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반 전에 NS몰에서 9만원 안되게 구매했습니다~

입어보는건 계속 입어봤는데 요새 쌀쌀해져 그런가 자전거 탈 때 계속 입게 되더라고요~

사자 마자 한 컷 찍어둔것입니다. 아름다운 자태입니다. 이쁜 빨강오렌지와 검정의 조화가 좋아보여 구매했습니다~
자전거 타기에 좋도록 디자인도 뒤가 길게 되어있습니다. 손목도 신축성있게 좁아서 바람 안 들어옵니다.
찍찍이가 있었다면 더 다양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었겠지만 이것도 괜찮습니다. 가슴지퍼, 옆구리 지퍼는 전부
벤틸 기능이 되도록 망사로 되어있습니다. 목부분에는 익히 아시다시피 바라클라바가 내장되어있습니다.^^

수입이라는 것, 정가가 29만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택입니다.

요건 자전거 타다가 한컷! 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바라클라바도 썼는데 코로 숨쉬기가 살짝 곤란 하더라고요~ 숨구멍이 없으니 당연한 얘기겠지만요~

장갑은 FOLBOT 라는 홈플러스에서 파는 13,000원짜린데 소프트쉘 같기도 한게 봄, 가을에 적격인 장갑입니다.

그리고 바지는 항상 입는 아이더 민스크 팬츠.. 수선을 조금만 길게 할걸 하고 매우 후회 중입니다.

힙색은 뉴발란스 힙색인데 메쉬기능이나 그런건 없어도 용량이 버그하우스 힙색보다는 커서 자주 애용 중입니다~

힙색 덕분에 밑으로 바람이 안 들어오더군요~ 딱 좋습니다~ 신발은 그냥 검정 나이키 포스, 양말은 홈플러스 미쉘앤클랑!

하의 쪽은 등산할 때 처럼 신경 쓰지 않게 되더라고요~ 방풍, 보온 좀 되면 괜찮다 생각되었습니다~~

배핀 자켓 안으로는 버그하우스의 폴라텍 파워드라이 Smoulder 집티만 입었습니다.

등반대회 때는 타이푼 자켓 안에 입었고, 자전거 탈 때는 배핀 안에 입고요~

요즘 컬럼비아 옴니쉐이드 YM6117 집티, 버그하우스 메릴, 라딜론 BGNB037202 집티들을 돌려 입는데

다른 것들도 좋지만 만족감은 역시 폴라텍 파워드라이 Smoulder 집티가 최고네요~

타이푼은 투습 5천의 드리이큐코어 소재인데, 입다보니 들은 생각이 컨버스 일반 바람막이 보다 좀 나은 수준이고요~

자전거 좀 탔더니 땀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안에 맺혀있더라고요~~

나중에 드라이큐 엘리트나 컬럼비아 3L, 고어텍스 프로쉘, 액티브쉘 같은거 입어봐야 알겠습니다.

배핀 자켓은 윈드스토퍼라 투습 그런거 생각 안했는데 타이푼 보다 투습이 괜찮았고

생각보다는 3D 벤틸레이션이 효과가 괜찮았습니다. 특히  자전거 타고 열심히 속도 낼 때 바람이 슝슝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그게 소프트쉘과 하드쉘의 차이일까요? 그것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 배핀 자켓은 자전거 핸들에 손 올려놔도 자켓의 위치는 변동이 없고 바람 확실히 막아주고 땀도 덜 차니 자전거용으로 좋더군요~

그리고 자전거 타면서 한 손으로 바라클라바를 꺼내 써보았는데 솔직히 조금 힘들었습니다. 안경을 껴서 그런것도 있고

목의 바라클라바 넣는 곳 지퍼가 작아서 열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암벽등반할 때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머리 망가질까봐 바라클라바를 두건처럼 쓰기도 했는데 머리가 커서 그런건지 얼굴이 쫄려서 혼났습니다.

이래저래 얼굴과 머리 크기를 실감해버렸네요~ ㅠ_ㅠ

여튼 등산용 뿐 아니라 자전거용으로 굿굿 굿입니다~

이따가 나갈 때 다시 Smoulder 집티랑 배핀 입고 자전거 타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