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고있는 블랙박스의 경우 HD 뿐만아니라 Full HD급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단 Full HD급 해상도가 아니라하더라도 HD급 30프레임 수준의 성능을 지원하는 블랙박스의 경우에도 하드웨어가 짊어져야하는 부담은 상당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요구하는 성능이 높은 만큼 하드웨어도 뒷받침되어야 만족할만한 성능이 나오겠지요?
블랙박스 녹화 화질 등 영상과 관련된 성능을 제외하고 블랙박스에서 필요한 성능이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 다양한 성능 요구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블랙박스 부팅 시간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운전자의 운전 형태를 살펴보면, 차량에 올라타자마자 시동을 걸고, 시동이 걸리자마자 바로 출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 경우 정차된 차량을 움직이는데까지 걸린 시간이 30초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즉, 차량이 움직이는 30초도 안되는 시간에 블랙박스가 주행 상황을 기록해주지 못한다면 블랙박스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랙박스가 부팅하여 실제 녹화를 시작하는 시간이 빠르면 빠를 수록 그 성능 또한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부팅시간 비교 테스트
- Normal Mode with GPS (일반 녹화 설정 상태)
▲ 부팅 속도 비교 동영상
좌측으로 부터 파인뷰 T2 HD+, 아이패스 블랙 ITB-100HD, 라이뷰 LB100 블랙박스의 순입니다. 부팅 속도를 비교해보니 라이뷰 LB-100HD 제품의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부팅시간 비교 테스트 결과
녹화 모드
T2 HD+
ITB-100HD
Livue LB100
GPS 상태
상시녹화
29초
42초
18초
GPS On
▲ 제품별 부팅시간 비교 테스트 결과입니다.
부팅시간 비교 테스트 결과 라이뷰 LB-100 블랙박스가 18초로 가장 빠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빠른 부팅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상대적으로 빠른 부팅을 보여주고 있는 파인뷰 T2 HD+ 제품보다도 10초 정도 더 빠른 부팅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아이패스 블랙 ITB-100HD의 경우 40초가 넘는 부팅 시간을 기록하여 비교 제품군 중 가장 느린 속도로 보여주고 있어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면 주행상황의 일정 부분이 누락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라이뷰 LB100 블랙박스의 부팅시간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라이뷰 LB100 블랙박스가 보여준 부팅 속도는 제가 사용해본 블랙박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빠른 부팅 속도로 인해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더라도 주행상황이 누락되거나 하는 상황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라이뷰 LB100 블랙박스의 부팅 속도 비교 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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