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E-PL5 입양완료.... (외관 상품평)14

DSLR 5D M III 와 세컨을 50d를 사용하다가... 도저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50D를 입양 보내고..

드뎌 미러리스로 갑니다....  시작이어서... 중고로 입양했는데...  깨끗하긴 한데...  곳곳에 사용감이 많이 느껴 지네요..

본래는 OM-D를 계속 보고 있었는데.. DSLR이 검은색 블랙이어서... 올림푸스 pen5 화이트를 일단 접수~ 완료..

똑딱이를 쓸 바에야... 스맛폰 카메라가 훨 낫다고 여기고... 계속 왔는데... 

미러리스를 똑딱이랑 비교한 건 나쁜 짓이군요...

[제품사양]

1605만화소 / 4/3" / CMOS / 3인치 / 회전형(셀프가능) / 46만화소 / SD / SDHC / SDXC / 손떨림 보정 / 먼지제거 기능 / 고감도 지원 / 수동모드 지원 / 터치스크린 / RAW파일 지원 / 셀프촬영 / 30fps / 1920x1080 / 제한 / Full HD / ISO 25600 / 1/4000초 / 30분 / 8장 / 정품 / 7 / 블랙,실버,화이트 / BLS-5배터리

 위에는 착탈식 플레쉬입니다. 

미러리스를 갖고 나서..  너무도 맘에 드는 부분은 꺾임이 자유로운 LCD 창일 것 같네요... Low angle 촬영 시 거의 바닥에 누워야하는 자세로..
DSLR을 써 왔는데..   각도가 완존 자유롭습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각도네요... 전 개인적으로 셀카를 찍지 않아서..  이 정도 각도까지 꺾을 일이 있나 싶은데...  셀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운트를 분리해 봅니다..  예전에 똑딱이에서는 없었는데...  렌트 LOCK이 있어서...  안정감은 주네요...  "UNLOCK"라는 부분을 아래로 당긴 상태에서 렌즈를 끝까지 돌리면... 렌즈의 lock이 풀리는 형태입니다.

모든 미러리스가 마찬가지 이겠지만....   아무래도 남자 손 바닥 기준으로 한손에 감기듯 들어오는 DSLR의 그립감을 기대할 수 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래도 잡아보고 저래도 잡아 보는데..  한손으로 촬영할 때에는 어쩔 수 없겠지만..
검지손가락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 보다는 양손으로 잡고 엄지로 셔터를 누르는 느낌이 훨씬 좋습니다.  
특히 상당히 돌출되어 있는 메탈 느낌의 셔서버튼이 감이 매우 좋습니다.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 같은 감성을 주네요..  흡족~~~

아직은 기본 렌즈만.. 사용합니다..  렌즈의 밝기가 부족해서...  렌즈를 알아 보긴 해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이 놈의 지름신... ㅠ.ㅠ

그립을 한손으로 잡을 때 뒷부분에 손바닥을 잡아주는 그립 부분이 눈에 띕니다..  느낌은 좋은데...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걸 써서 .
부분에 때가 살짝 묻어 있는 느낌이...  앞으로 더 떼가 탈가 살짝 걱정이 되는 부분입닏..  바디가 화이트라서 더 그런것도 있고요.

플래쉬 마운트 하는 부분입니다. 

플레쉬를 장착하고 살짝 고개를 들면..  요런 모양이 되네요..  일단..  플레쉬가 착탈식이라는 부분에는 큰 점수를 주고 싶고... 또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간지"는 좀 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플레쉬의 각도가 하늘 방향이나.. 좌,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낮에도 플레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광으로 쏘면.. 빛이 부드럽지 않고.. 빛이 없이 촬영하자니...
감도,셔터속도,조리개 등 각종 광량 조절 기능들을 사용해야 하구요... 

미러리스의 경우 플레쉬의 광량이 약하기 때문에..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때로는 아주 적은 반사광만으로도 너무 부드러운 빛을 얻을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플래쉬와 카메라 사이에 임의로 적절한 도구들을 사용해서 반사를 칠 수도 있겠지만..  만들 때 그렇게만 나와 준다면... 금상첨화 일텐데요..

밧데리와 메모리 커버가 같이 있습니다..

각종 angle을 위한 ...  LCD 변환입니다.

미러리스는 본래 올림푸스가 가장 먼저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SONY 보다는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를 사이에 두고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위 사양에는 나오지 않던데요...  최장 셔터 속도가 60초까지 되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오두막삼도 30초 가 최장 셔터인데요..  그보다 30초가 더 되더군요..  

물론 장시간 조리개를 열었을 때 생기는 노이즈 문제도 있지만... 그건 디지털카메라로 넘어 오면서... 기술적으로 해결이 되니 않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올림푸스에서는 왜??  각종 사이트 제품 사양 설명에 "최장 셔터 속도 60초"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이유도 잘 모르겠네요...
충분히 저 같은 사람이 있을 법 한데요.

예전의 캐논 DSLR에서 소니 NX 미러리스로 갈아탄 지인들의 실망스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반신반의 하면 들여온 이놈은 예상외로 큰 만족입니다.    이미 많은 촬영을 했는데...       촬영에 대한 사용평은 다음에 다시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이놈을 가지고 멋진 야간 촬영을 가볼까 합니다....  모두들 추운 겨울에... 건강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