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2 Best Ppomppu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no=124303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no=125289
올해 뽐뿌에서 구매한 것중 단연 최고를 꼽자면 역시 이 이어폰 두 형제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쿼드비트 같은 경우는 황금귀 어쩌고 하는 모 사이트에서 측정결과 어떤 이어폰 보다 성능이 좋네, 어쩌네,
뭘 채택하여 음질이 뛰어나네 어쩌네... 등 저렴한 가격대에 믿을수 없는 성능이다!! 라는 소문을 들어...
네, 사실은 분위기 보고 휩쓸려서 샀습니다;;
'대대적인 열풍에 나도 한번 동참해보자!!' 라고 다짐하며 물량풀기 한시간 전부터 컴퓨터 앞에서 심호흡하며 기체조후
수강신청 뺨치는 광클릭으로 힘들게 구매했지만, 나중엔 개나소나 다 사게끔 물량을 풀더군요^^ 사랑해요 LG.
아무튼 쿼드비트는 팁을 귀에 꼭 맞는걸로 바꾸어 주었더니, 명성 대로의 음질을 들려주었으며 지금도 항상 외출시에 저와 함께합니다.
아이스테이션 이어폰 같은 경우는 여느날과 다름없이 턱을 괴고 드륵드륵 소리를 진동시키며 마우스휠을 뽐뿌게시판에서 찰지게 굴리던중
눈에 띄는 천원도 안하는 가격의 무.료.배.송 이어폰. 그것도 싸구려가 아니다?!?!
'이게 뭣이여!!' 하며 그자리에서 냅다 주문했습니다.
덕분에 주위에도 몇개씩 선물로 비싼티 팍팍내며 뿌려주고, 피시방 갈때나 자기전에 음악들을때등 막굴리는 용도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저같이 비싼거 줘도 그게 뭔지도 모르는 막귀한테는 이렇게 저렴한 이어폰들이 최곱니다...
아마 수능시험때 듣기평가 점수가 유독 안 좋았던 이유는 제가 막귀 이기 때문 일거라고 애써 탓해봅니다...ㅠㅠ
2. 2012 Best Phone
:
작년 뽐뿌 결산에서 이 항목에는 마의 중독성 쿼티! 옵티머스Q가 자리했는데, 올해에는 이곳에 LG-KU5400, 프라다3.0이 자리하고 있네요.
사실 옵티머스Q 이후에 희망하는 폰은 옵티머스Q2 였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놈의 쿼티는 쓰면 쓸 수록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음폰으로 옵큐2를 사야지!! 했지만...
네...두번 다시 헬지를 쓰기 싫어서.. 쿼티의 매력을 정말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괜찮을까 하고 둘러보던중 프라다3.0이 보이더군요.
사실 프라다2.0을 구매 못했던게 저한테는 큰 한 처럼 남아있었습니다. (쿼티가 그때 너무 신기해보였어요)
'이번에야 말로 후회하지 않으리!' 하고 작심하고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최적의 조건으로 갈아타고 지금도 제 옆에 있는 폰이
바로 프라다3.0 입니다. 무엇보다도 매끈한 디자인과 심플한 UI가 맘에 들더군요.
아주 만족중이며 당분간 핸드폰을 바꿀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는 개뿔 내년에 총결산 하면 또 바뀌어 있을거 같아요^^
3. 2012 Best Posting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154475
아직도 이 게시물 생각하면 풉! 하고 웃음이 나오네요 ㅋㅋㅋㅋ
카유게 글들을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드륵드륵 하며 순차적으로 정독하다가 이거보고 뽱!!!! 터져서
눈총을 얼마나 받았는지 아직까지도 얼굴이 화끈하네요 ㅋㅋㅋ 근데도 웃음이 안멈췄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진짜... 별로 안 웃길줄 알고 클릭했는데...
4. 2012 Best Path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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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1285314
아아...이것도 바로 떠오르는 게시물이 요기잉네요...
저도 워낙 뭔가를 잘 잊어버리고, 놓고 오는 지라... 작성자님의 슬픔이 너무도 와닿았습니... 으하헣헣헣 ㅠㅠㅠㅠ
아직도 월급뽑아둔 돈봉투가 들어있는 크로스백 잃어버린 사건만 생각하면 술이 땡겨요...ㅠㅠ
그러니 여러분은 덜렁거림을 멀리하고 꼼꼼함을 가까이 하는 것이 낫습니다.
5. 2012 Best Phrase
:
개인적으로 올해 뽐뿌 최고의 유행어는
-네, 다음 □□□.-
저는 이걸 꼽아 볼 수 있겠thㅓ요.
별 의미도 뜻도 없는 문장일뿐인데 저는 왜 이렇게 저 유행어가 웃긴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어그로꾼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댓글엔
네, 다음 어그로꾼.
누가 잘난척을 하면
네, 다음 선비.
올해 크리스마스도 혼자라는 소식이 들리면
네, 다음 솔로....
.....저요?ㅠㅠㅠㅠㅠㅠㅠ
올해 크리스마스도 결국 홀로 집에서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고야 말았네요...
그..그래도 크리스마스의 마지막을 이렇게 뽐뿌에서 연말총결산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해요....
진짜라니까요... 진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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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연말 총결산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미도없고, 어지러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머리숙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대성하실거에요!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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