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2013년도 캐리어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

캐리어에어컨(http://www.carrier.co.kr)은 1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3년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2013년형 신제품 캐리어 클라윈드 'Super X-Power' (일명 립스틱형) 등 고효율 냉방/냉각/공조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캐리어에어컨(대표 강성희)은 1902년 윌리스 캐리어 박사가 세계 최초로 에어컨의 원리를 발명한 이후 지난 100 여 년 동안 세계 최고, 최대의 에어컨 기업인 캐리어 코퍼레이션의 한국 내 법인이며 현재 특수전문차량 기업인 오텍을 지배주주로 맞이하여 새롭게 태어났다. 현재 광주광역시에 자체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에어컨, 산업용 에어컨 등을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국내 에어컨 시장(점유율 약 15%)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에어컨 기업이다.

▲ 캐리어에어콘은 2013년도를 겨냥한 신제품들을 다방면에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2013년형 신제품 중에서도 ‘립스틱’ 스타일의 클라윈드 'Super X-Power'는 20~30대 젊은 부부와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집, 33평대 이하의 아파트에 맞는 13평형/15평형대로 출시되었으며 실외기 1대로 에어컨 2대를 가동할 수 있는 ‘2+1 멀티 시스템’ 및 싱글 제품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캐리어에어컨은 18평형 이상 제품에 대하여 클라윈드 S를 개선한 클라윈드 S Plus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문제가 되는 전력난과 치솟는 전기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으로 캐리어만의 진보된 하이브리드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소비효율 기준 1등급에 해당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실현하였다.

또한, ‘립스틱’ 스타일의 신형에어컨은 세계 최초로 제품의 상단부가 회전하는 ‘매직 스위블 헤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설치 위치에 따라 최대 270도까지 회전 각도를 지정할 수 있어 설치위치에 따라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실내 어디에 설치하여도 사각지대 없는 냉방을 제공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바람 도달거리가 국내 동급대비 최장거리인 20m 이상을 실현한 ‘매직롱펀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강력한 냉방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이 적용된 ‘스마트 매직 컨트롤’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에어컨의 운전 제어와 현재 운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 내부에 탑재된 인체감지 센서를 통해 불필요한 에어컨의 운전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에어컨 설치시 에어컨이 제대로 설치 되어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인스톨’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 설치로 인한 하자가 없도록 하였다.

▲ 2013년형 제품들 중에서도, '클라윈드' 브랜드는 전략상품군으로 포지셔닝되어 있다.

▲ 클라윈드 'Super X-Power'는 립스틱 디자인이 특징. 또 본체 상단부가 회전하기까지 한다.

에어컨을 가동하면서도 언제나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되었다. 9단계로 실내공기를 걸러주는 매직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적용하여 공기청정기 전용 제품 이상의 공기청정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여 사계절동안 공기청정기로써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특히, 0.3㎛ 입자를 99.99% 제거하여 주는 미국 Darwin Technology사의 특허 제품인 ifD (intense field dielectric) 필터는 풍압 손실 없이 전기 음이온을 통하여 먼지가 걸러짐으로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적인 헤파필터인데 캐리어에어컨이 국내 최초로 독점적으로 적용하였다.

또한, 운전을 정지시키면 제품이 정지되지 않고 저속으로 팬을 운전 시키면서 열 교환기에 잔류한 수분을 제거함과 동시에 자외선 램프를 가동하여 제품 내부의 세균 및 곰팡이등을 제거 해 주는 살균 클리닝 기능을 적용 하였으며, 열교환기에 남아있는 수분 또는 잔열을 제거하여 주는 자동건조 셀프크리닝 기능도 적용함으로써 실내에 쾌적하고 깨끗한 공기만 공급 하도록 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바람을 제공하여 준다.

특히 13평형대 모델에는 국내 최초로 가정용 히트펌프 시스템이 적용 되어 있다. 따라서, 사계절동안 깨끗하고 건강한 바람을 최소의 운전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어 싱글족들은 물론 신혼부부들 및 미용실, 휴대폰 판매점, 소형 점포 등 경상업용 시설에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립스틱’에는 천연오일을 이용해 향기요법을 구현한 아로마 테라피 기능, LED 램프의 부드러운 조명으로 실내 분위기를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매직 라이팅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이 더해졌다. ‘립스틱’의 디자인 컨셉은 기존의 딱딱한 가전제품의 컨셉에서 벗어나 여성들의 필수품인 립스틱을 모티브로 하여 거실 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감성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혼수를 준비하거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 기존 스탠드 타입 모델들도 에너지 고효율화 등 개선을 거쳐 업그레이드되었다.

▲ 캐리어에어컨이 강점을 지닌 인버터 타입 벽걸이형 에어컨들도 새로운 연식으로 거듭났다.

▲ 캐리어는 다른 법인들을 통해 냉동/공조 사업도 펼치고 있다.

▲ 냉동차량에 설치되는 차량용 냉동기도 캐리어의 주력 상품 중 하나.

▲ 편의점 등 근린생활시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냉동/냉장 설비도 캐리어의 주요 사업영역이다.

▲ 시스템 에어컨은 일본, 중국 현지 법인과 협력해 글로벌 공조체제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신제품 ‘립스틱’의 전속모델로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이보영을 선정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보영의 착하고 똑똑한 이미지를 통해 깨끗한 바람을 선사하는 친환경 브랜드의 이미지를 담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 강성희 회장은 "에너지 Saving을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의 원조 캐리어에어컨의 2013년 첫 신제품 Super X-Power는 에어컨의 기본인 강력한 냉방 성능에 충실함은 물론 소비자들의 최대 니즈인 고효율, 친환경에 가장 부합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에서 인정받는 캐리어의 기술력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성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냉동/공조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지속적으로 창조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의 2013년 신제품 'Super X-Power'는 립스틱 로즈(최고급형), 립스틱 라벤더(고급형), 립스틱 자스민(보급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Two+One 기준 200~300백만원 수준이며,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의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양판점, 할인점 등을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 강성희 대표는 인사말에서 캐리어에어컨이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 탤런트 이보영 씨도 행사 말미에 연단에 올라 자신이 모델로 나선 클라윈드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