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WBONE JAMBOX] #3. 멀티페어링 및 라인 입력을 통한 출력 순서 확인

안녕하세요, 짱Q입니다.

금번엔 소지중인 하만카돈 사운드막대기와 함께 물려 비교기를 작성해보려 했습니다만,

사운드스틱의 단선이 심해져서 케이블 교체중에 있는지라

금주내로 작성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12/24(월)이 휴가인 관계로 수리맡긴 스피커 수령과 함께

비교기는 차주에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세번째 체험기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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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Jambox를 켜면 부르르르 진동이 발생합니다.

핸드폰도 아닌데, 마치 옛날 p사의 진동 이어폰처럼 생생한 사운드를 듣게 해주려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영상은 아이패드의 아스팔트 7을 돌리면서 발견한

진동으로 jambox가 움직이는 현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옆의 라이타는 어쩌다 보니 제 주머니로 들어왔기에 움직임을 비교하기 위해 사용한 물품일 뿐입니다 허허허)

핸드폰 진동으로 부르르 떨면서 이동하다가 테이블 아래로 떨어지던 기억이 납니다 

잼박스는 전면에 2개의 스피커부만 존재하며 진동모터처럼 진동을 발생시키는 특별한 장치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전면부 스피커 사이에 배터리가 장착이 되어있습니다만,

해당 배터리 유닛을 패시브 라디에이터 역할도 수행하게 만들어 해당 부분에서 진동을 발생토록 한다 합니다. :D

(패시브 래디에이터는 코일이나 자석 등을 이용하지 않는 평면 스피커 유닛으로서, 캐비넷 내부의 공기 압력에 대응하여 동작하는 유닛입니다.)

실제 레이싱 게임을 즐길때는 양 발로 잼박스를 붙잡아 4D(+ 흔들림 방지)를 느껴야 할 듯 합니다 허허허허허

(조금 더 우퍼의 빵빵함을 느끼고 싶을땐 JAMBOX를 세우면 더 효과적이라 합니다. ㅎㅎ)

그럼 이제 

두번째 체험기에서 가졌던 의문, 

멀티페어링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작성한 내용을 다시 읊어보면,

옆 전원 버튼을 위로 3초가량 눌러야 페어링 모드가 시작됩니다.

쌍으로 페어링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페어링 모드로 시작하여야

주변 장치에서 스피커를 검색할 수 있구요.

한번이라도 쌍으로 페어링이 진행된 경우에는

일반 전원 On모드에서도 접속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타 기기로 이용중에 페어링을 하면 페어링 완료 신호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광고나 인터넷 게시글에서 확인했을때는 최대 8개의 기기가 멀티페어링이 된다고 표시되어 있었습니다만

제가 그렇게 장비가 많지가 않으므로(회사에, 여자친구집에 노트북이 1대씩 있는 관계로) 

지금 당장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기기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갤럭시탭, 갤럭시S3, 아이폰4, 아이패드2)

그리고 촬영 영상에는 3가지 기기만으로 접속하는 영상입니다.

(나머지 1개로 촬영을 해야 했기에 ㅎㅎㅎ)

기기 메뉴얼에는 최대 2대까지 연결이 된다고 하였는데요.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여 각 기기들을 순차적으로 연결하니 

최대 4대까지 연결에 성공하였습니다.(아이폰4, 아이패드, 갤럭시탭, 갤럭시S3)

그럼, 4대의 장비 소리를 전부 들을 수 있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가장 처음 연결된 장비의 소리를 들려주며 나머지 장비는 찬밥이 되어버립니다. 꺼이꺼이꺼이

(저처럼 여러 기기를 연결하여 입맛에 따라 골라들으려는 분들께는 실망스러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

첫번째 장비가 전화가 아닌 일반 오디오 기기이며

멀티페어링 된 다른 장비중에 전화기가 있다면 jambox를 통해 전화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해당 전화기의 음악 등 기타 소리는 들을 수 없으며 전화수신/발신 시에만 전화 모드로 바뀌어 사용이 가능합니다.

혹시나 해서 연결된 장비를 스위칭할 방법이 있겠지 싶어서 이것 저것 해보았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ㅠ 

추가로 펌웨어 업데이트할때 지원해줬으면 합니다.

멀티페어링을 도전하며 이것 저것 만지다가

가끔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잼박스에 동시 페어링이 되지 않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하나의 연결을 끊어야 나머지 연결이 되는 현상이었구요.

아래 사진은 동시에 연결되었습니다만

장비 하나에는 배터리 잔량이 0으로 표시되는 경우였습니다.

(체험기를 작성하기 위해 사진을 찍고 나니, 제 아이패드가 오줌액정인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ㅠㅠ)

멀티페어링을 위한 최고의 사용법에 대하여 결론을 내려드리자면

ㅁ 음악 플레이어와 전화기 각각의 장치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1. 음악플레이어를 먼저 연결

    2. 핸드폰을 연결

ㅁ 스마트폰 하나만 연결하여 사용하려는 경우

    1. 스마트폰을 연결

멀티페어링은 생각만큼 여러 소리를 동시에 내주지 못하였지만

JAMBOX를 워너비 했던 본래의 목적!

집에 도착해서 침대에 바로 누워

충전기를 연결하고 머리 위에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것 :D

요 본래의 목적만 달성할 수 있으면 여러 기기에서 소리를 받아내지 못하는 것 쯤이야 감수해야지용 ㅋㅋ

(말하다 생각이 났는데,

이전에 애플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을때, 아이패드와 갤탭과 노트북을 원하는대로 바로바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아서

블루투스간 페어링을 바로바로 바꾸게 해주는 분배기(?) - 입력 3, 출력 3 정도-를 만들면 꽤나 잘 팔릴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 다음엔, 

오디오케이블을 통한 입력과 블루투스 입력 중 우선순위는 어느게 먼저인지,

순서를 바꿀 수는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원래는 기본 제공되는 3극 칼국수 케이블을 이용해야하나

 잘쓰지도 않고 꺼내기도 거시기하여 기존에 이용하던 닥터드레 몬스터 케이블을 사용하여 테스트 하였습니다.)



(살아있네?를 유행시킨 영화 범X와의 전X입니다.) 

JAMBOX와 아이패드를 우선 블투로 연결 후에 아스팔트4를 실행시켜 사운드 출력을 확인한 후에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한 결과, 무조건 오디오케이블이 우선적으로 출력됩니다.

중간에 케이블을 분리하면 기존에 나오던 아이패드의 사운드가 바로 이어져서 나옵니다.

(오디오 케이블이 연결된다고 중간에 연결이 끊기지 않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역시 출력 순서를 바꿀 수 없나 이리저리 눌러봤지만, 없는 듯 합니다.

이부분도 펌웨어 업데이트에 반영이 되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세번째 체험기를 마치고

차주엔 차량사용 및 타 스피커와의 비교 체험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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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다나와, 두고테크가 진행한 JAWBONE JAMBOX 체험단에 선정되어

JAMBOX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공짜로 받았으니 물건 더 잘팔리라고

이리저리 사탕발림으로 치장하기 보다는

조금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작성하는 체험기 입니다 :D

제 체험기는 총 4부작으로 이루어 질 예정입니다.

1. 체험단 당첨 및 수령, 개봉기

2. 페어링, 청음 및 My Talk 접속기

3. 멀티페어링 및 라인 입력을 통한 출력 순서 확인

4. 시가잭 연결 후 차량 사용기, 기타 스피커와의 비교 및  최종 정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