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당히 무겁습니다. 이건 기계식 공통인듯 하네요.
그리고 높습니다. 사진으로 봐선 다른 기계식 보다 더 높은 것 같네요.
그래서 받침대도 추가로 샀습니다.
여담으로 받침대는 별거 없는데 2만원 가까이나 하고 냄새도 나더군요.
다음은 키감인데 이건 적축 공통사항입니다.
걸리는게 없고 키압 낮은 특징에 맞게 쑥쑥 들어갑니다.
힘 빼고 스치듯이 쳐도 입력이 됩니다.
소위 말하는 구름타법을 완성한 사람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하던 키감이라 만족합니다.
적축이 소음이 적다지만 멤브레인보단 좀 큽니다.
소리 자체가 크다기보다 주파수가 달라서(?) 귀에 좀 잘 들어옵니다.
옆사람이 민감하면 눈치 보일 듯 합니다.
다만 구름타법으로 치면 멤브레인보다 더 조용합니다.
무한입력이 된다는데 이건 필요도 없고, ps2로만 된다고 해서 테스트 못 했습니다.
또 별건 아니지만 led가 상당히 밝네요.
usb 허브 기능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대부분 기계식이 그렇듯 한영키가 없습니다.
오른쪽 alt, ctrl 키 안 쓰는 사람은 별 관계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shift + space 로 한영전환을 하는게 좋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만족스런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라는게 제 소감입니다.
ps. 참고로 엔터키가 일자가 아니라서 백스페이스가 짧아도 괜찮은 분은 iRocks 기계식도 살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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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입문용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소음은 어느정도 감수해야겠지만 누르는 맛은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