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마스터NotePal A200 - 대양케이스
살면서 처음으로 필드테스트에 도전한 제품인 CoolerMaster社의 NotePal A200 노트북용 쿨링패드입니다.
08년도에 애기(愛機)F8Sn-C1을 구입한 이래로 줄곧 나무독서대를 밑에 깔아 써왔는데 드디어 쿨링패드를 장착하게 되었네요.
쿨러마스터(영문: Cooler Master, 중문번자: 訊凱國際)는 92년 대만에서 설립된 컴퓨터 하드웨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PC용 쿨러를 주력으로 제작합니다. 쿨러마스터의 노트북쿨러 브랜드는 NotePal로 매해마다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A200이 12년 마지막 출시 제품이었죠.
필테를 위해 제품을 지원해주신 ㈜대양케이스 귀중(貴中)과 뽑아주신 쿨엔조이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1.스펙 소개
Specifications |
외관 | |
제품명 | 쿨러마스터 NotePal A200 - 대양케이스 |
호환성 | 최대 16인치 노트북까지 지원 |
색상 | 은색(Silver) |
재질 | 알루미늄, 플라스틱 |
사이즈 (W x D x H) | 367 mm(가로) x 262 mm(세로) x 24.5 ~ 60 mm(높이) |
무게 | 692 g |
경사각 | 8° |
쿨링팬 | 140mm팬 (15T) x 2개 팬속도 : 700~1,200 rpm ( ± 15%) 팬소음 : 20 ~ 28 dBA 팬풍량 : 92 cfm |
외부 인터페이스 | Mini USB 전원포트(5V) 1개, USB 2.0허브 x 2개 |
특징 | 상판 브러쉬 헤어라인 알루미늄 재질 최적의 타이핑 및 시야각 환경을 제공하는 인체공학 디자인 듀얼 140mm 팬 및 팬컨트롤러 USB 2.0허브 x 2개 노브형 팬컨트롤러 탑재 |
제조 및 판매원 | 쿨러마스터 제조, 대양케이스 판매 |
다나와 최저가 | 33,300원 (13년 1월 21일 현재) |
2.포장 상태 및 개봉기
▲ 필테에 선정됐다는 쪽지 이후 하루만에 배송이 왔습니다.
포장 상태는 에어캡 3겹 밀착포장(뽁뽁이를 3바퀴 두르고 테이프로 고정)인데 엄청 깔끔하더군요. 전문가의 솜씨가 느껴졌습니다.
▲ 박스는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운반의 편의성을 더했고 스펙에 기입한 것처럼 아주 가벼웠습니다.
전면의 제품 사진과 후면의 특징 소개가 박스에 영문, 독문, 로문, 서문, 불문, 이태리문, 왜문, 한문으로 적혀 있습니다.
한국인은 똑똑해서 필요없다고 생각했는지 한글은 없습니다. 다행히 밑면의 웹사이트 소개와 설명서는 한글이 있습니다.
▲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에 쌓여진 쿨링패드가 좌우쿠션으로 고정되어 있고 설명서와 USB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3.외관
▲ 가로 364mm
▲ 세로 263mm
▲ A4 용지를 상판에 올렸을 때 크기입니다.
▲ 14인치 노트북을 올렸을 때 모습입니다.
▲ 측면 팬컨트롤러와 USB 허브입니다.
팬컨트롤러에 OFF 기능이없습니다. 선 꽂으면 켜지고 뽑으면 꺼집니다. USB 허브기능만 쓸 수 없습니다.
전원 입력용 MiniUSB포트가 허브용 USB포트보다 앞에 있어 거치적 거리고 불편했습니다. 포트위치의 순서조절이 필요합니다.
▲ 노트북을 올린 채 44도가량의 경사로 기울였을 때까지 나무재질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 하판 모습입니다. 듀얼 쿨링팬과 고무재질의 받침이 있습니다.
상하좌우에 안으로 공간이 들어가 있어 노트북을 올린 채 손으로 들고 옮기기 편리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4.720p급 동영상 재생시 온도비교
▲ 다음팟으로 720p급영화를 돌리고 10분 후 온도입니다.
▲ 최저속으로 쿨링을 시작하고 10분 후 온도입니다.
▲ 최고속으로 쿨링을 시작하고 10분 후 온도입니다.
▲ 최저속 쿨링 시작부터 최고속 쿨링 10분 후까지 메인보드, CPU, GPU, HDD의 온도변화입니다.
등록안내
등록안내
<장점>
헤어라인 가공 상판 알루미늄
이동 시 편리한 인체공학적 디자인
140mm 듀얼 쿨링팬과 rpm조절 가능한 팬 컨트롤러
2단계 각도조절 가능
<단점>
쿨링팬 OFF 기능이 없음(USB 허브 기능만 단독 사용 불가)
rpm차이에 따른 쿨링성능의 차이를 체감하기 힘듬
외장 입력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높이 조절이 적어서 불편함. 특히, 노트북을 세워서 사용할 수 없음
전원입력용 USB포트가 USB허브보다 앞에 있어서 허브에 USB를 꽂을 때 걸리적 거림
<결론>
쿨러는 기본적으로 쿨링성능이 뛰어나야 하며 이 제품은 140mm 듀얼팬 장착으로 이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일반쿨러와 달리 노트북쿨러는 외부에 보이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미려 할수록 사용시 만족도가 배가되는 바 USB포트의 순서만 제외하면 최고의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A200에서 주목할 부분은 헤어라인으로 가공된 알루미늄 메쉬 상판으로 이런 두 요소를 모두 실현하고 있으며 내구도 또한 뛰어나 노트북을 올리고 강하게 눌러도 튼튼했습니다. 기능적으로 상판과 하판에 각각 4개씩 위치한 미끄럼방지 패드는 노트북과 쿨링패드의 마찰력을 올려 최대경사 44도까지 나무재질의 탁자에서 밀리지 않는 고정력을 지녀 편리함을 더하네요.
그러나 쿨링팬 OFF기능의 부재로 USB 허브만 단독으로 사용이 불가함에 따라 키보드와 마우스를 패드에 계속 꽂아놓고 쓰기엔 불편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경쟁제품들 보다 높이 조절기능이 부실하여 좁은 공간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기에 애로사항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다만, 한가지 단언할 수 있는 것은 A200이 편의성은 조금 부족하지만 성능과 디자인의 두마리 토끼를 잡은 아름다운 노트북 쿨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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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자꾸 짤리네요.
게시글 2개로 나눠쓰는 것도 도배로 오해 받을 것 같고 하나에 다 올리는 방법도 모르겠어서 총평만 댓글로 적었습니다.
온전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링크된 제 블로그로 오셔서 보시면 되지만 딱히 내용상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