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없던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K11이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박스 한켠에는 3D 업그레이드 무료이용권 증정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과거 2D 네비게이션의 경우, 평생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해줬지만, 최근 3D 네비게이션들의 경우 대부분 1년 단위로 업그레이드권을 구매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이 스티커 역시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네요.

박스 개봉을 위해서는 이렇게 양쪽에 있는 미개봉씰을 오픈해야 했습니다.

아이나비 K11은 매우 견고하게 팩킹되어져 있었습니다. 박스 안쪽 압축 스펀지로 흔들림이나 충격으로부터 본체를 보호해 줬는데요. 압축 스펀지를 치우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아이나비 K11 네비게이션의 모습!

과거 네비게이션들과 다르게 LCD 전체가 평평한 디자인이라 얼핏봐서는 7인치 태블릿PC를 보는 듯 싶었습니다. LCD 겉에는 주의사항들이 적혀있는 비닐테이프가 부착되어져 있네요. 

아이나비 K11 본체 아래쪽으로는 제품보증서와 함께 거치대, 차량용 전원케이블 등과 같은 각종 구성품들이 들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성품들 중 다른 네비게이션들보다 거치대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거치대 역시 조립을 해야 하는 형태였네요.

아래 사진은 아이나비 K11 네이게이션 제품박스 내 들어있는 구성품들을 모두 모아놓은 것입니다.

아이나비 K11의 경우, 기본적으로 거치형으로 사용되는 형태지만 필요시 차량 내 매립할 수 있도록 컨셉을 잡아놓은 제품이라 구성품에는 매립시 활용할 수 있는 USB 확장케이블이 별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나비 K11의 경우, 파워풀한 성능도 맘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본체의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매우 좋아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정색상에 은색 베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네요. 두께 역시 매우 얇은 편이라 차량 내 거치시 어떤 차량에도 잘 어울릴 듯 싶습니다.

아이나비 K11 리셋과 전원버튼은 본체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장스피커 역시 양쪽으로 거치대 홈 옆으로 위치해 있어 상당히 좋은 사운드를 내줄 듯 싶네요.

AV단자를 비롯한 각종 연결포트들은 본체 뒷면 좌우측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USB 포트까지 제공해주고 있답니다.

그동안 제 차량에 장착되어 길안내를 도맡고 있던 아이나비 마하 KP500 모델과 함께 아이나비 K11 네비게이션을 촬영해 봤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나 형태는 비슷하지만, 버튼 배치라던지 전면 패널부분은 많이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 삽입구 역시 KP500은 뒷면 좌측에 SD카드 아답터를 장착한 채 삽입하는 반면, K11은 위쪽에 마이크로SD카드를 그대로 장착하는 형태로 변화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에 있어 K11이 더 맘에 듭니다.

아이나비 K11 네비게이션 장착 후, 무엇보다도 제 차량 내부 인테리어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무척 맘에 듭니다. 과연 성능은 과거 KP500과 얼마나 큰 차이를 보여줄지...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사용기는 다음편에서 다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레이더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