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같이 지른 COMPLY 폼팁이 너무 맘에 들어요
금요일날 11번가에서 구입 성공하고 희희낙락하고 있는데 20분도 안되서 휴대폰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신청하신 부품이 도착하였습니다' - LG전자 서비스센터
네. 예전에 9월 말 처음 대란 어쩌고 했을때 저도 센터에 예약을 해뒀었지요
그리고 하도 안와서 그냥 11번가 질렀는데...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_-
오늘 택배 도착함과 동시에 센터에도 잠깐 들러서 그것도 사서 가져왔습니다.
그냥 가기 귀찮은데 센터꺼 포기할까 했지만 색깔이 화이트라...
게다가 가서 보니 센터에서 받은 제품은 박스까지 주더라구요.
일단 11번가에서 온 이어폰은 그냥 보관하려구요. 2개 가진게 쓸데없는 일일지도 모르지만
색깔도 블랙 화이트고 놔두면 언젠간 쓰겠죠...
되팔기도 귀찮고 ㅋ
지어폰 감상은...확실히 저는 막귀니까...
저보다 고수님들 하는 얘기 틀린게 없다는 감상을 적어봅니다.
기존에 쓰던 저가형 커널이어폰(kaister ke33) 보다도 저음 쿵쿵 거리는 느낌은 약합니다
반면 고음부는 쨍하게 잘 쏴주네요.
막귀라 소리 공간감이 어쩌고 이런건 잘 모르구요.
디자인. 남들은 LG마크 맘에 안든다는데 저는 저 마크가 맘에 드네요
그래도 나름 대기업이잖아요 대기업 마큰데 뭐 어때요 듣보잡 중소기업 마크도 아니고 ㅋ
칼국수형 줄도 왠지 튼튼해 보이고 좋습니다
옵이이 옵지 사용하는데 당연히 둘 다 버튼 잘 먹고 마이크도 양호합니다
아마 별 기능 없으니 타 안드 기기도 잘 될걸로 보이네요
지어폰은 여기까지 얘기하고 감상은 뭐 쓸만해 보인다 괜찮다 이정도구요
다만 지어폰 써보려고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폼팁 정보를 듣고 같이 지른
COMPLY T-500
이게 마음에 쏙 드네요
진작에 몰랐던게 안타까워요
가격은 3쌍에 16000원 지어폰 가격에 육박하는데-_-
막 쓰던 실리콘 재질 이어캡에 비해
차음도 좋고, 차음이 잘되니까 소리도 더 좋아지고
무엇보다도 귀가 굉장히 편하네요
지어폰 지른거보다 이 물건을 알게 되고 사용하게 된게 저에겐 더 큰 소득이네요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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