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여기서 자료만 얻어가다 처음으로 후기를 남겨보네요.~
기본적으로 아이패드는 업무용(PDF, 메모/노트) 및 웹서핑에 주로 쓰는 입장인데요.
그래서 사실 오락이나 기타 대단한 어플들은 사실 잘 모릅니다.
기껏해봐야 오락은 스도쿠 같은 퀴즈 타입뿐^^
다만 업무용으로 쓰면서 참고가 될만한 내용과 최근 탈옥후 심플하게 적용하기 좋은것들을 남겨봅니다.
1. 업무용으로 쓰기 좋은 어플들(써본 어플은 참 많았지만. 딱 추천할만한 것만 남깁니다.)
1) UPAD
: 처음 뉴아패 사고 주변에 문의 하면서 제일 먼저 사본 어플입니다.
사실 처음엔 펜글씨를 통한 메모가 편하다 생각해서 썼으나, 실상 빠른 회의중에 사용하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천천히 정리할 때나 쓴다고 하는데.. 실제 천천히 정리할 시간 있을 땐. 그냥 컴퓨터로 하기 때문에..
크게 효용가치는 없더라구요. PDF 볼때도 편하단 생각보단 조금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했구요.
2) 굿리더
: 실제로 기본 메모 어플과 함께 가장 업무용으로는 추천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짧은 미팅, 아이디어 등은 메모 어플로 날짜/장소/목적 을 제목으로, 내용을 기입하면 될듯 하지만..
내부회의나 거래처 미팅, 보고 등에서는 PDF 를 전환하기 편한 구성과 PDF 위에 깔끔하게 메모삽입, 강조 등이 쉬워서
제일 많이 쓰게 되네요~
특히 폴더관리가 가장 쉽고 직관적입니다. 다른 어플도 비슷한 기능은 있지만, 이쁜 느낌을 강조하거나 다소 단계가 복잡한데 반해서.
폴더 지정이 쉽기에.
특정 주제별로 목적에 맞게 폴더를 만들고 그 안에 날짜별/주제별 자료를 보관하니 정말 들고다니는 서류 뭉치를 완젼히 대체가능합니다.
또한 모든 어플들이 그렇듯 다 작성후 바로 메일로 보내버리면, 컴퓨터에서 이어진 작업이 가능하다는^^
3) 기본 메모 어플, 이메일 연동 시스템, 네이버 카렌다(계정 연동), 코어텍스 카메라 또는 캠스캐너 어플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업무적으론 각각 쓰임새가 매우 좋습니다.
기본 메모어플은 어플하단 고정란에 두고 아이디어나 메모필요시 가장 자주 활용합니다. 이미 적용한 생각들과 지난 기록들은 제거하며,
포스트잇을 대체합니다.
이메일 연동은 당연히 가장 중요하지만, G메일 어플을 통해 주고/받은 메일을 수시 확인이 되서 이 역시 제일 중요합니다^^
네이버 카렌다는 기본 어플 쓰다 변경한건데, 일정이 많아 입력을 해두더라도 아이패드가 잠시 손에 없을 땐 깜빡하게 되는데..
네이버 카렌다에는 특이하게도 일정 전에 특정 설정에 의해서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게 할 수 있습니다.(무료)
이 기능을 통해 전날 또는 몇시간 전에 핸드폰에 알림 외에도 문자로도 오기 때문에.. 좀 더 약속에 충실하기 좋습니다.^^
카메라는 최근에 무료로 풀린 카메라인데.
세미나나 회의중에 컴퓨터에 저장되지 않은 상대방의 문서를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회의 시작전에 각 장을 대략 사진을 긴급 찍어서
이를 다시 아이패드로 보는데, 노이즈가 가끔 문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코어텍스 카메라는 잘 몰랐었는데, 써보니 꽤 좋은듯 해서 요 며칠 이걸 쓰고 있구요~
캠스캐너라는 어플은 문서를 찍을 경우 외각선 정렬을 해주기 때문에 서류 보관 자체만으론 좀 더 추천할만 합니다.^^
2. 탈옥 후 추천 어플
사실 위의 사용 형태를 보면 알겠지만, " 왜 탈옥을?" 이라고 할 만큼 탈옥이 그렇게 필요하진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딱 한가지 이유로 탈옥을 검토했었는데..
이는 icleaner 란 어플을 보고 나서입니다.
32g 를 씀에도, 오락을 거의 안 깔았음에도 용량부족을 느껴서 각종 클라우드에 에그를 조합해서 씀에도..
아이튠즈 연결시 보이는 기타(약 4기가)에 신경이 무척 쓰였었습니다.
그러다가 저 어플을 알게되고 적용을 하니, 실제로 약 3.x 기가 용량이 증가했습니다.
약간 어이가 없을 정도 였지만, 실제로 용량도 늘어났을 뿐 아니라,
아이패드의 속도가 더 빨라진 듯한 느낌을 받네요~(이는 느낌일 뿐 객관화된 정보는 없어요^^)
또한 아이패드의 가장 좌로 스크롤시 나타나는 검색창은 제겐 전혀 불필요해서 이 역시 안보이게 아는 어플과,
안드로이드의 상단바 같은 기능을 주는 세팅 등 참 별것 아니지만, 아이패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특정 설정을 만들어주는
기능의 어플들을 쓰네요~
각각의 어플들은 전혀 안정성을 헤지지 않고 편의성을 올려주기에 정말 만족을 합니다.
3. 함께 사용하는 유틸리리 제품군들 : 블루트스 키보드(아이락스 제품), 터치펜(넷메이트)
아이패드를 회의에 주로 사용하기에, 패드 자체만의 키보드로는 절대 회의 요약 속도를 못 따라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루투스 키보드와 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그냥 저렴한걸로 샀습니다. 제가 쓰는 제품들은 그냥 뽐뿌에서 알게된 것들이라 가성비 위주의 제품이었지만..
저 두가지는 생각 그 이상으로 효율이 높습니다.
물론 업무용으로 그러하고, 집에서 가볍게 웹서핑이나 영상을 볼 땐 쳐박혀집니다.^^
사실 최근 제품들중 키보드는 약 3만원 정도, 터치펜은 1만원 정도 이상급의 제품들은 다 성능이 좋은듯 하네요
4. 이동성 보강 : 보조배터리
"아이패드는 배터리가 정말 오래간다." 라는 동료의 말. 절대 공감합니다만.. 한편으론 충전도 정말 오래걸린다 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제 핸드폰은 배터리가 급속히 감소되는 폰이라..배터리를 2개 더 들고 다녀도 출장이 길어지면 이래저래 무척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최근 네이버 한 카페를 통해 알게된 '리배다' 라는 보조배터리를 구매한 후 위의 문제가 대다수 사라졌습니다.
사실 배터리는 어떤게 좋은지는 잘 모릅니다. 예전엔 훨씬 떨어지는 성능을 훨씬 비싸게.ㅠㅠ 썼었는데.
우연히 몇개의 글을 이어타고 가다가 저 브랜드를 알게되고, 사무실 동료 몇명도 함께 구매했는데.. 값도 합리적이고 잘 되더군요
뉴아이패드를 완젼히 한번 충전히 가능할 뿐더러, 핸드폰은 약 6번정도 된다고 하던데.. 그 만큼은 해보지 못해서ㅎㅎ
나름 간단하지만, 뉴아이패드를 업무에 쓰게 되면서 참 여러가지가 좋아졌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회의 때 전면 프로젝트가 아닌 제 책상위 패드를 보면서 좀 더 디테일하게 자료를 보며 집중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돌아다니면서 메모하고, 사진으로 기억을 남기고, DSLR사진을 바로바로(어댑터 구매) 편집하며,
잘 준비된 자료와 책(만화책포함)들을 어디서든지 음악을 들으며 볼 수 있고,
이메일과 스케줄을 관리하며 너무 무료할 땐 영화 한편 또는 웹서핑(핫스팟)에..
불편하면 키보드와 펜. 그리고 충분한 보조배터리.
그나마 일부 불편했던 소프트웨어의 제한된 기능은 탈옥이라는 툴에 의해서 해방되고 나니..
이제야 조금. 뉴아이패드가 돈값을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약 5개월 정도 아이패드를 써보면서 문득 생각나..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모두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올 한해는 소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뤄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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