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 디자인에 반하고 소리에 반한다
안녕하세요. 티슈의 ITISSUE 입니다. 소니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는데 디자인이 정말 이뻐서 훅 빠져버렸습니다. 정식 제품명은 SRS-BTV25 이며 벌써부터 UFO 스피커 , 볼링공 스피커 등등 다양한 닉네임이 붙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SRS-BTV25 블루투스 스피커 같은 경우 일반적인 스피커의 형식을 파괴한 360도 전방향 스피커라는데 더욱 의의가 있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생긴 스피커길래 티슈가 이리 칭찬부터 늘어 놓는지 개봉기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 개봉기
패키지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 디자인만 꼼꼼히 잘 살펴보면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지요?
360도 전방향 사운드 / 베이스 부스트 기능 / USB 충전 지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한 각종 스마트 기기들과 연동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심볼이 되겠지요. 블루투스 스피커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블루투스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연결 잭만 가지고 있으면 일반 오디오 연결을 지원합니다.
컬러는 Non-Glare 재질의 블랙 컬러와 Glare 재질의 화이트 컬러 이렇게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체험하게 된 블루투스 스피커는 블루 포인트가 가미된 블랙 컬러입니다.
본격적으로 구성품을 확인하려는데 ... 역시 본 제품은 튼튼하게 패키징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지간한 충격에는 끄떡 없겠더라구요 ^^
SRS-BTV25 구성품
SRS-BTV25 본체 / AC 전원코드 / 사용설명서 / AC 어댑터 / 소니 코리아 품질보증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오디오와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추가되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AC 전원코드와 AC 어댑터의 모습입니다.
100V ~ 240V 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프리볼트 입니다. 정격출력은 13V 라고 되어 있네요
본격적으로 SRS-BTV25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얼핏보면 둥그런 모습 때문에 굴러다닐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하단에 이렇게 받침이 있어서 마구 굴러다니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둥글 둥글 하면서도 가운데 블루 컬러의 포인트 덕분에 칙칙하지 않고 산뜻함을 유지하는 것 같지요? ^^
위에서 바라본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의 모습입니다.
각종 컨트롤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총 6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조작성 만큼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이렇게 사이드에서 바라보면 정면에서 바라볼 때와 또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구의 느낌보다는 UFO 같은 느낌을 더욱 많이 받게 됩니다.
소니 SRS-BTV25 블루투스 스피커는 소리가 한 방향에서 들려오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사방으로 뚫려 있기 때문에 360도 전방향으로 소리가 울려퍼져 출력이 분산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보다 부드럽고 섬세한 사운드를 즐기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더라구요 ^^
전면 상단에는 전원 on/off 버튼과 볼륨 + -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오픈된 공간에는 50mm 우퍼 스피커와 20mm 트위터가 함께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튀지않으면서도 고급스럽게 자리잡은 블루 컬러가 포인트로써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러리안 블루 컬러를 좋아하는데 그 보다 약간 옅은 느낌의 컬러였습니다.
후면에는 크기가 다른 형태의 버튼 세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볼륨 버튼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볼록 튀어나오도록 만든 모습도 볼 수 있었던 만큼 단순하게 크기를 다르게 한 것이 아니라 어두운 곳에서도 버튼을 구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가 적용된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디오 in 버튼와 블루투스 페어링버튼 bass boost 버튼이 자리잡고 있네요 ㅎㅎㅎ
그리고 하단에는 DC IN 13V 잭과 오디오 IN 잭 위치가 자리잡고 있는데... 나머지 하나의 용도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타공되어 있을리가 없는데... 무언가 다른 기능이 있었다가 옵션에서 빠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빼먹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BASS BOOST 기능입니다. 활성화되면 위와 같이 오렌지 컬러 LED 빛이 들어옵니다.
깊고 넓은 중저음 영역대를 커버해 생동감 넘치는 차별화된 저음을 느끼도록 해줍니다.
오른쪽 측면에는 블루투스 표시등과 오디오 인 표시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USB 충전 기능이 있어서 스마트폰을 계속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활성화로 인한 배터리 소모분을
충전을 통해 보충하면서 더욱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USB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 스펙 |
스피커 사이즈 |
우퍼 56mm / 트위터 20mm |
출력 |
13W |
이퀄라이저 |
BASS BOOST |
스피커 타입 |
블루투스 |
크기 및 중량 |
145 * 145 * 145 (mm) / 500g |
USB |
5V 충전기능 |
품질보증기준 |
1년 |
최근 S사의 컨셉이 디자인 포 휴먼인데...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를 보면서 이 제품이야 말로 디자인 포 휴먼 이라는 생각 !!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다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장소가 어디던 중요하지 않습니다. SRS-BTV25 디자인은 집안이건 야외이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밖에 잠깐 들고가서 촬영하는데에도 불구하고 주위에 많은 분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쳐다볼 정도였으니까요 ㅎㅎㅎ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 음질은?
크기가 생각보다 작은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였지만 영상과 음향으로 정평이 나 있는 소니 브랜드 이기 때문에 사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습니다.
물론 그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은 상당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테스트 해보면서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물론 베이스 밸런스가 아주 약간 쳐진 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전체적인 밸런스는 훌륭합니다. 블루투스의 연결로 인한 손해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노이즈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퀄라이즈 기능이 없다는 것과 BASS BOOST 기능은 약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부스트를 활성화 하지 않고 들었을 때는 장르에 상관없이 소리의 왜곡도 별로 없었고 밸런스도 괜찮았는데 BASS BOOST는 다소 억지스런 베이스가
고개를 살짝 갸웃 거리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BASS BOOST 기능보다는 이퀄라이즈 없는 오리지날로 듣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는 어느 곳에 가져다 놓아도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스피커들과 달리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음악을 고르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공간 뿐 아니라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도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전체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해 주리라 생각됩니다.
동시에 블루투스를 이용해 CD나 MP3 플레이어를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든지 원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USB 충전 커넥터를 지원해 블루투스 연동으로 인한 배터리 소모까지 커버시켜줘서 배터리 걱정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본질적인 사운드에 있어서도 BASS BOOST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상당했다는 것과
13W의 작은 출력임에도 상당히 입체감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컴팩트하고 유니크한 나만의 스피커를 원하신다면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BTV25 강추드려봅니다 ^^
본 리뷰는 소니로 부터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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