1.LED크기 비교입니다.
위의 것은 묻지마표 헤드랜턴에 페츨티카XP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크기인 1W LED를
부착한 상태입니다.(서울반도체제품)
90루멘형은 이보다 좀 더 큰 것으로 기억됩니다.
HL21의 LED가 페츨의 LED보다 넓이상으로 1/4정도로 작아보입니다.
이점은 반사경에 점처럼 작게 보이면서 비추므로 보다 효율적으로 생각됩니다.
2.무게비교입니다.
충전지를 넣은 실제 총 무게입니다.
HL21이 조금 가볍기는 하지만 두제품 모두 가벼워서 큰 차이는 모르겟습니다.
3.밝기비교에서 사진은 생략했는데
페츨티카XP는 40루멘정도인데 HL21은 최대밝기가 97루멘으로 훨 밝습니다.
다만 97루멘의 최대밝기는 단시간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대밝기로는 잠깐만 켜도 열기를 느끼겠습니다.
설명상의 HL21의 지속시간은 97루멘에서 2시간 3분
47루멘에서는 5시간 43분 3루멘에서는 43시간이라고 합니다.(물론 최상의 여건이겠죠..)
-헤드랜턴 지속시간은 HL21의 경우 2500MAH인 충전지가 기준이라고 합니다.
-티카XP의 중간 밝기는 정확한 제원을 모르겟습니다. HL21은 단계별로 97,3,47루멘입니다.
그리고 제 페츨은 LED를 교체해서 정확한 지속시간은 측정하지않은지라 잘 모르겠습니다.
페츨은 강,중,약과 점멸인데 비해서 HL21은 강,중,약에 SOS기능이 있습니다.
메모리기능은 두 제품다 있습니다.
3.방수기능
HL21은 2M방수(IPX8)이고 페츨티카XP는 1M방수(IPX7)로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예전 루시도 TX1을 처분한 이유는 산에서 좀되는 비가 오면 먹통이 되는 것이었는데
이점에서는 약간 차이는 있지만 두 제품모두 만족합니다.
-그런데 사실 HL21이나 페츨처럼 확실하게 방수가 되는 제품은 손에 꼽습니다.
대부분의 헤드랜턴이 생활방수수준입니다.-
방수를 위한 장착에서 보면 HL21은 회전형으로 돌려서 몸체와 뚜껑을 끼우고 빼는 식이고
페츨티카XP는 타이트한 뚜껑을 바로 끼우고 빼는 식이라 HL21이 조금 편한 느낌은 있습니다.
4.LED사진
첮사진은 HL21것이고 중간사진은 티카XP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Q3플래쉬라이트입니다.
보유중인 렌즈셋을 이용했더니 모두 LED특유의 무늬가 보입니다.
아울러 반사경에서 보이는 그림자도 모두 보입니다.
5,HL21의 디퓨저(확산판)
티카XP는 허니컴식인데 HL21은 격자형입니다.
큰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위사진에서 보이는 HL21은 어둠을 대비해서 개인적으로 야광용 오링과
원형실리콘을 붙였습니다.
6.개인적으로 느낀 점
헤드랜턴은 머리를 굽혀서 사용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각도로 꺽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사용시 HL21에서 눈부심을 느끼겠습니다.
위사진에서 보시듯이 디스퓨저가 경첩식인데 사용하다가 보니
경첩부분과 반대방향에 손에 닿게 약간 튀어나온 부분에서 밝기가 느껴집니다.
첨 나올때 HL21의 디퓨저는 전체가 투명한 플라스틱재질이었다가
현재는 일부는 검은 플라스틱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아직도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느낀 배터리잔량표시기능은 아쉽습니다.
티카XP는 LED의 빛이 안 보이게 아래쪽에 튀어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말고도 머리에 접촉하는 원형으로 휜부분이 위쪽은 원만하고
아래쪽은 약간 급해서 이런 부분등에 신경을 쓴 것은 정말 세세합니다.
반면 HL21은 티카XP는 없는 LED가 일정한 밝기인 레귤레이터기능이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HL21은 충분히 좋은 헤드랜턴입니다.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지속시간은 최고로 좋은 상황이겠지만 어차피 산행시 여유분의 배터리가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런말 하다보니 AA가 2개 들어가는 HL30에도 호기심이....
덤으로 디퓨저를 잠근상태에서 다른 렌즈로 촛점을 잘 맞추니 아래사진처럼 격자형 무늬도 생깁니다.
-위가 HL21 아래가 티카 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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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
그래도 쓰고 나서 보니 빠트린 부분이 보이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