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12 프리미엄 헤드폰 MDR-1R 출시 발표회 현장 후기

안녕하세요? 티슈의 ITISSUE 입니다. 가을은 멋진 여행으로 추억을 남기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낭만적인 음악에 심취하게 만들기도 하는 계절 인 것 같습니다. 그런 느낌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아무 음악이나 들을 수 없는데 , 더 중요한 건 자신이 듣고 싶어하는 그 음악을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느끼는 감성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요즘 프리미엄 헤드셋 시장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이기도 한데 , 그런 헤드셋 시장에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풍부한 밸런스로 주목 받고 있는 헤드폰 브랜드가 바로 소니입니다. 그 중에서 이번 2012년도 하반기 소니의 프리미엄 헤드폰 MDR-1R 출시 발표회가 있어서 소식을 듣고 그 현장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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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근처 오크우드 호텔 1층 셰프스노트 레스토랑에서 소니 MDR-1R 출시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담당자 분들의 모습도 보고 적당한 자리에 앉았는데 막간을 이용해 소니 헤드폰 구경에 나섰습니다.

소니 헤드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초대한 자리였던 만큼 다양한 라인업의 소니헤드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MDR-1R 의 모습 !!

역시 소니의 디자인답게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능과 심미성의 절충안에 충실한 디자인이라고 하겠죠.

이번 MDR-1R은 오랫동안 개발하고 발전시켜온 소니의 기술력과 전세계 최대 음반 회사 중 하나인 소니 뮤직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재미있는 요소를 플러스 시킨 MDR-1R

고급스런 디자인 때문에 진지한 분들만 즐기는 헤드셋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생각을 했을 때 즈음 발견한 재미있는 디자인.

알고보니 스티커를 부착한 것이더라구요. 이 모양 이외에도 다양한 스티커가 준비되어 있어 나만의 컬러에 맞춘 개성있는 스티커를 부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이어컵 안쪽 모양도 살펴봤습니다. 커다란 드라이버의 모습이 눈에 띄입니다. MDR-1R 의 1이 의미하는 최상 , 최고의 음향 기술이 녹아 있는 것으로 MDR-1R은 초광대역 액정폴리머 HD 진동판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4~80000MHz의 주파수 대역과 최상의 음재생력을 들려줌으로써 풍부한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실제 음악을 재생해 들어본 느낌도 시끄러운 행사장임에도 불구하고 풍푸하면서 깨끗한 사운드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베이스에 강화된 소리보다 전체적인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소니 MDR-1R은 한가지 종류가 아니라 세가지 타입이 출시되었습니다.

기본 베이스가 되는 MDR-1R 부터 시작해 블루투스 타입의 MDR-1RBT , 그리고 전세계 최초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개발한 소니의 기술력이 녹아있는 MDR-1RNC는 MDR-1R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양한 환경과 취향을 가진 음악 애호가들을 배려했다고 합니다.

베이스 성향의 애호가라면 MDR-XB900

50mm 초대형 드라이버를 탑재한 압도적인 사운드와 파워풀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역시나 MDR-1R과 마찬가지로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MDR-1R이 심플하며 다듬어진 디자인이라고 한다면 MDR-XB900은 보다 개성있는 느낌입니다. 힙합이나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사운드가 어울릴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ㅎㅎ 좌우 회전과 더불어 접이식 기능이 지원됩니다.

독특한 무봉재 이어패드로 틈새가 없어 유저 귀에 알맞게 착용된다는 점 덕분에 , 음악 감상시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접어서 파우치에 넣고 다니면 휴대하기도 보다 좋겠죠? ^^

같은 MDR-XB900 인데 스티커가 빠지니 심플한 느낌이 되살아 났죠? 스티커 한개로 이렇게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ㅎㅎ

MER-XB900 대구경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그런지 베이스가 강렬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힙합계열의 음악을 들었을 때 더욱 신나게 리듬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기에는 체험의 시간이 짧았기에 더이상의 말은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진 소니 MDR-1R 출시 발표회 시작은 소니 뮤직과 MDR-1R 개발 총괄지휘를 담당했던 코지 나게노 씨가 인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지 나게노 씨가 누군지 잘 몰랐는데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나름 유명하신 것 같더라구요. ( 반성 중 !! ㅠㅠ )

먼저 소니 헤드폰의 역사와 대표하는 각 제품들을 살짝 언급해 주셨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음악 트렌드까지 분석하고 그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면서 걸맞는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계속 개발하고 발전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헤드폰도 단순하게 어떤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시대의 음악 트렌드를 제대로 소화하느냐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MDR - MUSIC DESERVES RESPECT

음악에 대한 예의 - 음악은 뮤지션의 창의와 재능 , 고뇌속에서 태어나 우리에게 열정과 위로 ,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고맙고 소중한 것이다.

음악을 듣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음악에 대한 최선의 예의는 그 음악을 당신의 두 귀 안에서 가장 완전한 형태로 느끼고 ... 말 넘 멋지다...그렇죠? ^^

이번에 새롭게 런칭하는 MDR-1R 세가지 타입과 MDR-XB900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MDR-1R 타입은 외관상으로는 구별 하기가 쉽지 않네요.

MDR-1R 컬러는 블랙과 실버 이렇게 두가지로 출시되며 블랙은 깊게 깔린 블랙과 선명한 레드링의 프리미엄 스타일 컨셉으로 제작되었으며 실버는 차갑고 도도한 실버와 따뜻한 브라운 클래식 스타일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이번 MDR의 새로운 라인업은 소니 뮤직과 함께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었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과 보다 쾌적화되고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트렌드를 최적화 시켰다는 생각입니다.

사운드 퀄리티는 최신음악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빠르고 짧으며 굵게 치는 30 ~ 40 Hz 저음 위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 새로운 형태의 통풍구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드렸던 레드링이 하는 역할이 바로 이 것 이었죠.

기존 헤드폰 보다 2배이상 더욱 빠르고 정확한 저음을 구현 했다고 합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착용감도 더욱 개선되었기 때문에 보다 음악을 제대로 즐기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안경착용자도 헤드셋을 이용하고 싶지만 헤드폰이 옆으로 누르는 압력때문에 귀가 아퍼서 오랫동안 착용하지 못하죠. 그러나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옆에서 누르는 힘을 보다 자연스럽게 만들어 안정된 착용감을 느끼게 해 준다고 합니다.

패키지에 대해서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프리미엄 헤드폰 제품의 구성답게 프리미엄 하드 케이스와 초고음질 PCOCC 오디오 케이블 , 애플 디바이스 컨트롤 케이블 , 고급 소프트 파우치까지... 휴대성에도 고급스러움을 많이 느낄 수 있겠습니다.

MDR-1RBT에 해당하는 말인데 블루투스 페어링 시 복잡한 절차 생략하여 카드로 버스요금을 계산하듯이 스마트폰에 헤드폰을 터치 하는 것 만으로도 자동 페어링이 ON / OFF 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인 NFC를 이용한 기능입니다.

또한 99.7% 소음 감소율을 실현했다는 것도 눈에 띄는 MDR-1R의 특징입니다. 세계 최초 아날로그 노이즈 캔슬링 및 세계최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으로 듀얼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변 소음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내부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소프트웨어 엔진과 상호 피드백을 통해 주변 소리를 줄여 더욱 몰입도 높은 감상을 하게끔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소니 MDR-1R 모델은 타이거JK 와 윤미래 입니다. 국내 힙합의 1인자 이면서 많은 젊은 이들의 호감을 받고 있는 뮤지션 부부인 이 들이 만든 CF가 조만간 공개 된다고 합니다. 무척 궁금하네요 ㅎㅎ ( 물론 왼쪽의 남자는 타이거JK가 아닙니다 ㅎㅎ )

MDR-XB900 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는데 이어패드 내부의 전면 챔버와 특수설계 엑스트라 베이스 진동판으로 극한의 중저음과 예리한 고음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들어봤을 때에도 강력한 베이스가 느껴지더라구요 ^ ^

소니 MDR 콘서트가 2012년 12월 21일 펼쳐지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갑자기 왠 콘서트 이야기냐? 하실 것 같아서 이야기를 첨부해보자면

이번에 출시 발표하는 MDR-XB900과 MDR-1R 모델 제품을 구매했을 때 들어있는 스티커의 응모난수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1매로 2인이 갈 수 있는 티켓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헤드폰도 사고 연말 콘서트도 즐기는 1석 2조 기회겠네요 ^^

구체적으로 소음이 차단된 장소에서 들어봐야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MDR-1R이 어떻고 MDR-XB900이 어떻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봅니다. 나중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평가해보기로 하고 일단 MDR-1R을 귀에 착용하고 들었을 때 외부의 시끄러운 행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외부소음을 어느정도 차단하는 효과는 분명히 있었던 것 같고 그로 인해 보다 저 노이즈의 사운드를 체감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밸런스 부분에서도 베이스 특정 부분이 외부 소음때문인지 조금 약했던 것 빼고는 나름 준수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가을 ... 음악에 빠지고 싶은 당신에게 소니 전통 사운드 기술력과 소니 뮤직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MDR-1R을 추천드려봅니다.

마지막 영상은 가수 김보경 축하무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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